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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산행기 ㄴ

천마산과 능걸산을 찾아서-양산

by 와송 2018. 12. 24.

천마산과 능걸산을 찾아서-양산

2018.12.23.()

홀로

코스: 감결마을/성불사/용고개(운동시설)/전망대/어곡동갈림길/천마산갈림길/천마산/천마산갈림길/안부사거리(이정표)/전망바위/갈림길/기차바위/능걸산정상/전망바위/무덤6/혜월사/양돈축사/좌삼마을회관

 

이 코스에 대한 만족도; ★★★☆

 

구포출발: 915-감결마을회관 도착: 935

등산: 10-하산: 15

 

오늘은 양산에서 처가 식구들과 송년회가 있는 날이다.

해서 양산에서 가깝고 산행 시간이 짧은 코스를 택했다.

 

이 코스는 약 2년 전 맹추위가 기승을 부리던 날 찾았었다.

그날은 바람이 너무 심하게 불어서 기차바위에서 조망도 즐기지 못하고 내려왔었다.

 

오늘도 9시 조금 넘어서까지 비가 내려서 조망이 힘들지 않겠나 싶었는데

다행이도 비가 그치고 이내 해가 나면서 하늘이 맑게 개인다.

 

요즘 등산 앱인 트랭글의 GPS 신호가 자주 끊기는 바람에

등산 기록이 제대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다.

오늘도 GPS 신호가 자꾸 끊겨서 폰의 배터리 절전 기능을 완전히 끄고 나니

GPS 신호가 제대로 잡힌다.

원인은 배터리 절전 기능을 켠 탓이었다.

 

비가 그치고 해가 나면서 기온도 올라가 땀이 뻘뻘 나고 덥다.

용고개 지나면서 두 벌이나 껴입은 상의 속옷 하나를 벗었다.

 

그러나 천마산을 갔다가 돌아 나온 능선부터는

바람이 불어서 벗었던 옷을 다시 껴입으니 적당하다.

바람만 없으면 춥지 않은 날씨인데, 겨울바람이 문제다.

 

기차바위 아래 바람이 없는 양지쪽에 앉아 점심을 먹었다.

오늘은 오후 4시에 식당에서 모이기로 했기 때문에

점심은 요기 정도만 하고 끝냈다.

점심을 먹고 기차바위에 올라가서 마음껏 조망을 즐겼다.

 

기차바위에서의 조망이 너무 좋아서 떠나기가 싫었다.

겨울 날씨 특유의 가시거리를 확보해줘서 멋진 조망을 볼 수 있었다.

이 코스는 기차바위에서의 조망과 능걸산 정상에서의 조망이 아주 멋지다.

 

오후 3시까지 하산을 하겠다고 집사람과 약속을 했기 때문에

무한정 있을 수 없어 하산을 서둘렀다.

능걸산에서 좌삼마을까지는 길이 좋아서 1시간30분도 안 걸려서 내려왔다.

 

식당 부근 목욕탕에 들어가 샤워를 하고 식당에 도착하니 딱 맞다.

일찍 만나서 저녁 먹고 노래방 가서 멋진 송년회를 하고 왔다.

능걸산 정상에서 바라본 오룡산 방향

 

감결마을 위 성불사 주차장

 

성불사를 지난다

 

좌측 밭은 과일나무를 심은 모양이다

새벽부터 적은 양의 비가 소리없이 내리고 있다.

내린 비가 낙엽을 촉촉하게 적셔주어서 먼지도 일지 않고 촉감이 좋다

용고개에 올라서니 양산C.C가 고개 아래쪽으로 보인다

용고개의 운동시설

우측 나무 사이로 천마산이 보인다

비석으로 사용하기 좋은 돌이 보인다

 

좌측 나무 뒤로는 선암산이 흐릿하게 보인다

줌-선암산 매봉

남쪽 하늘은 이렇게 흐린데

북쪽 하늘은 개어있다

첫번째로 전망이 트이는 곳

 

산 아래는 양산C.C가 있는 건너편에는 천성산이 우뚝하다

 

금정산 방향을 쳐다보니 하늘에서 햇빛이 쏟아지고 있다

마치 영화의 기적 장면을 보는 것처럼

 

선암산 매봉 방향은 이미 하늘이 맑게 개었다

 

첫번째로 나오는 이정표(어곡동 갈림길)

 

천마산 갈림길

여기서 우측이 천마산 가는 길이다

능걸산 진행 방향은 천마산을 갔다가 다시 이곳으로 와서 직진해야 한다

천마산을 갔다가 돌아나오는 시간은 20-25분 정도 소요된다

 

천마산 가는 길에 숲 뒤로 다이아몬드C.C도 보인다

 

천마산 가는 길목에 삼각점이 나오는데

여기에 나무로 천마산임을 표시하고 있다.

그러나 천마산 정상석이 있는 곳은 여기에서 3분 정도 안으로 더 들어가면 나온다

삼각점 뒤편으로 능걸산 정상이 보인다.

