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산(710m)에서 불모산(801m)으로-창원
2016.7.17.(일)
홀로
코스;성주사주차장/성주수원지 둑 아래(안민터널도로 교각 아래)/공방입구(숲속나들길 안민약수터 방향)/철탑/철탑(안민약수터 갈림길)/철탑(길 어지러움)/급경사/헬기장/석동갈림길/웅산 능선/웅산 삼거리/웅산 정상/웅산 삼거리/안부 삼거리/불모산 군부대 울타리/농구장/전망대/
용지봉갈림길/성주저수지갈림길/성주사주차장갈림길/대암약수터갈림길/성주사주차장
이 코스에 대한 만족도;★★★
구포출발; 8시5분-도착; 8시40분
등산; 8시50분-하산; 15시50
3주 만에 산행에 나선다.
사무실 이전 관계 때문에 이전하는 사무실 공사하고 기존 사무실 정리한다고 바빴다.
그 와중에 또 장폐색증상이 찾아와 3일을 입원하고 나왔으니 얼마나 바빴는지 모른다.
불모산은 아주 오래전 여름에 성주사에서 올라서 안부 삼거리에서 골짜기를 따라 내려온 적이 있다.
오늘은 국제신문 산행 팀의 산행기를 참조해서 오른다.
부산일보와 국제신문 산행 팀의 수고로 부산 인근에 거주하는 산행인들은 편하게 산행을 할 수 있어
항상 고맙게 생각을 한다.
그런데 한 가지 아쉬운 점은 갈림길이나 들머리를 소개할 때
처음 찾아가는 사람도 아무 고민 없이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설명을 해줬으면 하는 바람이다.
이번 불모산 들머리 소개도 조금 애매하게 설명이 되어 있다.
성주사 주차장에서 도로를 따라 절 반대방향으로 15분쯤 내려가다가
갈림길에서 왼쪽 안민약수터 방향으로 접어 든다 라고 설명이 되어 있는데,
이 문구를 보면 15분쯤이라는 설명이 애매하고 갈림길이라는 설명이 애매하다.
15분? 갈림길? 어떤 갈림길?
답사를 해보니 차라리 그곳을 수원지 둑 아래쪽 안민터널 도로 교각 아래라고 설명을 하면
지형지물이 뚜렷하여 망설임 없이 찾아가기가 쉽지 않을까 한다.
사소한 거지만 아쉬운 대목이다.
그래도 헷갈릴만한 곳에는 리본이 잘 붙어 있어 헬기장까지 오르는데 많은 도움을 받았다.
이 길은 두 번째 철탑을 지날 때까지는 숲속나들길과 겹치기 때문에 별다른 어려움이 없었고
두 번째 철탑을 지나면서 부터는 길은 뚜렷하나 근래 찾는 이가 별로 없어서인지
사람 발자국이 없고 멧돼지 흔적이 많았다.
세 번째 철탑을 지나서 이리저리 숲속 갈림길이 많은데
그런 곳에 국제신문 산행 팀이 리본을 촘촘히 붙여놓아서 많은 도움을 받았다.
이후 급경사 지역을 올라서 헬기장에 서면
우측으로는 진해만과 진해시가지가 그리고 좌측으로는 창원공단이 시원스럽게 펼쳐진다.
헬기장에서 웅산까지는 능선상의 멋진 경치를 구경하면서 갈 수 있는데,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좋은 조망을 즐기는 대신에 숲이 없어서 땡볕을 지나야 한다는 점이다.
웅산까지 가면서 정면의 불모산과 시루봉 천자봉등을 감상하고
뒤돌아서서는 덕주봉과 장복산의 능선 조망을 즐기기도 하는 등 멋진 경치를 구경했다.
웅산 정상에는 이름 모를 사람이 세운 정상석이 두 개나 된다.
작고 아담하게 자신의 산행기록을 기념을 해서 세운 것 같다.
웅산을 내려서서 안부 삼거리에 도착하니 좌측 계곡을 따라 내려가는 길은 폐쇄를 했다.
자주 조난사고가 발생했던 모양이다.
아주 오래 전에 그곳으로 하산을 한 적이 있었는데 그때 기억으로도 산행로가 조금 좋지 않았었다.
불모산 정상석은 오늘도 찾지를 못했다.
그때는 안개가 자욱해서 못 찾았는데
오늘은 화창한 날씨 덕에 군부대 울타리가 쳐져있는 곳을 따라서 눈짐작을 해보았지만
정상석이 있을 만한 곳은 부대 철조망 안이다.
전에는 정문 입구에 도착하니 개 몇 마리가 성가시게 달라들었었는데
오늘은 사람들이 군부대 안으로 들어간다. 개방하는 날인가?
부대 안으로 들어가는 사람들에게 물으니 정상석이 따로 없단다.
