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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맞이,여행

격포항 채석강-변산

by 와송 2011. 6. 20.

여행 첫째 날-격포항 채석강

2011.6.18(토)

제주도를 가는 길은 참 멀고도 힘이 든다.

결혼30주년 기념으로 6월18일부터 20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한라산 철쭉도 구경하고 산행도 할 겸해서 예약을 했었는데

비가 온다는 바람에 거금 20%를 손해보고 예약을 취소했다.

제주도 여행을 대신하여 변산반도를 택했다.

마침 공주도 동행을 할 수 있다고 하여 대동한다.

토요일 오후3시에 출발하여 4시간여를 달려 도착했다.

격포항에서 하룻밤을 자고 다음날 변산반도 산행을 하기로 한다.

격포항 입구에 도착하니 채석강 이정표가 보인다.

해가 지기 전에 채석강을 구경하기로 한다.

그런데 채석강이 내가 예전에 본 모습이 아니어서 조금 의아했었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방파제를 새로 준공하면서 격포항 쪽의 채석강이었다.

내가 예전에 본 채석강은 반대편 대명리조트쪽에서 본 모습이었다.

마침 썰물이 되어 채석강의 바닥까지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채석강은 보면 볼수록 참으로 특이한 암벽 구조를 하고 있다.

집사람이 채석강의 모퉁이를 돌다가 감탄사를 지른다.

거기에는 빨간 해가 해넘이를 하고 있었다.

오는 내내 하늘에 구름이 잔뜩 끼어 유명한 서해안의 낙조는 이미 포기했었는데,

이게 웬 횡재인지 모르겠다.

그렇게 구경을 잘 하고 잠자리를 정한 뒤에(휴일\40000,평일\30000)

저녁 식사를 하러 간다.

여행을 왔으니 현지의 별미를 맛보는 게 당연한데,

호객꾼의 꾐에 빠져 횟집으로 향하고 말았다.

그저 그런 음식을 먹고 나오니 후회가 더 된다.

내일 일정을 생각해서 일찍 잔다는 것이 11시가 넘어서 자리에 들었다.

격포항 방조제 입구의 채석강의 모습

방조제를 만들고 나서 개방이 된 모양이다

썰물이 되어 바닥까지그 모습을볼수 있었다.

다음날 아침이 되니 밀물이 되어 많이 잠겨있었다



곰소항 부근의 젓갈 판매상



곰소 염전



부안영상테마파크

격포항을 가는 길에 있어 들렸는데,문이 닫겨 있다





여기에 주차를 했었는데

채석강을 옆에 두고 채석강을 찾았다.

왜냐하면 예전에 내가 보았던 채석강의 모습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알고보니 예전에 내가 보았던 채석강은 반대편 대명리조트쪽이었다.




격포항의 모습








채석강의 하단부는 마치 꼬끼리 발등을 닮았다




오는 내내 날씨가 흐려 낙조 보기를 포기했었는데 뜻밖의 선물이다





격포항 공사를 마친 지가 얼마되지 않았다










대명리조트 방향

예전에는 저쪽에서 채석강을 보았었다










저녁-


다음날 새벽

군산식당은 충무공밥상(정식 일인분\10000)으로 유명하다



해변촌 옆으로 닭이봉 올라가는 길이 있다

닭이봉은 채석강의 봉우리다


하룻밤 묵었던 곳


아침이 되니 밀물이 되어 물이 들어와 있었다




계단을 오르면 아래쪽에서 차로 올라갈 수 있는 차도가 나온다

닭이봉은 좌측이고 아래로 내려가면 대명리조트방향 채석강을 볼 수가 있다



새벽에 여기까지 아침 운동을 하러 사람들이 올라오고 있었다


닭이봉 전망대에서 바라본 대명리조트 방향


적벽강은 저쪽 끝에 있다




격포항의 모습








서쪽 하늘에는 아직도 달이 남아 있고


동쪽 하늘에는 해가 뜨고 있었다



격포항 반대편 채석강은 여기서 내려간다


밀물이 들어 와 있는 모습







































아침 정식

여기서 공기밥을사서 점심 도시락으로 삼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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