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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산행기 ㅈ

우령산에서 종남산으로-밀양

by 와송 2018. 4. 16.

우령산에서 종남산으로-밀양

2018.4.15.()

홀로

코스;추원재주차장(김종직생가)/농협물류센터/오우선생사적비/철탑/아카시군락지/마흘리갈림길/도원사갈림길/안골갈림길/우령산정상/전망대/복호암/방동고개/종남산정상/안부(고노실마을갈림길)/헬기장/봉화재/임도삼거리/갈림길/하천옆둑길/예림서원/은행나무삼거리/후사포여성경로당/사포뚝소/박차정묘갈림길/저수지/농협물류센터/추원재주차장

 

이 코스에 대한 만족도;★★★☆

 

구포출발;815-도착;855

등산;910-하산;1525

 

종남산을 몇 번 다녀갔지만 봄철 진달래가 필 때 찾기는 처음이다.

진작부터 봄에 한번 온다는 것이 이제야 찾게 된다.

마침 오늘 진달래축제가 열린다고 하니 때를 잘 맞춰오지 않았나 싶다.

 

추원재 주차장에 차를 대고 김종직선생 생가 터를 한 바퀴 둘러본다.

오늘도 집사람은 주차장 부근에서 쑥을 캐면서 내가 하산하기를 기다리고 있겠다고 한다.

 

철탑을 지나면서부터 능선 삼거리에 붙을 때까지 꾸준한 오르막이다.

이제 나뭇가지 마다 새싹들이 제법 파릇파릇 연한 녹색을 띠고 제법 컸다.

아카시나무가 있는 능선 삼거리에 붙으면 편안한 능선길이 이어진다.

이후 우령산 오름길이 약간의 경사가 있다.

 

우령산 정상에서 울산오바우 산행팀을 만났다.

마흘리 고개(신생마을 견고개)에서 온다고 한다.

반갑게 인사를 나눈다.

 

아주 오래전 신불산 불승사에서 삼봉능선으로 올라 신불산 공룡능선을 타고

다시 불승사로 원점 회귀하는 코스를 탔다가 길을 찾지 못하고

자수정동굴 부근까지 내려간 적이 있어

오바우님들한테 불승사 원점회귀 코스를 문의한 적이 있었는데

얼마 안 있어 그 코스를 개척해주셨다.

 

지금은 그 길을 사람들이 많이 이용을 해서 완전 반질거릴 정도다.

영남알프스 오지 산길을 개척하는 대가들이시다.

 

우령산을 지나면서부터 좌측 밀양 시가지 일대 전망이 트인다.

특이하게 강물이 마을을 한 바퀴 돌아나가는 삼문동 물돌이 마을도 보이고,

 

호랑이가 엎드린 형상이라는 복호암을 지나는 길에는 전에는 보지 못한

데크계단이 설치되어 있다.

예전에는 복호암 사면을 위험하게 돌아서 지나갔었는데 계단 길을 만들었다.

 

초동면과 부북면의 경계지점인 방동고개를 지나면서 우령산의 오름길이 시작된다.

점점 경사가 세 진다 싶으면 샘터 갈림길을 지나고 이내 키가 큰 진달래 밭을 지난다.

 

종남산 진달래에 대한 기대를 많이 하고 왔는데 그러나 진달래는 이미 시들어 버렸다.

4월초 진달래가 피면서 한 차례 냉해를 입은 것이 원인인 것 같다.

그리고 오늘이 진달래 축제날이지만 시기적으로도 늦은 것 같다.

종남산 진달래를 구경하려면 4월초가 제격일 것 같다.

 

더하여 종남산은 진달래만 있는 것이 아니고 철쭉도 섞여 있어

4월말 5월 초가 되면 철쭉꽃도 그런대로 볼 수 있을 것 같다.

철쭉꽃의 분포가 약30~40%는 되는 것 같다.

 

오늘 종남산을 찾은 산행인원이 기백명은 되는 것 같다.

종남산을 오르면서 이렇게 많은 인원을 보기는 처음이다.

때마침 점심시간이어서 온 산에 점심을 먹는 산행인들이 천지다.

 

임도 쪽에서는 축제행사를 한다고 스피커를 통해 전해오는 노랫소리가 시끄럽다.

황사현상으로 조망을 구경하기도 힘들고 사람들에 치여 사람을 피해다녀야 한다.

겨우 한 자리 차지하고 점심을 먹는 둥 마는 둥하고 일어선다.

 

하산은 헬기장을 지나 임도에 내려서서 예림서원까지 도로를 걸었다.

사실 임도에 내려서면 들머리까지 차도를 걸어야 한다.

 

집사람에게 예림서원으로 차를 가지고 오라고 하고 싶었지만 길을 알아둘 필요가 있어 그냥 걸었다.

조금 지루하게 아스팔트길을 걸었다.

청도 용암온천에 들러 미리 와 있던 딸 내외와 외손자들과 함께 온천을 즐기고 저녁까지 해결하고 왔다.

