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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산행기 ㅂ

부약산을 지나 보현산까지-영천

by 와송 2011. 6. 6.

보현산(1126.4m)-영천

2011.6.5()

코스;보현산 휴게소/임도/법룡사/전망대/부악산/전망대/철조망/시루봉/천문대/보현산/시루봉/정자/

산불초소/119이정목(보현산가-22)/무덤/무덤/쌍무덤/전원주택/차도/보현산 휴게소

 

이 코스에 대한 만족도;★★★☆

구포출발;8-도착;940

등산;950-하산;165-찻길(35)

 

오늘은 영천의 보현산을 찾았다.

처음에는 절골에서 올라 보현산 휴게소로 하산할 예정이었으나

부산일보에서 원점회귀 산행 코스를 소개해줘서 그것을 참조했다.

 

오르는 길은 급한 경사 없이 꾸준한 오름세를 이어갔으나

하산 길은 전망하나 없는 급경사 내리막이었다.

 

오늘은 초여름 날씨다.

날씨가 더워 천천히 걷는다.

 

법룡사를 지나 목책이 처진 멋진 전망대에 서니 전망이 멋지다.

커다란 소나와 벤치가 있어 조금 일찍 하지만 점심을 먹었다.

 

시원한 바람까지 불어주니 금상첨화다.

집사람은 점심을 먹고 여기서 하산을 했다.

 

시루봉까지는 두 번 정도 오르막길을 올라야 한다.

이 코스는 사람들이 잘 이용을 하지 않는 모양이다.

시루봉을 오를 때까지 단 세팀만 만났을 뿐이다.

 

시루봉에 도착하니 왁자지껄하다.

천문대까지 차량을 이용해 올라온 사람들이 기념사진을 찍는다고 난리다.

 

 천문대와 보현산까지 갔다가 다시 이곳 시루봉으로 와서 하산을 한다.

 천문대는 전시관만 개방을 해놨는데 특별히 볼 것이 없다.

 

정자를 지나 보현산 가-22119구조목에서 우측으로 내려선다.

처음에는 간벌한 나무 때문에 길이 잘 보이지 않으나

내려갈수록 길이 뚜렷해진다.

 

가끔 길이 뚜렷하지 않은 곳이 나오는데 능선 중앙만 고수하면 문제없다.

하산 길은 급경사길이 많아서 거의 다 내려올 무렵에는 무릎이 아팠다.

뒤로 걸으니 무릎 통증이 거의 없으나 걷기가 불편하다.

거의 쉬지 않고 내려왔다.

 

쌍무덤을 지나면 좌우 갈림길이 나오는데

부산일보 산행 팀은 좌측으로 내려갔다고 했으나

내려오지 말라는 뜻으로 나뭇가지로 막아 놨다.

그렇다면 우측 길을 이용해야지.

 

계곡으로 내려서기 전에 임도를 이용해서 내려간다.

전원주택을 지나 임도를 따라서 보현산 휴게소까지 약35분 정도를 걸었다.

 

 

시루봉에서 보현산과 천문대 방향으로


들머리 보현산 휴게소

주차는 여기에 하면 된다

휴게소 옆에 법룡사로 들어가는 입구가 있다


들머리의 안내판



이런 시멘트 임도를 따라 올라 간다


2014년 보현산댐이 완공되면

이 지역이 곧 수몰될 예정이란다


이곳은 남쪽보다 위도가 높아서인지 아직 찔레꽃이 싱싱하다

찔레꽃 향이 은은하게 코를 자극한다


고추밭이 크다


솔방울이 떨어져 이렇게 작은 소나무가 씨앗을 터트리고 나왔다

이 부근은 솔방울이 자연 발아하기에 적당한 곳이 모양이다.

그러고 보면 소나무는 수천배의 뻥튀기를 하는 셈이다



여기서부터 포장이 안된 경사진 임도가 법룡사까지 이어진다



지름길로 들어서면

법룡사 앞 임도 위로 연결된다


법룡사 앞


법룡사 앞의 이정표


요사체로 올라가는 길이 등산로다


요사체 앞에는 식수도 있다



천도재를 지내는 염불소리가 들린다



절에서 3-4분 거리에 운동시설이 있다

스님들의 체력단련장인 모양이다

운동시설이 있는 곳에서 보면 바위 전망대도 보인다


곳곳에 이정목도 있고,나무 벤치도 있어 쉬어 가기 좋도록 해두었다


바위 전망대에 올라서니 보현산댐 건설 현장이 한눈에 보인다





하산 지점도 보인다



시루봉도 보이고



멀리 수석봉도 보인다


지금 이 순간은 세상 부러울 것이 없다

조금 이르지만 여기서 점심을 먹고

집사람은 하산을 했다



부약산을 거쳐 시루봉으로 오르는 능선길




여기서 시루봉까지 쉬엄쉬엄 약1시간35분 정도 걸렸다




또다른 바위 전망대

목책이 있는 전망대에서 약23분 거리


제2 전망바위에서 바라본 하산 지점





시루봉까지 이런 이정목이 약300m마다 설치되어 있다


이제 거의 다 올라왔다

여기서 약15분만 철조망을 따라 가면 시루봉이다




시루봉 우측 아래에 정자가 있다

하산지점이다


활공장



절골 방향 활공장




올라온 능선길이 보인다




천문대와 면봉산 방향


절골 방향


천문대로 올라오는 차도가 꼬불꼬불하다


천문대를 향하여


여기는 아직도 철쭉이 남아 있다


보현산 정상에 사람들이 있다


보현산 정상에서 돌아본 시루봉









다시 팔각정으로 돌아왔다



산불초소를 지나

초소에서 약18분 내려오면 가-22지점이 나온다

여기서 우측으로 하산한다

이정목이 내려오면서 우측으로만 있다가 이것은 좌측 풀숲에 숨어 있다

중요한 지점인데 자칫하면 놓치기 쉽겠다


가-22지점 오른쪽에 이렇게 산행리본이 많이 붙어 있다

내려서면 갑자기 길이 어지럽다.

벌목을 해놓은 나뭇가지를 치우지 않아서 이다

내려가는 내내 경사도 급하다

허벅지가 아플지경이다

경사가 급한 만큼 시간은 절약된다

전원주택까지 약1시간 결렸다




하산로의 유일한 전망바위

전망이 썩 좋지는 못하다


하산 말미 이 쌍묘를 지나면 좌우갈림길이 나오는데

좌측 길은 나뭇가지로 막아 놨다.

그래서 우측으로 내려서니 전원주택이 나온다



이런 물마른 계곡이 나오는데 바로 옆에 임도가 붙어 있다

임도를 따라 내려가면 전원주택들이 나온다




우측 소나무가 있는 곳으로 내려왔다



장미가 이쁜 전원주택을 지나


위로 올려다 보니 점심을 먹은 바위도 보인다















차도를 따라 휴게소가 있는 곳으로 간다



귀가 길에는 울주군 두동면에 있는 봉계 한우 불고기 단지에 들렸다



참고지도 - 부산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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