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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산행기 ㄴ

낙화산에서 보담산(보두산)으로-밀양

by 와송 2014. 4. 7.

낙화산에서 보담산(보두산)으로-밀양

2014.4.6.()

홀로

 코스;대곡저수지/단감과수원/의흥예씨묘/암릉(바위전망대)/1(소나무재선충현장)/파평윤씨묘/우측갈림길(밧줄)/송전탑건설현장(달성서씨묘)/530/보두산3이정목/낙화산정상/보담산정상/바위전망대/고성이씨묘/달성서씨묘/고속도로위/고속도로굴다리/골안마을/골안마을표지석

 

이 코스에 대한 만족도;★★☆

구포출발;850-도착;950

등산;1015-하산;1455

 

 

작년에 낙화산에서 대곡저수지로 하산하면서 등산로를 제대로 찾지못했기 때문에

 이번에는 아래쪽 대곡저수지 아래 단감과수원에서 올라보기로 하고 길을 나섰다.

 

그러나 아래쪽에서 오르는 길도 역시나 소나무 재선충 방제작업을 한 곳까지는

희미한 길조차 찾지 못했다.

 

재선충 방제작업을 한 곳부터는 

대곡저수지 상류 쪽으로 연결되는 길이지 싶은 희미한 길이 있었고

파평윤씨 묘를 지나면서 부터는 길이 뚜렷했다.

 

송전탑건설현장 아랫부분 우측 갈림길을 지날 때부터는 길이 반질거린다.

거기부터는 국제신문산행팀의 노란표지기가 반짝거리는 새것으로 봐서

이번 주에 그 코스가 소개될 모양이다.

 

송전탑 건설현장이 능선 상에 있어 그곳을 지날 때는 

건설현장 우측 울타리를 따라 걸어야한다.

공사현장 사람들이 산행로를 막아서 미안하다고 말한다.

 

언제 끝나느냐고 물으니 공사방해만 없으면 

다음 달 안이라도 가능한데 어떻게 될지 모르겠단다.

그러고 보니 상동 삼거리부터 경찰버스들이 줄지어 서있더니

공사방해 데모 때문에 전경들이 출동한 모양이다.

하산 길에 보니 멀리 전라도 광주 동부경찰서 전경들도 출동이 되어 있었다.

 

지도상 530봉을 지나서 낙화산을 오르는 길은 좌측으로 우회길을 아주 잘 만들어 놨다.

작년 봄에 지날 때만해도 등산로가 사람발길이 많지 않았었는데

1년 사이에 찾는 사람들이 많았나 보다.

길이 반질거린다.

 

낙화산 아래 암릉에 앉아 점심을 먹고 보담산에서 유산마을 방향으로 내려선다.

국제신문 산행 팀도 이 길로 내려갔었는지 리본이 길 안내를 하고 있다.

처음에는 길이 희미했으나 아래로 내려갈수록 길이 뚜렷해진다.

 

고성이씨묘를 지나면서 부터는 둘레길 안내리본도 보인다.

도면을 보니 등산로가 대구부산고속도로 터널 위를 지나고 있어

뚜렷한 둘레길로 잠시 내려섰다가 돌아와서

길도 없는 우측 소나무 숲으로 들어서서 능선을 따라 내려선다.

 

여기는 사람발길은 물론 짐승들이 다닌 길조차도 없는 말 그대로 낙엽 쌓인 황무지다.

다행이 아래쪽으로 고속도로가 보이고 우측 아래로는 마을이 보이기 때문에

고속도로 터널 위를 걷는다는 느낌으로 걷다가

터널 입구 부근에서 좌측으로 내려서니 단감과수원 위 농로가 보인다.

제대로 된 길을 찾은 것이다.

 

속도로 굴다리 입구에 도착하니 둘레길 표지기가 붙어 있다.

아하! 묘지에서 뚜렷한 길을 따라 내려섰다면 좋은 길을 따라 내려올 수 있었는데

나는 그 길이 유산마을 방향으로 내려서는 것으로 생각해서 포기했었는데

그 길은 여기 골안마을로 연결되고 있었다.

 

도면에 표시된 길이 고속도로에 바짝 붙어 표시된 게 착각을 일으키게 했다.