 

천마산 정상석은 이 돌무더기가 있는 뒤편에 있어

그걸 알지 못하는 사람은 정상석이 없는 줄 안다

 

다이아몬드C.C가 완전체로 보인다

 

천마산 정상석이 바위 옆으로 가니 보인다

 

천마산 정상석이 있는 곳에서 바라본 금정산 방향

 

정상석이 거창하다

 

천마산 정상에서 바라본 천성산 방향

정족산 방향

 

다이아몬드C.C과 그 뒤쪽 영축산 방향

중간에 천주교공원묘지도 보인다

 

다시 삼거리로 돌아나와서 능걸산 방향으로 간다

 

나무 사이로 통신탑과 능걸산이 보인다

좌측 신불산 공원묘지 아래쪽 군부대 방향에도 새로 골프장이 세워졌다

골프장은 청와대 백이 없으면 안 된다더니 잘도 생긴다

 

2년 전에 왔을 때는 없었는데,통신탑이 엄청 높게 세워져 있다

 

능걸산이 점점 가까이 보인다

 

안부의 이정표

 

안부의 이정표

좌측 숲 뒤로는 선암산 매봉이 여전히 보이고

 

기차바위가 가장 가깝게 보이는 전망바위

여름이면 이 바위에 올라가서 쉬어 가면 좋다

 

전망바위에서

전망바위에서

천성산과 화엄벌을 줌으로

산 아래는 대대적인 토목공사를 하고 있다

무엇이 들어설지 궁금하다

기차바위

기차바위로 올라가는 암릉길이 위험하다고 우회로를 만들어 놨다

기차바위 아래 양지 바른 곳에 앉아 점심을 먹었다

기차바위 위

기차바위의 너럭바위는 수십명이 앉아도 될 정도로 넓다

여름에 이곳에 앉아서 시원한 바람을 맞으면서 쉬어가면 좋다

기차바위에서 바라본 에덴밸리의 풍차-바람이 풍차를 시원스럽게 돌리고 있다

너럭바위에서 바라본 선암산 매봉

토곡산이 고개를 살짝 내밀고 있다

어느새 왔는지 젊은이 한 사람이 뒤편에 서있다

지나온 능선길

너럭바위에서 바라본 천성산 방향

너럭바위에서 바라본 금정산 고당봉 방향

너럭바위에서의 조망이 참 좋다

 

능걸산 정상석이 있는 곳은 저 봉우리다

 

기차바위의 위험한 암봉

 

여기를 올라서면 능걸산 정상이다

 

이 능선이 염수봉 오룡산 영축산 신불산 간월산 가지산으로 연결된다

 

능걸산 정상에서 바라본 영축산 방향

오룡산 아래쪽에 천주교 공원묘지도 보인다

 

이제 좌삼리 방향으로  하산이다

빠르게 걸으면 좌삼마을까지 1시간20분이면 간다

 

능걸산 아래 전망바위는 좌측으로 우회해서 내려간다

 

연결된 암릉에서 좌측으로 내려서야 정상적인 등산로와 만난다

우측으로 내려가면 다시 좌측 등산로를 찾아가야 한다

 

아래쪽 능선이 좌로 휘어지는 길을 따라 간다

 

암릉지대만 내려서면 길이 이렇게 육산으로 변하면서 걷기에 좋다

 

2년전에 왔을 때 이 통신탑을 세우기 위해서 구덩이를 파놓은 것을 보았는데

그때는 철탑을 세우는 줄 알았다

 

좌측 숲 뒤로 채바우골만당이 보인다

 

묘6기가 있는 곳을 지난다

바위에 알 수 없는 글씨가 새겨져 있는 것처럼 보인다

 

우측 아래 다이아몬드C.C가 가깝게 있다

공치는 소리가 둔탁하게 들린다

천주교 공원묘지도 가깝게 보인다

 

정면으로는 천성산이 보인다

겨울에 이 고치가 자주 보이는데,무슨 고치인지 모르겠다

우측 산 아래 집이 보이면 거의 다 내려왔다는 증거다

 

2년 전에 왔을 때는 공터로 있었는데,지금은 염소를 키우고 있었다

길가에 메어놓은 개가 앙칼지게 짖어대는데,가까이 가니 조용하다

 

돌아본 그림

2년전에는 이 철문이 닫혀있어 철문 전 좌측으로 내려갔는데

오늘은 이 철문을 통과한다

 

저 앞 빨간색 아치문을 통과하면 좌측으로 가야 하는데

개를 사육하고 있다

차가 있는곳 아래쪽에서 좌측으로 가야 2년전에 왔던 길로 가는데

오늘은 직진해서 내려갔더니 마을을 지나 도로변 좌삼마을 회관 앞으로 내려서게 된다

 

 

황토색 지붕이 있는 건물옆으로 가야 되는데

오늘은 마을로 내려갔다

 

여기서 우측으로 가면 정자가 있고,도로변에 좌삼마을이 새로 생겼다

 

이 추운 겨울에 남의 차 위에서 파리 부부가 열일을 하고 있다]

 

참고지도-부산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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