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산 파리봉(615m)-화명정수장

금정산 파리봉(615m)

2011.5.15(일)

산행인원;9명

코스;화명정수장/베드민턴장/이정목211/전망바위/무덤/사다리/신선덤/침니바위/안부/제1전망루/파리봉/암릉구간/성벽/가나안수양관/도로/공해마을

 

이 코스에 대한 만족도;★★★★

등산 9시30분-12시30분

 

오늘은 북중회 첫산행이 있는 날이다.

어젯밤에 고교졸업40주년 기념파티에 참석하고

 조금 피곤한 상태에서 산행을 시작한다.

 

같은 업에 종사하면서 그동안 침목모임은 몇 번했지만 산행은 처음이다.

일부는 산행을 하지 않고 바로 식당으로 온다는 사람들도 있고 해서

 

희망자만 모여서 산행을 시작한다.

오늘 산행을 하는 코스는 금정산 중에서도 숨겨진 보석 같은 길이다.

 

곳곳에 바위 전망대가 있어 시원한 조망을 보여주기도 하고

지나온 길을 한눈에 알 수도 있다.

 

기묘한 바위들이 있어 볼거리도 제공하고

밧줄을 잡을 수 있는 곳도 몇 군데 있어 적당히 스릴도 느낄 수 있다.

 

그리고 지금은 철쭉이 피는 시기가 조금 지나서 아쉽지만 산행을 하면서

여러 가지 재미를 느끼게 해주는 코스다.

 

똑같은 코스라도 계절을 달리해서 오르면 감흥이 다르다.

오늘이 바로 그렇 다

아무튼 멋진 코스를 산행하고 먹는 술과 고기는 기쁨을 더 한다.

 

바로 식당으로 올라온 사람들과 어울려 즐겁게 식사를 하고

뒤풀이는 노래방이다.

 그리고 확실한 마무리로 저녁식사까지

 

저녁으로 먹은 들깨칼국수가 별미였다.

식당을 나서니 서쪽하늘에 노을이지고 있었다

 

신선바위에서 바라본 낙동강과 곧 준공될 화명 신대교

정수장 위 사거리

오월은 계절의 왕이다

정수장과 변전소 사이의 임도 주변에 아카시꽃이 만발이다

향수보다 더 은은한 향기가 너무 좋다

이정목 211지점인 이곳이 화산능선으로 올라가는 길이다

파리봉을 오르는 보석같은 길이다

첫번째 암릉지대인 바위에 올라서 화명동 아파트 지대를 바라본다

우측으로는 백양산의 주지봉이 보인다

영천 이씨 묘지 - 여기까지 올라오는 길이 조금 힘이 들고,이후부터는 편하다

신선바위 직전의 사다리

신선바위

신선바위에서 바라본 낙동강

신선바위에서 바라본 화명정수장과 변전소

그리고 우리가 쉬었던 바위지대가 능선상에 보인다

신선바위에서 바라본 고당봉

다시 능선에 올라서 바라본 파리봉(좌)

고당봉에서 원효봉,의상봉 능선

또다른 바위 전망대

이제 거의 다 올라왔다

저 앞에 상계봉에서 파리봉으로 연결되는 능선이 눈앞에 있다

바위 전망대에서 유유히 흐르는 낙동강을 본다

우측으로는 백양산이,

사진 좌측 희미하게 멀리 영도 봉래산과 태종대가보인다

상계봉은 손을 뻗으면 잡힐 둣하다

제1망루대

여기까지 2시간 걸렸다

여기에서 좌측으로 가야 파리봉이다

우측은 상계봉으로 가는 길

제1망루대에서 15분 정도 걸으면 파리봉이다

파리봉에 많은 사람들이 올라 있다

멀리 고당봉과 원효봉,의상봉 능선이 뚜렷하다

공해마을이 보인다

파리봉을 내려서는 길

나무 전망대로 내려서는 길도 있지만

오늘 우리는 스릴도 맛보고 더 좋은 경치도 구경하기위해

암릉지대로 내려 선다.

마치 고사상에 올리는 돼지머리처럼 생겼다

모두를 소원을 빌면서 하산한다

우측 멀리 오륜대 수원지도 보인다

가나안 수양관 부근에서 올려다 본 파리봉은 거대한 수석 덩어리의 집합체 같다

가나안 수양관

가나안 수양관 입구

공해마을

저 뒤의 철마집의 음식맛이 괜찮다고 한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한번 이용해 봐야지

산성마을 입구

들머리에서 약3시간 거리다

산성집과 물레방아집 사이로 나왔다

연자방아집 골목 저 안에 우리가 찾아가는 부산집이 보인다

간판이 숨어 있어 처음 오는 사람들은찾기가 쉽지 않겠다

드디어 즐거운 식사시간

모두가 즐거운 모습이다

뒤풀이 노래방에서

저 마다의 노래실력을 뽐내면서

확실하게 저녁까지

맛이 구~웃(\5000)-덕천로타리

식당을 나서니 경부선 철길 너머 저녁 놀이 지고 있다

참고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