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축산(1081m) 동릉을 타다-양산
2016.3.13(일)
홀로
코스;지내마을 분묘군/임도/정자/공동묘지/임도/철문/임도/대피소(취서산장)/방기마을 갈림길 이정표/전망바위/삼거리 갈림길/영축산정상/삼거리 갈림길/전망바위/대피소(취서산장)갈림길/전망바위/전망바위/상방마을
이 코스에 대한 만족도;★★★☆
구포출발;8시55분-도착; 9시30분
등산; 9시45분-하산;15시25분
오늘은 남해안에 내린다는 비를 피해서 영축산을 오른다.
계획은 남해 금산을 예정했었는데....
오늘 영축산 코스도 원점회귀를 하기에는
들머리와 날머리의 거리(약2km)가 조금 멀어서 미뤄두고 있었는데,
집사람이 같이 따라오는 바람에 실행을 한다.
통도환타지아옆 지내마을 회관을 지나서 전통촌두부 입간판 옆쪽에
묘지군이 있는 곳이 들머리다.
들머리에는 산행리본들이 빨랫줄에 빨래가 널리듯 엄청 걸려있다.
넓은 임도를 따라 걸어가면 소래마을 뒤쪽 못 미쳐 이정표가 있고
그 옆에 정자가 있는 곳에서 우측으로 오르면 공동묘지다.
거기를 지나 오르면 임도가 나온다.
임도 우측에는 골프장이다.
봄기운을 느끼며 넓은 임도를 따라 올라간다.
쑥이 이제 막 올라오고 있다.
집사람은 쑥을 뜯겠다고 쳐졌다.
임도를 따라 올라가다 보며는 좌측으로 갈림길이 몇 번 나오는데
나는 계속해서 직진한다.
이정표가 나오는 갈림길을 지나 조금 더 진행하니
더 이상 임도를 따른 흔적은 없고 좌측 산으로 리본들이 붙어 있다.
나도 더 이상 임도를 따르지 않고 그곳으로 오른다.
최근에 사람들이 다닌 흔적이 없다.
사람들이 많이 다닌 길은 조금 아래쪽 이정표가 있는 곳이다.
묵은 산길을 따라 올라가니 임도가 나오고 그 우측에 낡은 철문이 있다.
조금 전의 임도를 따라오면 만나는 곳이다.
거기서 다시 산으로 오르는 길이 있으나 나는 임도를 따르기로 한다.
올라선 임도에서 좌측으로 약100m 전방에 지내리에서 올라오는 임도가 나온다.
공동묘지 아래쪽 정자를 따라 올라오는 임도다.
이후 축서암으로 내려가는 임도 삼거리와 지산마을 갈림길을 지나
임도를 따르다가 4~5번 정도 임도를 가로 질러 올라가면 대피소(취서산장)가 나온다.
거기서도 평소에는 대피소 입구 쪽 길을 이용해서 올랐는데,
오늘은 대피소 마당 우측 길을 따라 올라가니 방기리 갈림길이 나온다.
거기가 나중 하산길이다.
정상 방향으로 오르면 전망이 너무 좋은 전망바위가 나온다.
평소에는 보지 못했던 풍경이다.
정상 아래는 북사면이라 눈이 녹지 않고 있었다.
정상에는 사람들이 제법 있다.
점심을 먹고 일어서다가 폰밧데리를 교환하고 usim칩을 잘못 건드렸더니
전화가 되질 않는다.
어쩌지 못하고 그냥 하산을 한다.
하산 길은 보석 같은 길이다.
근래에는 사람들이 많이 이용을 하지 않아서 묵어 있지만
길 상태도 좋았고 전망대도 3곳이나 있어 심심하지 않고
그리고 좌측 산 아래로 에베로릿지와 아리랑릿지 쓰리랑릿지가 멋지게 조망되는 곳이다.
아마도 교통이 불편해서 사람들이 별로 이용을 하지 않는 듯한데 내가 보기에는 멋진 길이다.
하산을 해서 집사람을 기다리는데 오질 않는다.
전화는 불통이고 사람은 안 오고...
연락이 안 되니 참 답답하다.
한참을 기다리다가 어느 공장에 들어가 전화를 빌려 통화를 했는데 깜빡하고 있었단다.
오늘 캔 한 보따리 쑥을 들고 귀가한다.
또다른 전망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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