배터리가 다 되어서 갈아끼울려고 보니 예비 배터리가 충전이 안 되어 있다.
이런?
하는 수 없이 그냥 내려왔다.
거의 다 내려와서 식수도 보충할 겸 대암약수터 안내판을 따라 가다가 돌아왔다.
얼마나 가야 하는지 표시도 없고 갈증이 나는데 무작정 따라 가기도 뭣하고.
땀으로 범벅이 된 옷을 갈아입고 귀가했다.
웅산에서 바라본 불모산 정상
아침 이른 시간이어서인지 성주사 주차장이 텅 비어 있다
주차를 하고 절 반대 방향으로 도로를 따라 내려간다
우레탄을 깔아놓은 길이 폭신폭신 기분이 좋다
성주수원지를 지난다
안민터널로 들어가는 도로 아래를 지난다
우측 성주골산장 입구 맞은 편에 갈림길이 있다
숲속나들이길 이정표
교각 아래로 들어간다
물이 많이 내려올 때는 신발이 젖을 수도 있겠다
이곳을 지나서 건너편 차가 있는 곳으로 간다
오토바이가 있는 곳 좌측으로 간다
홍해산방이라는 곳을 지난다
공방을 지나서 좌측 숲길로 들어선다
첫번째 철탑을 지난다
또다른 도로를 내려고 하는 지 측량말목을 많이 박아놨다
안민터널옆 안내판에서 길이 좌측으로 꺽인다
우측에 철탑(두번째 철탑)이 보이는 곳 앞에서 길이 좌우로 갈린다
우측 철탑 방향의 길은 안민약수터 방향 숲속나들이길인 모양인지 길이 반질거리고
좌측 내가 진행할 방향은 길은 뚜렷하지만 사람 발길이 거의 없는 길이다
철탑 사이로 불모산이 보이는 세번째 철탑이다
여기서부터 멧돼지 흔적이 많이 보인다
멧돼지가 지렁이를 먹기 위해서 땅을 파헤쳐놓았다
멧돼지 배설물
이곳은 엄청 파헤쳤다
여기서부터 헬기장까지 급경사길을 약17분 정도 올라야 한다
좌측 숲 사이로 불모산이 보인다
우측으로는 창원공단이 보이고
역시 우측으로 덕주봉과 602봉이 보인다
헬기장에 올랐다
뒤돌아보니 용지봉에서 신정봉 대암산으로 연결되는 능선이 보인다
진해만과 진해시가지
산악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이 제법 올라온다
창원시가지와 창원공단
성주사 주차장을 줌으로
성주사를 줌으로
뒤돌아본 덕주봉 방향
가다가 다시 뒤돌아 보고
좌측 멀리 창원시가지를 감싸고 있는 정병산 줄기
돌아본 덕주봉
길 한 가운데 버티고 있는 바위 봉우리
불모산이 한층 가깝다
진해 시가지 위쪽은 고층 아파트 공사가 한창이다
멋진 소나무
삼지창을 닮은 소나무
시루봉의 바위는 아무리봐도 여자의 유두를 닮았다
지나온 능선길
독수리를 닮은 바위
웅산 삼거리
불모산은 저기서 좌측 아래로 내려간다
웅산 정상석은 우측으로 바위를 올라야 보인다
지나온 길
불모산 방향
예전에는 이런 정상석이 없었는데 누군가 세워놨다
정상석은 보통 지자체나 산악회에서 자기들 이름을 돌에 새겨놓는데
이 정상석은 언제 누가 세웠다는 표식이 없다
웅산 정상에서 시루봉 방향으로
웅산 정상에서 안민터널 방향으로
웅산 정상에서 불모산 방향
화산 방향과 굴암산 방향
웅산에서 불모산 방향으로 내려오는 만나는 안부
예전에 이곳으로 한번 하산을 한 적이 있었는데,조난사고가 많이 난다고 폐쇄를 했다
웅산과 시루봉 방향
화산 방향
가덕도 방향
진해만과 진해시가지
불모산 정상석이 있을 만한 곳을 찾아보았으나 저 안은 철조망이 쳐져있는 군부대 안이다
웅산과 시루봉 방향
걸어왔던 능선길
걸어온 길
창원 시가지
화산 방향
오늘은 군부대를 개방을 했는지 사람들이 부대 안으로 들어간다
하산길은 여기서 좌측 공터를 지난다
대청공원 입구
하산 길의 유일한 전망대
사유지라고 철조망을 쳐놓았다
대암약수터로 가는 사거리길
하산은 직진해서 조금 내려가면 주차장인데
식수 보충 차원에서 약수터 방향으로 갔다가 너무 먼 것 같아서 중간에서 돌아왔다
여기까지 갔다가 돌아왔다
주차장- 산행 끝이다
저 곳에서 내려왔다
참고지도-국제신문,부산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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