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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산행기 ㅁ

무학산(761m)-마산

by 와송 2018. 4. 9.
무학산(761m)-마산

2018.4.8.()

산행인원;6

코스; 서원곡 원각사/너른마당(운동시설)/정자/학봉/안부(완월동갈림길)/중봉데크/학봉갈림길/개나리동산/대곡산갈림길/안개약수터갈림길/무학산정상/서마지기/정자/서마지기/계단/데크/무학폭포/데크/약수터/약수터/용주암/서원곡 원각사

 

이 코스에 대한 만족도;★★★★★

 

부민병원출발;835-도착;920

등산;105-하산;17(시간의미없음)

 

지난주에 이어 2주 연속 무학산 산행이다.

지난주는 오늘을 대비해서 진달래개화 상태를 알아보기 위해

중리 내서우체국 앞에서 출발해서 서원곡으로 하산을 했는데,

오늘은 고교친구들과 함께 오름길 내내 전망이 좋은 학봉능선으로 올라

서원곡으로 하산하는 코스를 잡았다.

 

지난주까지는 봄 날씨치고는 약간 더울 정도로 날씨가 좋았었는데,

갑자기 2~3일 비가 내리면서 기온이 내려가더니 급기야 진달래가 냉해를 입어

꽃의 개화 상태가 좋지 않고 꽃도 시들었다.

 

봄철 꽃구경은 시기를 맞추기가 참 힘들다.

그리고 정상 부근은 아직 개화가 덜 되어 있어

다음 주 정도면 아직 덜 핀 꽃들은 그런대로 화사한 멋을 부릴 것 같다.

 

무학산 정상은 바람이 많이 불 것이라는 예보와는 달리 모처럼 날씨가 화창하고

시계가 좋아 봄 날씨치고는 조망이 아주 좋은 편이다.

 

오늘은 전국에서 많은 사람들이 무학산을 찾아와 주차장이 혼잡하다.

지난주가 절정인 벚꽃도 아직 지지 않고 우리를 반겨주고 있는 가운데

서원곡을 출발하여 학봉을 오른다.

 

학봉 능선은 학봉을 올랐다가 다시 안부로 내려가 중봉을 오르는 길이 힘이 들뿐

나머지는 평이한 길이다.

오르는 내내 전망이 트인 곳에서는 쉬어가면서 마산과 창원 시가지를 구경하면서 걸었다.

목이 마르면 인태친구가 준비해온 도토리묵을 안주 삼아 막걸리로 목을 축이기도 하고,

 

오르면서 보니 아래쪽 진달래는 활짝 핀 개화 상태에서 비바람에 상처를 입고 꽃이 떨어지고 찢겨졌고,

정상 부근의 진달래는 아직 개화가 덜 된 상태다.

꽃구경은 제대로 못했지만 그러나 꽃이 없으면 어떠랴!

따뜻한 봄날 좋은 친구들과 웃고 떠들며 자연을 즐기는 것도

또 다른 즐거움 아니겠는가?

 

오늘도 점심상을 펴니 진수성찬이다.

언제나 그렇지만 인태친구와 병영이 친구가 준비해온 갖가지 반찬들과

그리고 오늘은 헌규친구가 가져온 수육까지 산상뷔페가 따로 없다.

산행을 하면서 빠질 수 없는 즐거움 중의 하나가 먹는 즐거움 아닐까?

아무튼 친구들 어부인들께 이번 기회를 빌어 다시 한 번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쉴 곳이 있으면 어디든 앉아 따뜻한 봄날을 즐기면서 이야기꽃을 피우고,

하산 길에는 무학폭포의 바위 암반에 핀 투명한 진달래꽃과

3~4일 전에 내린 비로 인해 수량이 그런대로 풍부해진 폭포를 감상하는 것으로

산행을 마감했다.

귀갓길에 구포 민속아구찜에 들러 저녁을 먹고 헤어졌다.

