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예전 산행기 ㅊ

철마산-소산봉-망월산-거문산-공덕산

by 와송 2016. 10. 11.

철마산-소산봉-망월산-거문산-공덕산

2016.10.9.()

홀로

코스; 입석마을회관/전망바위/철마서봉/철마산/임기마을갈림길/임기마을갈림길/임도/소산봉/중리갈림길/임도/망월산/매암산/임도/중리갈림길/편백쉼터/갈림길/소두방재(초소)/임도/산길진입/옥녀봉(정자)/거문산/임도/농장/개울건넘/공덕산/헬기장(산불초소)/갈림길(우측)/두구동연꽃소류지/조리(수퍼)버스정류장

 

이 코스에 대한 만족도; ★★★

 

구포출발;830-도착; 9

등산;915-하산;1650

 

가을비가 너무 자주 내린다 했더니 오늘은 전형적인 가을 날씨를 보여준다.

그래서 오늘은 전망 좋은 철마산을 택했다.

 

부산일보 산행 팀이 답사한 길에다가 망월산을 추가 했다.

그렇게 하기를 잘 했다는 생각이 든다.

망월산 부근의 조망이 너무 좋기 때문이다.

 

부산일보 산행 팀이 요즘은 리본을 달지 않는 다는 것을 깜빡하고

가볍게 생각하고 산행에 나섰더니 몇 군데서 길을 찾는다고 고생을 했다.

입석마을회관을 지나 잘 지어진 전원주택들을 지나면

이내 우측 산으로 들어갈 준비를 해야 한다.

이 들머리를 찾지 못해서 나보다 앞서간 사람들도 우왕좌왕하고 있었다.

 

들머리에 리본에 몇 개 붙어있었는데

리본들이 모두 길가가 아닌 안쪽 숲속에 붙어 있어 눈에 잘 띄지 않는다.

숲에 들어서면 근래 사람들이 많이 다니지 않아서 인지 잡목과 잡풀들이 성가시다.

그런 길이 대우정밀에서 올라오는 길을 만나면 좋아진다.

 

철마산 서봉과 철마산에서의 조망이 너무 좋다.

게다가 오늘은 모처럼 날씨가 좋아서 멀리까지 조망이 된다.

동서남북 사방으로 트여있어 조망이 시원스럽게 펼쳐진다.

바람도 시원하게 불어주어서 산행하기에 너무 좋다.

지난주까지만 해도 더워서 고생을 했는데....

 

소산봉 직전에 억새밭 가운데 헬기장이 있었는데

오르면서 유심히 살폈으나 보이지 않는다.

소산봉이라는 봉우리는 7년 전에는 없었는데 그 뒤에 이름을 지은 모양이다.

전에는 그저 전망바위에 지나지 않았다.

 

소산봉에서의 조망도 너무 좋다.

소산봉을 내려서서 오늘 산행할 중리갈림길을 지난다.

 

시간여유가 있어 조망이 멋진 망월산까지 갔다가 오기로 한다.

그전에 임도에 내려서서 예전 헬기장이 어디인지 알아보려고

임도를 따라 갔다가 다시 소산봉을 올라 한 바퀴 돌았으나 찾지 못했다.

아마도 새로 설치한 나무 철책 안쪽에 있는 모양이다.

 

망월산 조망 벤치에 앉아 멋진 풍광을 감상하면서 점심을 먹었다.

정관 시가지와 멀리 동해바다 기장원전 달음산등이 정면에 보이는 곳이다.

마침 친구들이 밴드에 올려준 나나무스꾸리의 over and over를 감상하면서

참 멋진 계절에 멋진 사랑 노래를 듣고 또 들었다.

 

다른 산과 달리 이 산은 곳곳이 전망대이고 또 둘러앉아서 식사를 할 곳도 많다.

돌아 나오는 길에 아찔한 바위가 있는 매암산 정상도 돌아보고 중리갈림길로 내려선다.

 

편백나무 쉼터를 지나 내리막길을 내려가면서

우측으로 가는 갈림길을 살피면서 가야 한다.

표시가 잘 나지 않으므로 유심히 살펴야 한다.

나는 마을까지 곧장 내려갔다가 다시 올라와야 했다.

두 번째 헤맨 곳이다.

 

무인 카페가 있는 소두방재에서 임도를 따라가다가 다시 산을 오른다.

옥녀봉이다.

