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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산행기 ㅂ

밝얼산에서 송곳산까지-울주

by 와송 2016. 2. 22.

밝얼산에서 송곳산까지-울주

 

2016.2.21.()

산행인원;

코스;간월휴양림입구/임도/밝얼산/가메봉(헬기장)/저승골갈림길/배내봉/헬기장/안부사거리/헬기장/조망바위/오두산/밧줄지대/임도/송곳산/국수송/양동마을회관

 

이 코스에 대한 만족도;★★★☆

 

구포출발;840-도착;930

등산;10-하산;1620(양동마을-간월휴양림;20)

 

 

오늘은 새로 알게 된 송곳산을 답사하려고 한다.

양동마을에서 송곳산만 다녀오면 너무 거리가 짧을 것 같아

간월휴양림쪽에서 밝얼산을 올라 송곳산을 거쳐 양동마을로 하산할 생각이다.

 

언양에서 친구를 만나 차 한 대는 양동마을에 두고

다른 한 대로 간월휴양림쪽으로 이동을 하여 산행을 시작한다.

 

오늘은 바람이 세게 불어 모처럼 겨울다운 맛을 느끼게 해준다.

바람만 없다면 오늘도 봄 날씨 같은 날이지만 바람이 차다.

 

전체적인 산행로 상태는 대체로 좋은 편이다.

훌륭한 조망처도 곳곳에 있어 눈을 즐겁게 한다.

처음 간월휴양림에서 능선에 붙기까지 약23~4분은 엄청난 경사다.

장딴지에 힘이 들어간다.

그리고 능선 상에서 밝얼산 앞봉까지도 경사가 세다.

 

밝얼산 앞봉을 거의 다 올라설 무렵에는 좌측 사면길이 나오는데

그 길은 밝얼산을 거치지 않고 가는 지름길이다.

 

힘들게 밝얼산에 서니 시산제를 지내는 울산 산행 팀이 있다.

알고 보니 자기네들 산악회에서 밝얼산 정상석을 세우고

그 산을 모산으로 삶은 모양이다.

 

그 전에 있던 정상석은 없고 자기들 산악회에서 세운 정상석만 있다.

밝얼산 정상에서도 전망이 참 좋은 편이다.

그러나 시산제를 지내는 통에 어수선하여 빨리 내려올 수밖에 없었다.

 

배내봉을 오르는 도중에 산악자전거 팀을 만났다.

열 명 정도는 되는 것 같다.

참 대단한 열정을 가진 젊은이들이다.

 

배내봉에 서니 바람이 엄청 세다.

배내봉 아래 바람이 없는 양지바른 곳에 앉아서

멋진 조망을 구경하며 점심을 먹는다.

 

배내고개 갈림길에서 안부사거리까지는 계속해서 내리막이고

다시 완만하게 오두산을 오른다.

 

안부사거리에서 오두산을 오르는 길에는

철쭉나무가 석남터널 위 철쭉나무군락지 보다 더 많아 보인다.

봄에 철쭉이 필 무렵에는 장관이겠다.

 

그리고 오두산을 내려서는 길이

처음 휴양림에서 밝얼산 오를 때만큼이나 급경사를 이룬다.

 

송곳산 정상 바위에서 정면의 가지산과 고헌산 일대를 감상한 후에

양동마을로 내려서는 길이 길게만 느껴진다.

산행 막판이라서 그런 모양이다.

 

국수송을 찾아가는 길에 신우대숲을 지나는 길은 운치가 있다.

그리고 길가에 걸어 놓은 좋은 글귀들이 마음을 파고든다.

기이하게 생긴 오래된 소나무를 구경하고 양동마을로 하산한다.

 

 

배내봉에서 바라본 간월산 능선

 

좌측 밝얼산 능선으로 올라서 중앙 배내봉을 거쳐 우측 오두산을 내려오는 그림이 보인다

 

양등마을 입구-직진해서 들어간다

 

좌측이 오두산이고 우측이 송곳산(소나무가 많은 산)이다

 

양등마을의 이정표

 

차 한 대를 여기에 세워두고 간월휴양림 방향으로 간다

 

중앙-오두산

 

마을의 수호신-버드나무

 

간월휴양림 앞으로 왔다

들머리는 직진형의 임도를 따라가서 커다란 물탱크 우측으로 간다

 

저 앞에서 우측 담장을 따라 올라간다

 

 

초반부터 경사가 엄청 세다

소나무가 있는 곳으로 올라왔다

임도를 가로 질러 다시 급경사 지역을 올라선다

능선까지 약23분 정도 걸린다

 