골안 마을을 지나 마을입구에서 집사람을 만나서 마사 몇 포대를 싣고 집으로 왔다.

두릅은 조금 일렀다.

다음 주가 채취시기 일듯하다.

 

오는 길에 대저 짭짤이 토마토 축제장에 들렀다가 온다.

낙동강 변에는 유채꽃도 한창이라서 많은 사람들이 나들이를 나왔다.

올해는 모든 꽃들이 일시에 피어났다.

 

예년에는 목련 개나리 진달래 벚꽃 등이 차례로 피어나는데

올해는 일시에 피어나서 전국을 꽃대궐로 만들었다.

그것도 지역적인 위도 차이도 거의 없이

남부지방과 중부지방이 동시에 피어나는 기이한 현상이 벌어졌다.

 

전국적으로 초여름을 방불케할 정도로 한 주간 기온이 많이 오른 탓인 모양이다.

우리나라도 점점 아열대기후로 변해가는 조짐이 아닌지 모르겠다.

 


도곡저수지 아래

 

콘테이너박스는 전경들 휴식처

 

농장 이 길을 따라 올라가면

 

저 위쪽 의흥예씨묘를 지나서 좌측 절개지쪽으로 붙는다

 

 

 

 

마음달님도 이 길을 지났는 모양이다

 

 

건너편 소천봉으로 오르는 능선이 보인다

 

 

절개지쪽으로 오르다가 이 암릉지대를 만나서 나는 좌측으로 내려섰다가 다시 능선으로 올라왔는데

암릉을 넘어갈 수 있으면 그렇게 넘어가도 된다

 

 

 

좌측 아래를 보니 작년에 생짜배기로 길을 내려오다가 대곡저수지 옆으로 붙어서 내려왔던 곳이다

 

 

전망바위-암릉 옆에 있다

 

전망바위에서 대곡저수지를 바라본다

 

여기를 지나가야 하는데 그렇질 못하고

 

이곳 좌측으로 내려섰다가 다시 능선으로 붙었다

 

내려서니 이렇게 짐승들이 다니던 길이 나온다

 

대곡저수지

 

여기서 아래쪽으로 내려가는 길이 아닌 

 능선으로 다시 붙기 위해서 오른쪽 위로 올라섰다

 

올라서니 이렇게 묵은 길이 나온다

 

묵은 길이 좌측 사면 길로 바뀌는데 죽은 나무들이 길을 막아서고 있어 겨우 지나간다

 

 

 

봉분이 내려앉은 무덤을 지나니

 

그 앞에 소나무 재선충 방제작업을 한 곳이 나온다

길이 있겠다 싶은 생각이 든다

 

과연 희미한 길이 아래쪽으로 이어지는데,

아마도 대곡저수지 상류쪽으로 연결되는 길이지 싶다

 

또다시 마음달님의 표지기가 보인다

역시나 내가 왔던 길로 오지않았나 싶다

 

파평윤씨묘가 있는 곳부터는 길이 좋아진다

 

 

 

파평 윤씨묘가 있는 곳에 이 리본이 붙어 있는데

길이 우측으로도 있다

그 길이 내가 왔던 길보다 더 좋아보이는데 내려가서 확인을 해볼 수가 없다

 

파평윤씨 조금 위쪽에도 묘지가 하나 있다

 

 

파평윤씨묘에서 조금 올라오니 이렇게 좋은 길이 나온다

 

길이 우측으로 내려가는 곳에 국제신문 산행팀의 새 리본이 보인다

최근에 소개된 적이 없었기 때문에 아마도 이번주에 소개가 되지 싶다

 

나는 저 밧줄을 넘어서 왔다

 

밧줄이 처진 갈림길 조금 위에는 송전철탑을 건설중이다

 

그 아래에 달성서씨묘가 있다

 

능선상에서 공사를 하고 있기 때문에

국제신문 산행팀도 공사장 우측 철책을 따라 지나갔다

 

간이화장실

 

 

 

 

빛바랜 리본이 있는 것을 보니 예전에도 이 길이 소개된 적이 있는 모양이다

 

도면상 530봉이다

 

530봉 아래 안부

 

울산 오바우님들도 이 길을 다녀간 모양이다

 

건너편 소천봉이 나무 사이로 보인다

 

 