 

헬기장을 오르면서 돌아본 종남산 정상 방향

우측 사면 전체가 진달래 군락지다

꽃이 시들어서 분홍빛이 흐리다

추원재(김종직생가) 주차장

김종직 선생이 밀양 사람이라는 사실을 처음 알았다

부산 사하에서 온 산행팀이 도착했다

덕대산까지 종주한다고 한다

수령 200년된 느티나무를 지난다

우측 농협물류센터 옆 통신전주가 서 있는 곳으로 간다

추원재마을이 아담하다

좌측 안부에 있는 철탑을 지난다

들머리

오우선생 사적비를 지난다

철탑

여기서부터 능선 삼거리에 붙을 때까지 꾸준한 오르막이다

오늘 산행중 첫번째 오르막이다

좌측 나뭇가지 사이로 종남산이 보인다-줌

하산 지점의 골프장과 공단이 보인다

철탑에서 약20분 정도 꾸준한 오르막을 오르면 능선 삼거리에 도착한다

이제부터 우령산 직전까지는 편안한 능선길이다

능선 삼거리가 아카시군락지다

5월은 아카시향이 진동을 할 것 같다

아카시군락지를 지나자 마자 우측에 마흘리에서 오는 길과 합류한다

백안지 갈림길을 지난다

오늘 이 길은 등로에 낙엽이 융단처럼 깔려있어 단체산행객이 지나가도 먼지가 날릴 염려를 안 해도 된다

그리고 어제 내린 비로 인해 발끝에 닫는 촉감이 산뜻하다

좌측으로 삼문동 물돌이가 보인다-줌

우령산을 오르는 길

좌측으로 공단이 보인다

골프장도 보이고-줌

너구리 두 마리가 인기척에 놀라 등산로를 가로 질러 혼비백산 달아난다

 

우령산 정상은 전망이 없다

울산 오바우팀을 만났다

]

우령산은 신생마을 갈림길이 있다

우령산을 지나자마자 오늘 처음으로 전망이 트인다

하산길을 가늠해 본다

 

우령산을 지나 전망바위에 서니 종남산과 덕대산이 보인다

 

하산 지점의 골프장도 보인다

삼문동 물돌이 마을도 보이고

좌측 끝에 들머리인 추원재마을도 가늠해 본다

정면에 보이는 종남산 정상을 향하여 간다

줌-종남산

진달래밭의 붉은 기운이 돈다

복호암 옆에는 데크계단이 설치되어 있어 안전하게 오르내릴 수 있다

예전에는 복호암 옆면 바위를 잡고 조심스럽게 지나야 했다

복호암은 마을에서 올려다보면 호랑이가 엎드려있는 모습이라 하여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

뒤에 종남산이 보인다

 

안부-방동고개

여기서부터 종남산을 오르기 위해 마지막 오르막을 올라야 한다

좌측에 진달래군락지 전망대 포토죤이 보인다

오르막 중간쯤에 약수터 가는 길이 나온다

여기서부터 진달래군락지가 보인다

꽃이 다 시들었다

정상 아래 약수터 갈림길 이정표

돌아보면 헬기장이 보인다

정상 방향

철쭉은 꽃몽오리를 맺고 있다

헬기장 방향을 돌아보고

우측 아래 임도에는 진달래꽃 축제가 벌어지고 있다

스피커 소리가 여기까지 들린다

좌측으로는 덕대산이 보인다

종남산과 덕대산 아래 마을

오늘 종남산에는 진달래꽃을 보려고 많은 사람들이 왔다

정상 북사면의 진달래꽃은 이미 다 졌다

종남산은 봉수대가 설치될 만큼 전망이 좋은 곳인데

오늘은 미세먼지 경보가 내릴 정도로 날씨가 흐려 아무 것도 보이질 않는다

밀양 삼문동 방향

지나온 길

철쭉도 전체 면적의 30~40%는 되는 것 같다

점심을 먹고 이제 하산이다

진달래밭 포토죤

4월 초 진달래가 활짝 필 때면 탄성을 지를 정도가 될 듯하다

안부 임도 갈림길

헬기장-여기서 좌측 상남보건지소 방향으로 간다

좌측으로 지나온 능선이 보인다

좌측에 경주안씨숭모원이 있다

임도를 만나면 좌측으로 간다

이제부터 들머리까지 지루한 포장도로를 걸어야 한다

여기서 예림서원까지 약35분을 걸어야 한다

임도 삼거리-사포리 방향으로 직진한다

성주도씨숭모원도 지난다

골프장 사무동

특이하게도 배꽃이 필 무렵에 그물망을 씌워놓고 있다

저기서 좌측으로 간다

저 앞에서 직진형의 길을 간다

저 앞 하천 옆 둑을 따라 간다

 

저 끝에 보이는 산 뒤에 들머리 마을이 있다

다시 도로와 만난다

하천 둑을 따라 온 것이 질러온 길이다

도로 좌측에 예림서원이 보인다

예림서원은 주차장이 넓다

단체산행객을 태워온 버스들이 주로 여기서 대기를 많이 한다

예림서원

예림서원을 구경하고 이제 들머리로 간다

여기서 약48분을 걸어야 한다

집사람을 여기로 오라고 하고 싶었지만

다음에 차량 한 대로 원점회귀를 해야할 경우를 생각해서

도보로 걸리는 시간을 알아보기 위해 그냥 걸었다

단체산행객들이 하산주를 위해 준비를 하고 있다

앞에 보이는 은행나무가 서 있는 곳에서 좌측으로 간다

좌측 길로 간다

뒤에 보이는 은행나무가 서 있는 곳이 후사포여성경로당이다

포도나무도 일찌감치 비가림막을 설치했다

저 산 뒤가 들머리 추원재마을이다

능선 안부의 철탑을 지나 좌측 능선을 걸었다

돌아다 보니 지나온 길이 보인다

좌측 정광사쪽으로도 우령산에서 내려오는 길이 있는 모양이다

음식점

올려다본 능선

좌측에 농협물류센터가 보인다

이제 거의 다 왔다

좌측에 저수지가 있다

이 길을 따라 막다른 길 끝까지 가서 좌측으로 가면 추원재마을이다

추원재마을이 보인다

집사람은 하루 종일 쑥을 캐고 다듬고 하고 있었다

 

참고지도-국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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