 

 

돌아보니 간월휴양림이 보인다

 

힘들게 능선에 올라섰다

여기서 잠시 능선을 걷다가 다시 급경사 오르막을 오른다

밝얼산 앞봉이다

 

우측 아래에는 저수지가 보인다

 

 

밝얼산 앞봉에서 봉우리로 오르지 않고 좌측 사면길을 따라가면 밝얼산 정상을 지나서 간다

 

밝얼산 정상에서 시산제를 지내고 있는 사람들

 

밝얼산 정상도 조망이 좋은 편이다

 

밝얼산 정상에서

 

밝얼산 정상에서

울산의 문수산과 남암산이 보인다

 

밝얼산 정상에서 하산 능선인 오두산을 본다

그 뒤로는 가지산과 상운산 능선이 보인다

 

 

 

골짜기 아래로 거리마을이 보인다

 

가메봉(헬기장)이 보인다

이 길을 직진해서 가면 가메봉을 오르지 않고 지나칠 수 있다

가메봉은 우측으로 능선을 따라 올라야 한다

 

 

좌측으로 간월공룡능선과 신불공룡능선이 보인다

 

예전에는 소나무 가지에 무명봉이라는 팻말이 걸려있었는데

누군가가 돌에다가 가메봉이라 명명을 하고 부터는

이 헬기장 봉우리가 가메봉으로 불리기 시작했다

산 봉우리 이름은 먼저 작명하는 사람의 것인 모양이다

 

산악자전거를 타고 지나가는 사람들

전부 십여명은 되는 것 같다

 

 

우측 바위 능선을 따르지 않고

직진형의 길을 따라 올라왔더니

저승골 갈림길이 나온다

 

 

우리가 출발했던 골짜기가 보인다

뒤로는 등억온천단지가 보이고

 

배내봉이다

 

배내봉에서 간월산 방향의 능선이 아름답다

 

배내봉에서의 전망도 참으로 좋다

오늘은 바람이 쌩쌩 분다

 

배내봉에서

 

배내봉에서

 

배내봉에서

 

 

배내봉에 양지바른 곳에서 점심을 먹으며

 

배내봉을 내려서며

 

배내봉을 내려서며

 

배내봉을 내려서며

 

배내봉을 내려서며

 

배내봉을 내려서며 올라온 밝얼산 능선을 본다

 

 

 

 

이제 해빙기가 되면 길은 이런 상태일 것이다

 

배내고개 갈림길

우리는 여기서 오두산(헬기장 방향)으로 간다

 

 

 

 

전망이 있는 소나무

 

 

 

 

사거리 안부

여기까지 줄곧 내리막 길이다

우측은 거리마을로 내려가는 길이다

 

 

 

전망바위

 

전망바위에서

앞 고개는 산내불고기 단지로 넘어가는 길이다

 

오두산 가는 길에는 철쭉나무가 양쪽으로 도열해 있어

철쭉이 필 때 쯤이면 장관을 이룰듯 하다

 

예전에는 나무 판때기에 정상임을 표시 했었는데

정상 주변의 나무를 베어내고 정상석도 새로 세웠다

여기서 송곳산은 정상석 뒤로 밧줄을 잡고 내려서면 되고

정상석 우측으로 내려가는 길은 거리마을로 가는 길이다

 

 

급경사 하산을 한다

처음 간월휴양림에서 올라올 때 만큼이나 경사가 세다

 

 

 

 

 

임도를 가로 질러간다

 

송곳산 정상이다

송곳산 정상도 아래쪽 바위 지대로 내려서면 주변 조망이 아주 좋다

 

 

송곳산 정상에서

 

송곳산에서

 

내려온 오두산을 본다

 

하산은 우측 봉우리로 간다

송곳산 정상을 올라서기전 우측 길이 있다

 

송곳산에서는 고헌산이 지척이다

 

 

가지산도 팔만 뻗으면 닿을 듯하다

 

 

이 산의 마사토는 하얀색이다

 

헬기장을 지난다

 

마지막 전망터

 

 

 

 

 

마을이 내려다 보이는 바위

 

 

산골짜기 밭들이 모두 묘터로 변했다

 

 

 

 

 

운치가 있는 길이다

직진해서 내려간다

 

여기서도 큰소나무 방향으로 간다

 

아름다운 글귀들이 발길을 붙잡는다

 

 

신우대밭을 지나는 내내 아름다운 글귀들이 걸려 있다

 

국수송

이름이 특이다

왜 그런 이름이 붙여졌는지 궁금하다

 

 

 

 

 

 

 

참고지도-부산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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