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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산행기 ㅁ

문복산(1013.5M)-청도

by 와송 2017. 7. 17.

문복산-청도

2017.7.16.()

산행인원;5

코스; 삼계리 노인회관/1코스/1코스2코스갈림길/가슬갑사지/계곡합류지점/계살피골삼거리/전망바위/마당바위삼거리/서담골봉갈림길/문복산정상/헬기장/너럭바위/계살피골삼거리/계곡합류지점/가슬갑사지/1.2코스 갈림길/2코스길/별장가든

 

이 코스에 대한 만족도; ★★★☆

 

범어사출발;850-도착;950

등산;1010-하산;1710

 

본격적인 여름 더위가 찾아왔다.

연일 불볕더위다.

섭씨 40도를 육박하는 지방도 있단다.

그런가하면 또 다른 곳에서는 장마로 인해서 물난리가 나는 곳도 있다.

 

그런데 오늘 이 계살피계곡은 가뭄으로 인해 계곡이 많이 말라 있었다.

참 불공평하다는 생각이다.

비가 오는 곳은 집중적으로 쏟아져서 물난리가 나는 가하면

어떤 곳은 비 한 방울 내리지 않아 가뭄이 극심한 곳도 있으니 말이다.

 

전에는 삼계리노인회관 앞에 주차가 가능했었는데

오늘 와서 보니 방문객들이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고 가는 탓에 회관에서

주차금지를 시키고 있었다.

하는 수 없이 도로변에 주차를 하고 산행을 시작한다.

 

오랜만에 왔더니 등산로가 많이 바뀌어 있었다.

청도군에서 등산로 정비를 하면서 예전 다니던 길을 변형시켜 놓기도 하고

마을에서 좌측 능선으로 올라가는 길을 휀스로 막아 놓아서

능선산행은 별장가든 안으로 들어가서 올라야 한다.

 

우리는 오늘 청도군에서 등산로 정비를 하면서 1.2코스로 지정해 놓은 길을

올라갈 때는 1코스로, 내려올 때는 2코스로 내려 왔다.

 

어제와는 달리 오늘은 그래도 시원한 바람이 있다.

오랜만에 매미소리도 들리고 풀벌레 소리도 들린다.

본격적인 여름이 왔음을 알리는 소리다.

흐리다는 날씨는 점심때가 지나면서 맑게 개인 청명한 하늘을 보여준다.

 

오늘 문복산을 찾은 단체산행객들이 많다.

그러나 그들이 기대했던 물놀이는 계곡에 물이 없어 실망이다.

 

우리도 내려올 때는 가슬갑사지를 지나면서 계곡을 타고 내려왔다.

적당히 물놀이를 할 만한 곳을 찾으려고 했으나

그런대로 쉴 만한 곳은 이미 다른 사람들이 선점을 하고 있었다.

 

한참을 내려오다가 마침 쉬고 일어서는 팀이 있어 우리가 그 자리를 이어받았다.

수량이 조금 더 풍부했으면 좋았겠지만 나무 그늘이 있고 흐르는 물이 있어

등목하고 발 담그고 쉬어가기에는 그저 그만이다.

땀으로 범벅이 된 몸을 씻고 자연을 만끽했다.

 

돌아오는 길에 확인한 것인데 청도와 울산을 잇는 운문터널 공사가

2019년 완공을 목표로 한창 공사 중이다.

이 터널이 뚫리면 겨울철 운문고개에 폭설이 내리면 교통이 두절되는 현상도 없어질 것이다.

귀갓길에 선동 메기집에서 저녁 먹고 헤어졌다.

고헌산과 경주 산내 불고기 단지

삼계리 노인회관에서 출발한다

노인회관 옆의 이정표

고향집 향나무집 간판이 보이면 좌측으로 간다

 

문복산 능선산행은 앞에  보이는 좌측 녹색  펜스 옆으로 들어가서

산 아래 별장 비슷한 집 옆에 있는 등산안내도 뒤로 올라가든지

삼계리노인회관 옆길로 들어가서 별장가든을 지나 역시 별장 비슷한 건물 옆으로 오르면 된다

 

약초농원 방향으로 간다

전에는 약초농원 마당을 가로 질러 갔는데

오늘 보니 정문 우측으로 등산로 표시가 있다

그러나 조금 지나면 역시 마당을 일부 지나서

마당 끝 부분인 이곳에서 계곡 방향으로 내려간다

아직도 등산로 정비를 하고 있다

계곡을 가로 질러

우측 임도로 길을 연결해 놓았다

전에는 계곡 길을 그냥 바로 올라갔었다

여기서 다시 우측 임도를 버리고

좌측으로 길을 연결했다

우측 묵은 임도의 모습

여기부터는 길이 좁아진다

너덜지대를 지난다

벤치도 있다

또다른 너덜지대를 지나고

오늘 계살피계곡 중에서 제일 수량이 풍부한 곳이다

1코스 2코스 갈림길

가슬갑사유적지를  지난다

좌우 갈림길

계살피골 삼거리

자연방목한 염소들이 나뭇잎을 뜯어먹고 있다

전망바위를 지난다

마당바위 삼거리

정상의 이정표

점심 식사 후

흐리다는 하늘은 점심을 먹고 나니 이렇게 청명하다

운문고개로 가는 능선

고헌산과 경주 산내 불고기 단지

너럭바위

경사가 제법 세다

물이 거의 없다

계곡에 자리를 잡았다

 

피로를 풀고 다시 하산

너덜지대를 지난다

계살피골 삼거리

가슬갑사 유적지를 지난다

1.2코스 갈림길

여기서 2코스 길로 직진해서 간다

 

거대한 너덜지대

2코스와 능선길 갈림길 이정표

우리는 계살피골에서 왔다

 

집 옆으로 내려간다

그곳에 이런 등산안내도가 있다

우측 펜션으로 내려간다

돌아본 길

좌측에서 내려왔다

돌아본 길

우측에서 왔다

별장가든을 지난다

별장가든에서 나왔다

운문터널은 청도군 운문면  신원리와 울산시 울주군 상북면 덕현리를 잇는 길이 2.4㎞(경북 1.36㎞, 울산 1.04㎞)의 운문령 고갯길(국지도 69호선)을 터널화(1천930m)하는 사업이다. 2019년 완공목표다.

 

참고지도-부산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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