중산에서 오는 본능선을 만났다

이 위가 낙화산 정상이다

 

좌측에서 왔다

 

본 능선에 붙으니 원추리도 보이고

 

개별꽃

 

제비꽃등이 보인다

올라온 곳은 북쪽 방향이라서 봄꽃들이 늦게 올라오는데

여기는 양지쪽이 되다보니 꽃들이 일찍 올라온다

올해들어 처음보는 봄꽃들이다

 

 

낙화산 정상에 서니 반대편 석이바위봉과 꾀꼬리봉이 보인다

 

 

중산(좌)과 석이바위봉(우)

 

산아래 다촌마을

 

좌측 능선의 용암봉도 보인다

 

 

낙화산 정상

 

작년에는 정상석 뒤쪽 이곳으로 내곡저수지 방향으로 하산을 했었다

 

보담산

 

 

 

우측 멀리 종남산이 보인다

 

 

석이바위봉 능선

 

 

석이바위봉 능선 너머로 만어산이 보인다-줌으로 잡았다

 

 

석이바위봉 너머로 보이는 금오산과 무척산

 

돌아보니 조금 전에 내려섰던 봉우리가 우뚝 솟아 있다

 

 

보담산이다

보담산이라 하기도 하고 보두산이라 하기도 하는데 어느 것이 맞는지 모르겠다

정상석은 좌측으로 내려서면 또다른 봉우리에 있다

나는 여기서 우측으로 내려선다

 

 

 

우측으로 내려서면 좌측 멀리 종남산이 보인다

 

 

 

 

줌-종남산

 

좌우 갈림길 처럼 보이지만 아래에서 만난다

 

 

우측으로 대구부산 고속도로가 지난다

 

조망이 멋진 전망바위가 하산길에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나온다

 

 

전망바위에서

 

 

전망바위에서-터널 못미친 우측 골안마을로 내려서야 한다

 

 

줌-화악산 아래 전원주택 단지로 이어지는  송전철탑들

그 마을을 지키려고 철탑공사 반대 데모를 하는 것이다

 

내려선 봉우리

 

전망바위가 여기 저기에 있다

 

 

좌측 비학산으로 이어지는 능선

 

 

멀리 청도 남산과 화악산

 

 

 

 

 

 

줌-고정3터널 입구와 우측 골안마을

 

 

 

 

 

 

 

고성이씨묘-여기부터 길이 뚜렷하다

 

 

 

고성이씨묘를 지나면 달성서씨묘가 나오고 길이 더 넓어진다

그리고 대구부산 고속도로가 그 아래를 관통해서 지난다

 

 

도면상 등산로가 고속도로 터널 위를 지나기 때문에

 

이 넓은 길을 따라갔다가

 

영남알프스둘레길 리본을 보고나서

이 길을 따라가면 유산마을로 빠질 것으로 생각하고

다시 서씨묘지가 있는 곳으로 가서 길도 없는 곳을 터널 위를 걷는 다는 느낌으로 가다가

능선을 만나 좌측 아래로 내려섰다

 

서씨묘지 아래에 이름없는 묘지가 있다

이곳으로 들어섰다

 

소나무 사이로 터널입구가 보이고 우측에 마을이 보인다

저곳을 목표삼아 내려간다ㅑ

 

어느 정도 내려오니 단감과수원 위쪽인데

농로가 산 위로 올라가고 있는 것이 보인다

이 길이 둘레길인 것이다

좀 전에 넓은 길을 따라 내려왔으면 이 길과 연결되는데

혹시나 다른 곳으로 빠질까 싶어서 따라오지 않은 것이다

 

저 아래 고속도로 굴다리를 지나 우측 골안마을로 가야 한다

 

 

돌배나무꽃이다

 

우측에서 내려왔다

 

 

 

양지꽃이 무더기로 피어 있다

 

 

 

굴다리 앞에 둘레길 표지기가 있다

 

돌아본 길

 

 

 

 

 

노란점이 답사한 길이고,빨간색 점이 둘레길이다

 

전경들이 철탑공사 반대를 막기위해서 산과 마을 곳곳에 포진해 있다

 

 

 

 

 

멀리 광주 동부경철서에서도 왔다

 

 

 

 

 

 

 

 

 

여기서 집사람을 만나 귀가

 

참고지도-국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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