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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산행기 ㅇ

영축산(1081m)동릉을 타다-양산

by 와송 2016. 3. 14.

영축산(1081m) 동릉을 타다-양산

 

2016.3.13()

홀로

코스;지내마을 분묘군/임도/정자/공동묘지/임도/철문/임도/대피소(취서산장)/방기마을 갈림길 이정표/전망바위/삼거리 갈림길/영축산정상/삼거리 갈림길/전망바위/대피소(취서산장)갈림길/전망바위/전망바위/상방마을

 

이 코스에 대한 만족도;★★★☆

 

구포출발;855-도착; 930

등산; 945-하산;15시25

 

오늘은 남해안에 내린다는 비를 피해서 영축산을 오른다.

계획은 남해 금산을 예정했었는데....

 

오늘 영축산 코스도 원점회귀를 하기에는

들머리와 날머리의 거리(2km)가 조금 멀어서 미뤄두고 있었는데,

집사람이 같이 따라오는 바람에 실행을 한다.

 

통도환타지아옆 지내마을 회관을 지나서 전통촌두부 입간판 옆쪽에

묘지군이 있는 곳이 들머리다.

들머리에는 산행리본들이 빨랫줄에 빨래가 널리듯 엄청 걸려있다.

 

넓은 임도를 따라 걸어가면 소래마을 뒤쪽 못 미쳐 이정표가 있고

그 옆에 정자가 있는 곳에서 우측으로 오르면 공동묘지다.

 

거기를 지나 오르면 임도가 나온다.

임도 우측에는 골프장이다.

 

봄기운을 느끼며 넓은 임도를 따라 올라간다.

쑥이 이제 막 올라오고 있다.

집사람은 쑥을 뜯겠다고 쳐졌다.

 

임도를 따라 올라가다 보며는 좌측으로 갈림길이 몇 번 나오는데

나는 계속해서 직진한다.

 

이정표가 나오는 갈림길을 지나 조금 더 진행하니

더 이상 임도를 따른 흔적은 없고 좌측 산으로 리본들이 붙어 있다.

 

나도 더 이상 임도를 따르지 않고 그곳으로 오른다.

최근에 사람들이 다닌 흔적이 없다.

사람들이 많이 다닌 길은 조금 아래쪽 이정표가 있는 곳이다.

 

묵은 산길을 따라 올라가니 임도가 나오고 그 우측에 낡은 철문이 있다.

조금 전의 임도를 따라오면 만나는 곳이다.

 

거기서 다시 산으로 오르는 길이 있으나 나는 임도를 따르기로 한다.

올라선 임도에서 좌측으로 약100m 전방에 지내리에서 올라오는 임도가 나온다.

공동묘지 아래쪽 정자를 따라 올라오는 임도다.

 

이후 축서암으로 내려가는 임도 삼거리와 지산마을 갈림길을 지나

임도를 따르다가 4~5번 정도 임도를 가로 질러 올라가면 대피소(취서산장)가 나온다.

 

거기서도 평소에는 대피소 입구 쪽 길을 이용해서 올랐는데,

오늘은 대피소 마당 우측 길을 따라 올라가니 방기리 갈림길이 나온다.

거기가 나중 하산길이다.

 

정상 방향으로 오르면 전망이 너무 좋은 전망바위가 나온다.

평소에는 보지 못했던 풍경이다.

 

정상 아래는 북사면이라 눈이 녹지 않고 있었다.

정상에는 사람들이 제법 있다.

 

점심을 먹고 일어서다가 폰밧데리를 교환하고 usim칩을 잘못 건드렸더니

전화가 되질 않는다.

어쩌지 못하고 그냥 하산을 한다.

 

하산 길은 보석 같은 길이다.

근래에는 사람들이 많이 이용을 하지 않아서 묵어 있지만

길 상태도 좋았고 전망대도 3곳이나 있어 심심하지 않고

그리고 좌측 산 아래로 에베로릿지와 아리랑릿지 쓰리랑릿지가 멋지게 조망되는 곳이다.

아마도 교통이 불편해서 사람들이 별로 이용을 하지 않는 듯한데 내가 보기에는 멋진 길이다.

 

하산을 해서 집사람을 기다리는데 오질 않는다.

전화는 불통이고 사람은 안 오고...

연락이 안 되니 참 답답하다.

한참을 기다리다가 어느 공장에 들어가 전화를 빌려 통화를 했는데 깜빡하고 있었단다.

오늘 캔 한 보따리 쑥을 들고 귀가한다.