거문산을 9년 전에 지나갔는데 가물가물하다.

거문산을 내려서는 길이 급경사 지역이다.

장딴지에 힘이 들어간다.

 

임도에 내려서면 좌측으로 약100m 가서

우측 편 농장 터로 진입해서 개울을 건너 직진해 올라야 한다.

여기서도 길을 헤맸다.

세 번째 헤맨 지점이다.

아무런 표식이 없어서 짐작으로 찾았다.

 

봉우리를 올라서면 우측으로 가야 한다.

그리고 철책이 처진 곳이 공덕산이란다.

철책 좌측으로 철책을 따라 간다.

 

그리고 초소가 있는 헬기장을 지나 갈림길이 나오면 우측으로 간다.

이후 조리마을 버스 정류장까지는 쉽다.

 

이 코스는 처음 들머리에서 대우정밀 갈림길을 만날 때까지와

소두방재에서 거문산을 오르는 길

거문산에서 공덕산까지의 길은 잡목이 많다.

모처럼 장거리 산행을 했다.(17km)

조리마을로 하산 하면서 바라본 철마산

입석마을 회관 아래 공동주차장-10대 정도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

뒤로 철마산 서봉이 보인다

입석마을 회관을 지나 택시가 서 있는 곳으로 간다

잘 지은 전원주택들이 많이 있다

전원주택이 끝나는 지점에서 약100m 산 우측으로 들머리가 있다

좌측 언덕 위에 운동시설이 보이면 전봇대가 서 있는 지점 우측이 들머리다

리본이 달려있는데 숲 안쪽으로 있어서 두 개 정도를 떼어서 도로변에 눈에 잘 띄게 달았다

 

이곳 우측이 들머리다

집사람은 반쯤 전망대까지만 올라갔다가 하산했다

들머리에서 부터 있던 잡목과 잡풀이 대우정밀에서 올라오는 길을 만나면 좋아진다 

철마산 서봉 직전 전망대에 서면 멋진 조망이 펼쳐진다

앞에는 KTX 철로가 지나가고 멀리 오봉산 아래에는 물금 신도시가 보인다

아래 마을이 내가 출발한 입석마을이다

우측으로는 법기수원지 둑이 보인다

줌-법기수원지

정면으로는 고당봉이 보이고

줌으로 잡아보니 운봉산 너머 에덴벨리 스키장의 풍차도 보인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서봉의 돌탑

전망대에서 바라본 철마산 정상

회동수원지 물이 어제까지 내린 비로 인해 황토색이다

철마산 서봉

철마산은 전망대, 서봉, 정상에서의 조망이 시원스럽다

진행방향 좌측 멀리로는 대운산까지 보인다

오늘은 조망이 참 좋다

우측으로는 달음산이 고개를 내민다

서봉을 내려서서 철마산 가기 전에 우측에 있는 전망바위

철마산 부근은 곳곳이 전망대이고 앉아 쉬기 좋은 장소들이 많다

철마산 정상석이  반갑다

철마산은 남쪽 방향으로 전망이 트인다

가야할 거문산도 보인다

철마산을 내려서는 길은 계단길이지만 편안하다

임도를 만나면 가로 질러 올라간다

임도를 따라 좌측으로 가면 망월산 방향이고

우측으로 가면 소두방재가 나온다

임도를 지나 소산봉으로 오르는 길에는 전에는 없던 나무 울타리가 세워져 있다

울타리 안쪽에 억세밭 헬기장이 있었던 모양인데, 발견하지 못했다

소산봉 억새밭은 나무 울타리가 있어 이제 구경하기 힘들게 됐다

소산봉을 다른 이름으로 당나귀봉이라고 한단다

당신과 나의 귀중한 만남을 줄여서

소산봉에서 바라본 기장 원전과 달음산

정면 능선상에 보이는 산불초소가 있는 곳이 망월산이다

소산봉에서

소산봉에서

소산봉을 내려서면 중리 갈림길이 나온다

나중에 여기로 하산할 예정인데, 우선 전망 좋은 망월산을 갔다오기로 한다

임도 좌측길은 아까 지나온 소산봉 올라오는 길과 만난다

억새밭과 헬기장을 찾아 한바퀴 돌아보기로 한다

태풍 치바가 할퀴고 간 도로를 포크레인이 보수를 하고 있다

저 사람들이 앉아 있는 곳을 돌면 정자가 나오고 조금 전에 지나간 곳이 나온다

헬기장을 찾지 못하고 다시 좌측 소산봉 방향으로 간다

이 길을 따라 계속가면 소두방제가 나온다

헬기장이 저 안에 있나?

