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예전 산행기 ㅂ

5월의 백양산

by 와송 2011. 5. 9.

백양산(642m)-부산

2011.5.8()

홀로

코스;은수사/임도/애진봉/백양산정상/불태령/철탑/낙타봉/돌탑봉/이정표/갈림길/산불감시초소(태진여객종점)

 

이 코스에 대한 만족도;★★★★

등산;165-하산;1925(느긋한 산행)

 

오늘은 어버이날이다.

다대포 몰운대 입구 횟집에서 어머니를 모시고

형제들이 모두 모여 점심을 먹었다.

 

식사 후에 몰운대 한 바퀴를 돌아보려고 했는데

갑자기 짙은 해무가 몰려와 전망이 없어져 버려 산책을 취소했다.

 

오후 시간 마땅히 할 일이 없어 자투리 시간을 이용하여 백양산을 오르기로 한다.

집사람이 운수사까지 태워주고 간다.

 

백양산은 애진봉 부근에 철쭉 밭을 조성하여 제법 운치가 있다.

이제는 각 지방자치단체마다 산에 철쭉을 심어

머지않아 국토의 대부분이 철쭉 밭으로 변하지 않을까 염려스럽다.

 

봄의 기운을 마음껏 누리면서 산행을 한다.

그러나 짙은 가스가 끼어 조망이 안 되는 것이 아쉽다.

 

백양산은 주로 겨울의 모습만 보다가 꽃피는 계절에 올라오니

또 다른 감흥이 있다.

동네 산을 오르는 여유로움을 마음껏 누리면서 산행을 했다.

 

 


올 해 처음 블루베리 묘목을 심었다.

3년생이라는데 꽃이 대여섯 송이는 피었다.

두 송이만 남겨두고 나머지는 따내었다.



비파나무도 한그루 심었다.

심자마자 바람이 많이 불어 잎이 모두 떨어졌다.


몰운대 바닷가-해돋이로 유명하다

아침 해가 뜰 때

갈매기가 무리지어 나르면 장관이다.


5월8일 어버이날

어머니를 모시고

형제들이 모두 모여 식사를 했다.





운수사 마당

운수사에는 약수터가 있어

차로 식수를 떠가는 사람들이 많다.


산행로는 약수터 옆으로 있다

운수사에서 약35분 정도 오르면 애진봉이다.






임도에 설치되어 있는 이정표



여기서부터 애진봉까지 약17분 정도 급경사 구간을 올라야 한다.


마의 돌계단길




애진봉 부근에는 철쭉밭이 조성되어 철쭉이 필 무렵에는 장관이다.


애진봉에서 바라본 엄광산(앞쪽 산)과 승학산(뒷쪽 제일 우측 봉우리)

애진봉에서 바라본 백양산 정상


스님은 속세에서 무얼 그리 열심히찾으시는지?













백양산 정상

애진봉에서 약10분 거리


백양산에서 바라본 낙동강



이정표의 불웅령은 불태령으로 정정해야 할 듯



줌-사직운동장






우후죽순이 아니라 우후송순이라 해야 할 듯

비가 오고 나니 송순이 한층 더 잘 크는 듯하다



산 아래 운수사가 보인다


운수사를 줌으로

돌아다본 백양산 정상



주지봉(낙타봉)의 모습

제일 끝 봉우리(돌탑봉)에서 좌측으로 하산했다


불태령이 보인다

그 사이의 초원지대



여기에 눈이 하얗게 쌓이면 장관이다




불태령의 산객



성지곡수원지 만남의 광장으로 내려서는 길


불태령에서 바라본 고당봉(제일 뒤)와 상계봉(앞)









부산정보대가 있는 구포3동










낙동강에 노을이 지고 있다







참고지도-부산일보




'예전 산행기 ㅂ'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내변산-부안  (0) 2011.06.20
부약산을 지나 보현산까지-영천  (0) 2011.06.06
주지봉(蛛蜘峯)과 불태령(佛態嶺)-동네 한 바퀴  (0) 2010.12.06
분성산(322m)-김해  (0) 2010.10.12
바데산(646m)-영덕  (0) 2010.08.1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