정상에서 서마지기를 바라보고

무학산 최대의 진달래 군락지다

꽃이 만개할 때 이곳은 천국과 같다

서원곡 원각사 앞에서 산행을 시작한다

자산서16길 이정표가 있는 곳에서 임마누엘기도원 방향으로 오른다

학봉 입구인 이곳에서 우측으로 간다

정면에 보이는 길로 바로 올라야 하는데

실수로 좌측 둘레길로 들어섰다가 다시 돌아나와서 올랐다

둘레길로 잠시 들어섰다가 돌아나왔다

이곳에서 정상적으로 학봉을 오른다

아래쪽은 철쭉꽃이 피거나 필려고 하고 있다

산벚꽃도 활짝 폈고

계단길을 올라서면 시원한 전망이 트이는 정자가 있어 쉬어간다

정자에서 마창대교와 합포만을 구경한다

앞에 바다를 매립 하는 곳도 있다

멀리 창원공단과 진해쪽 산들이 보인다

마산시가지와 창원공단 방향

 

가족나들이를 나온 사람들

돌아본 마산과 창원 시가지

좌측에 진달래로  유명한 천주산이 보인다

꽃터널로 들어간다

아래쪽은 진달래가 활짝 폈는데,며칠 전 내린 비바람에 꽃들이 많이 상했다

비바람에 떨어진 진달래꽃잎들

학봉을 고운대라고 부르는 모양이다

학봉 능선은 이곳 학봉을 오르는 길과 중봉을 올라서는 길이 힘이 든다

정면에 무학산 정상이 보인다

온 산이 희끗희끗 산벚꽃 천지다

산 아래 우리가 출발한 서원곡이 보인다

학봉의 암봉

돌아본 학봉

학봉 능선은 이렇게 전망이 좋다

학봉의 십자바위

무학산 정상 방향

 

이제 앞에 보이는 중봉을 향하여 간다

십자바위 위쪽 부분

십자바위 위에서

십자바위 위에서 천주산 방향으로

십자바위에서

안부-완월동 갈림길

중봉의 데크 전망대

중봉에서

중봉을 내려서서 다시 오른다

멋진 바위들

학봉 갈림길

돌아보면 모두 그림이다

학봉 갈림길

까마귀가 떼를 지어 돌아다닌다

서마지기에서 무학폭포 방향으로 내려서는 계단이 보인다

줌-365일 계단

줌-걱정바위 정자

 

대곡산 갈림길을 지난다

개나리동산-사람들이 여기서도 식사를 많이 한다

비바람에 꽃이 많이 상했다

여기는 아예 꽃이 피질 않았다

다음주는 돼야 활짝 필 것 같다

서원곡 방향

무학폭포는 이 골짜기 상단부에 있다

 

정상 바로 아래 숲속에 점심상을 폈다

진수성찬이다

근교산행이고 먹을 것이 많아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면서 한 시간 넘게 식사시간을 가졌다

 

지리산 종주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개나리 동산과 돌탑 방향

이 능선을 따라가면 대곡산이 나온다

올라온 학봉능선

창원 상투봉 능선이 건너편에 보인다

정상 좌측편으로 대산과 광려산이 보인다

진달래가 많은 산이다

멀리 함안 서북산과 여항산 능선도 보인다

 

 

이제 정상석을 만나러 가자

정상에서 마산 시가지와 창원 시가지를 본다

정상 뒤쪽에 시루봉이 고개를 내밀고 있다

 

무학산 정상은 사방 막힘이 없이 조망이 시원스럽다

이제 서마지기 방향으로 내려선다

여기서부터 저 아래까지가 무학산 최대의 진달래 군락지다

서마지기 방향으로 내려서면서 관찰한 진달래꽃 상태

다음주면 활짝 개화될 것 같은데,역시나 냉해를 입어서 꽃이 좋지는 못할 것 같다

무학폭포 방향은 여기서 우측으로 가야 하는데

우리는 위쪽 정자가 있는 곳에서 내려가려고 확인했는데 길을 찾지 못하고

다시 이곳으로 내려와 365계단을 내려섰다

진달래꽃밭 아래에는 노란제비꽃이 군락을 이루고 있다

703봉의 정자-여기서 한참을 쉬다가 다시 서마지기로 내려갔다

365 계단으로 내려선다

걱정바위의 정자

걱정바위에서 학봉능선을 보고

저 아래 데크에서 우측으로 가서 무학폭포를 보고 온다

무학폭포를 올라가는 길에는 개별꽃이 무리를 지어 피고 있었다

폭포에 가까워지니 북소리가 나더니

저 사람이 북을 치면서 주문을 외우고 있었다

또다시 낫질을 어떻게 하는 것이 능률적인 지에 대한 갑론을박이 펼쳐지고 있다

결론이 나지 않는 서로의 우김이다

심심하면 튀어나오는 우스개감이다

 

산딸기꽃도 피었다

약수터를 지난다

물맛이 좋다

아래쪽 약수터도 지난다

산행 끝이다

 

참고지도ㅡ부산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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