소산봉을 지나

백운산 방향 임도를 따라 가다가 우측으로 올라가면 망월산이다

가을 햇살을 즐기려고  바위에 누워있는 사람

망월산 전망대에서 바라본 철마산

망월산의 산불감시초소

저 사람들이 앉아 있는 곳에서 멋진 전망을 감상하면서 점심을 먹었다

내가 점심을 다 먹고 일어설 때까지 여기를 찾아오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망월산 전망벤치에서 바라본 풍경

망월산 벤치에서 바라본 정관 신도시

정관 신도시의 아파트

산 아래로는 백운공원묘지가 있고, 멀리 우측 산기슭에 정관 추모공원이 보인다

망월산 벤치에서

망월산을 내려서며

망월산에서 매암산 사이에는 수많은 전망바위들이 있고 앉아서 쉴만한 곳들이 많다

다른 산과 비교되는 점이다

다시 중리 하산길로 돌아왔다

중리 갈림길에서 12분 정도 내려오면 편백쉼터가 나온다

쉼터 아래에 소두방재로 가는 임도가 보인다

차라리 여기서 임도를 따라 소두방제로 가는 것이 나은데

나는 산길을 따라 내려갔다가 갈림길을 지나쳐서 마을까지 갔다가 다시 올라왔다

산악용오토바이 출입을 막기 위해서 쇠줄을 설치했다

이 이정표를 보고 의아하게 생각하면서 지나간다

결국 여기까지 와서 잘못되었다는 것을 알고 다시 올라간다

길을 찾기 위해 묘지가 있는 곳으로 들어가 보기도 하고

저 봉우리가 거문산의  전위봉인 옥녀봉이다

여기서 좌측으로 가야 한다

내려갈 때는 못보고 지나쳤다

소두방제의 초소

소두방제의 무인카페

임도를 따라 간다

도로변에 운동시설도 있고 잔디밭도 있다

여기 운동시설은 누가 이용하라고? 이 깊은 산속에

여기서 우측 산으로 올라간다

옥녀봉 올라갈 때까지 계단길이다

옥녀봉에서 바라본 소산봉

옥녀봉의 정자

거문산 정상의 소나무-옥녀봉에서 약15분 거리

하산길은 소나무 우측이다

거문산은 억새에 가려 전망이 없다

몇년전 겨울에 왔을 때 하고는 분위기가 다르다

거문산에서 조금 내려오면 우측에 멋진  전망바위가 있다

아래 낮은 산 능선을 따라 내려가야 한다

거문산을 내려서는 길은 급경사에다가 잡목이 등산로 상에 많다

콘크리트 임도가 나오면 좌측으로 약100m 정도 내려간다

여기서 좌측 울타리 옆으로 들어가 공터를 지난다

저 흙더미 뒤에 있는 계곡을 건너야 하는데

비가 많이 와서 도랑의 물이 많이 불었다

도랑을 건너 묘지 뒤쪽 골짜기를 따라 올라간다

이쪽에서 길이 어떻게 연결되나 하고 찾고 있는데 건너편에 노랑 리본이 하나 보인다

저곳이로구나!

겨울철 낙엽이 다 떨어지면 잘  보이겠지만

지금은  이렇게 칡넝쿨 속에 숨어 있다

경사진 봉우리를 올라서면  저곳에서 우측으로 간다

그러면 이 철조망이 나오고 저곳이 공덕산 정상

저기에서 좌측 울타리를 따라 간다

산불감시초가 나오고 그 뒤에 헬기장이 보인다

헬기장에서 바라본 두구동 경륜장

헬기장에서 바라본 철마산

헬기장을 내려서서 갈림길이 나오면 우측길로 내려가야 한다

날머리

 

  참고지도-부산일보

 

 

 

 

'예전 산행기 ㅊ' 카테고리의 다른 글

추월산(731m)-담양  (0) 2017.10.30
치악산 비로봉(1282m)-원주(2017.10.8)  (2) 2017.10.11
천왕재에서 감골봉까지-밀양 청도  (0) 2016.08.22
천성산 법수원계곡  (0) 2016.08.16
천주산 용지봉(639m)-창원  (0) 2016.04.18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