 

 

정상에서 바라본 죽바우등 방향 능선

 

들머리-지내리 마을회관 지나서 전통 순두부 입간판 옆

 

소래마을 못미쳐 정자가 나오고 이 임도를 따라서 죽 올라가면 지산마을에서 올라오는 길과 만난다

나는 오늘 여기서 정자 우측 공동묘지 방향으로 올라가서 임도를 만나면

그 임도를 따라서 올라간다

 

정자옆의 임도

방향 표시가 조금 잘못되어 있다

 

공동묘지

임도에 올라서면 우측 아래로 골프장이 보인다

저 앞 능선은 하산 능선이다

 

하산 능선이 보이는 영축산

 

하산 지점의 오뚜기식품 공장(커다란 흰 건물)도 보인다

 

숲 좌측으로 지내리에서 올라오는 임도가 보인다

정자에서 저 임도를 따라 와도 된다

 

 

처음으로 나오는 이정표

 

돌아본 긹

 

처음 나오는 이정표의 모습

좌측 지내리에서 올라오는 임도와 연결된다

 

쑥이 올라오고 있다

 

지나온 길

 

돌아보니 정족산이 보인다

 

이곳에서 좌측으로 가야할 것 같다

조금 더 올라가서 산으로 들었더니 묵은 길이다

 

좀 전의 이정표 갈림길에서 조금 더 올라오면 이곳이 나온다

임도를 따라서는 사람들의 발길이 없는 것 같아서 나도 이곳으로 오른다

 

산길을 올라서니 임도다

우측에는 철문이 있다

내가 올라왔던 임도를 따라 오면 저 철문을 통과하게 된다

다시 산으로 올라가는 길이 있는데,나는 좌측으로 이 임도를 따라 간다

 

돌아본 길

직진형의 길이 내가 온 길이고,우측 아래로 내려가는 길이 지내리 정자에서 올라오는 임도다

 

돌아본 길

직진형의 길이 내가 걸어온 길이고,

우측 아래로 내려가는 길이 축서암으로 연결되는 길이다

 

축서암 갈림길을 지나서 조금 위쪽에 지산마을 갈림길이 나온다

 

여기서 숲속길을 따른다

 

이후 몇차례 임도를 횡단한다

 

위쪽에 대피소인 취서산장이 보인다

 

취서산장

 

취서산장에서 내려다본 풍경

내가 걸어온 길도 보인다

 

산장의 개

 

방기리 방향이 하산 길이다

 

저 위에 올라서니 주변 풍광이 멋있다

 

지산마을(지내마을)에서 올라오는 길과 만난다

취서산장 정문 옆으로 올라오는 길이다

 

오늘 정상에는 사람들이 제법 있다

 

다시 하산이다

 

취서산장 갈림길

 

전망바위

여기서 좌측 아래를 내려다 보면 에베로릿지와 숨어 있는 금강폭포 방향이 보인다

 

 

이 능선에서 보니 에베로릿지와 아리랑릿지,쓰리랑릿지가 아주 잘 보인다

 

 노란 점이 올라온 길이고,빨간 점이 하산 길이다

 

무슨 용도일까하고 궁금해 하면서 내려갔는데,

산 아래에 가서 보니 이것의 용도가 적혀있었다

옛날 이 철선을 이용해서 풀( 소의 사료와 퇴비를 만들기 위해서)을 베어 날랐다고 한다

 


또다른 전망바위

 

이제 여기를 지나면 전망대는 없다

그래도 산길은 걷기에 좋다

 

나뭇가지에도 새움이 트고 있다

 

공터처럼 넓은 곳이 나오고, 좌측으로도 리본이 붙어 있고,우측으로도 리본이 붙어 있다

짐작에 우측 길이 맞지 싶어서 우측으로 내려선다

공터처럼 보이는 이곳은 자세히 보면 봉분이 내려 앉은 무덤인 것 같다

 

 

하산 길은 약간의 경사가 있다

 

김녕김씨 가족묘인 것 같다

여기서 저 아래 임도를 따라 내려간다

저 앞에서 우측으로

 

윗상방마을이다

 

 

저 앞에 버스 종점이 보인다

 

아주머니들이 봄나물을 뜯고 있다

 

내가 집사람하고 만나기로 한 곳은 오뚜기식품공장 위쪽이기 때문에 이곳에서 내려가야 하는데

시간도 이르고해서 종점을 거쳐 내려간다

 

하북면사무소와 방기마을을 오가는 마을버스다

 

저 시간표를 못찍고 왔다

 

수선화가 이쁘게도 폈다

 

 

집사람과 만나기로 한 장소에 도착했으나 차가 오질 않는다

전화는 고장났고,참 난감하다

 

집사람을 기다리면서 안내판을 읽어보니 산을 내려오면서 보았던 굵은 철선의 용도를 알게되었다

 

참고지도-부산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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