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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산행기 ㄱ

고헌산(1034m)-울주

by 와송 2018. 1. 15.
고헌산(1034m)-울주

2018.1.14.()

홀로

코스;신기마을 보성빌라/광천파크/전망바위/너덜지대/전망바위/고헌서봉/고헌산정상/산불감시초소/고헌사갈림길/암릉지대/전망바위/소나무봉/인동장씨부부합장묘지/전원주택단지/보성빌라

 

구포출발;810-도착;855

등산;910-하산;1515

 

2018년 들어 처음 하는 산행이다.

겨울 고헌산은 옆에 있는 가지산 때문에 자주 오지 못한다.

겨울 눈 산행은 가지산이기 때문이다.

10년도 넘은 해에 겨울 고헌산을 찾은 적이 있고나서 처음이다.

 

며칠 전 내린 눈으로 가지산이 하얗게 변해있는 것을 보면서 산행을 시작한다.

지난 목요일 금요일은 올해 들어서 가장 추웠다.

수돗물이 얼어서 세탁기도 돌리지 못하고 있었는데 오늘은 봄날처럼 포근하다.

 

능선에 서기 전까지는 바람도 없고 따뜻하다.

능선에 서니 약간의 바람이 불어오지만 그것도 봄바람처럼 부드럽다.

 

고헌서봉 직전 전망바위에서 주변 산세를 감상한다,

비교적 날이 맑아서 꽤 멀리까지 조망이 된다.

고헌서봉에 서니 사방전망이 좋다.

 

예전에 왔을 때는 고헌서봉에는 정상석이 없었는데 지금은 정상석이 세워져있다.

그리고 서봉에서 정상으로 가는 길도 정비를 했고, 전망데크도 두 곳이나 설치돼 있다.

 

서봉에서 정상으로 가는 능선은 겨울바람이 제법 있다.

정상 주변이 어떻게 변했는지도 모르겠고

눈이 쌓여 있으면 자리를 펴고 앉아서 점심을 먹을 수 없을 것 같아서

정상가는 길목에 있는 데크 벤치에서 간단하게 어묵탕으로 점심을 때웠다.

그러나 바람이 세차게 불어서 오래 앉아있지는 못하겠다.

 

오늘 고헌산을 찾은 산행객들이 제법 있다.

보통은 겨울철 눈 산행을 가지산으로 많이 가기 때문에

겨울 고헌산은 사람이 거의 없는 편인데 오늘은 다르다.

 

고헌산 정상에도 커다란 정상석이 세워져 있다.

그리고 데크도 설치되어 있어 점심을 먹기에 좋다.

그러나 전망은 서봉보다는 못하다.

 

주변 경치를 감상하고 산불초소 방향으로 간다.

산불초소는 무인감시기가 설치되고 나서 산불감시원을 두지 않는지 사람이 없다.

 

소나무봉을 향해서 하산을 한다.

이쪽은 양지바른 남향이어서 눈이 다 녹았다.

 

암릉지대를 지나 소나무봉을 내려서서

인동장씨부부 합장묘지 부근에 오니 길이 없어진다.

제법 뚜렷하게 나 있는 길이 갑자기 없어져서 당황한다.

 

묘지 앞을 지나 내려서서 우측으로 조금 내려오니 뚜렷한 길이 나온다.

묘지 옆 직진형의 길이 덤불로 우거져서 길이 없어진 것처럼 보인 것이다.

 

그곳에서 일행과 헤어진 낙오자 한분과 같이 하산을 했다.

울산에서 왔는데 고헌사 갈림길에서 고헌사 방향으로 하산을 해야 했는데 길을 놓쳤단다.

전원주택 지대를 지나 보성빌라 앞에서 산행을 마감한다.

고헌서봉에서 바라본 고헌산 정상

고헌사 아래에 있는 보성빌라 옆에서 산행이 시작된다

주차는 보성빌라 옆에 주차하면 된다

주차장 옆이 하산길이다

광천파크 방향으로 간다

고헌산 정상 방향

가지산에는 하얀 눈이 쌓여 있다

다음 주 고교친구들과 산행이 예약되어 있다

저 앞에서 좌측으로 간다

중간에 우측 묘지쪽으로 리본이 몇개 붙어 있는 곳은 지름길이고

본래 길은 넓은 길을 따라가면 된다

첫번째 전망바위가 좌측 편에 있다

가지산이 제일 가깝게 보이는 곳이다

전망바위에서 나오면 길이 조금 희미한데

좌측 길로 가면 된다

묘지가 있는 이 길은 묘지 뒤쪽으로 길이 없다시피 희미하다

도시가스 관 같이 생긴 것이 있는 이곳에서 우측으로 간다

너덜지대를 지나고

능선에 서면 바람이 조금 분다

눈이 보이기 시작한다

고헌서봉과 정상이 보인다

좌측으로는 산내불고기 단지와 문복산이 보인다

전망바위에 서니  울산 문수산과 남암산이 보인다

고헌서봉

정상석이 설치되어 있다

고헌산 정상 방향

고헌서봉에서

정상가는 중간에 설치되어 있는 데크에서 점심을 먹는다

고헌산 정상

정상에도 커다란 정상석이 새로 설치되어 있다

데크도 설치되어 있다

정상에서

산불감시초소 방향으로 간다

정상에서 고헌사로 바로 하산하는 급경사 길이 있다

산불초소에서 소나무봉 방향으로 내려선다

하늘이 유난히 파랗다

고헌사 갈림길

소나무봉은 능선길로 가야 한다

등산로가 잡목으로 가려있다

암릉지대에서 좌우 갈림길이 있다

윗쪽 길로 가야 한다

돌아본 정상

뒤가 소나무봉

소나무봉이 보인다

소나무봉은 길 좌우로 어린소나무들이 정렬해 있고

커다란 소나무 하나가 우뚝하다

 

소나무봉에는 이 소나무 하나가 유독 크다

여기서 우측으로 내려선다

뚜렷한 길이 인동장씨 부부 합장묘가 있는 이곳에서 없어진다

등산로는 재선충 소나무를 베어 묻어둔 곳 옆으로 나있으나 잡목이 우거져 길이 보이질 않는다

묘지 앞으로 가서 내려가면 우측에서 내려오는 뚜렷한 길을 다시 만난다

일행과 헤어져서 길을 찾고 있는 울산 산객

저곳으로 가서 아래로 내려가면 정상적인 길을 만난다

저수지가 있는 저 전원주택단지로 올라가면 보성빌라가 있는 곳으로 길이 연결된다

좌측 저 능선을 타고 정상으로 가서 한바퀴 돌아온 셈이다

전원주택 단지로 올라가서 저 앞에서 좌측으로 간다

보성빌라가 보이는 이곳에서 좌측으로 간다

하산한 소나무 봉

 

참고지도-부산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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