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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산행기 ㅇ

영축산 외송능선과 반야암능선-양산

by 와송 2015. 12. 28.

영축산 외송능선에서 반야암능선으로

2015.12.27.()

산행인원;

코스;지산마을 통도사지산초소/축서암사거리/상수도시설/반야암능선 갈림길/비로암계곡/외송능선 들머리/와송/외송/본능선/추모탑/천정삼거리/영축산 정상/반야암능선 날머리/전망바위/반야암능선갈림길/임도/상수도시설/축서암사거리/재실/통도사지산초소

 

이 코스에 대한 만족도;★★★☆

 

구포출발;830-도착;910

등산;930-하산;1550

 

구간별 소요시간

지산마을-외송능선 입구; 80

외송능선 입구-본능선;2시간

반야암능선 날머리-전망바위;20

전망바위-임도(반야암능선 들머리);50

임도-지산마을;30

 

2015년도 송년 산행이다.

지산마을 종점에서 친구를 만나 산행을 시작한다.

 

영축산 남쪽 능선 중

최근에 알게 된 삼형제 바위 능선, 병풍바위 능선,외송능선, 바산봉 능선, 비로폭포와 은수샘길 중에서

외송능선과 바산봉 능선을 제외하고 답사를 끝냈는데

오늘은 그 중에서 외송능선을 답사하러 간다.

 

겨울 날씨 치고는 오늘도 상당히 포근하다.

요즘은 겨울이 실종된 것 같다.

 

들머리에서부터 친구와 이런저런 얘기를 하면서 쉼 없이 걸어 외송능선 들머리에 선다.

사과 한 알을 먹으면서 쉬었다가 본격적인 암릉을 타러 간다.

 

이 길은 병풍바위 능선이나 삼형제 바위 능선에 비해서는 쉬운 편이다.

두 곳의 밧줄 지대를 지나지만 그래도 적당이 잡을 곳도 있어서 조금 힘은 들지만

큰 애로사항없이 오를 수 있었다.

동행한 친구가 자기가 힘이 들 정도이니 다른 사람들은 데려오지 마란다.

 

추모비를 지나 바람이 없는 곳에 앉아 점심을 먹었다.

산 위쪽에는 바람이 많을 줄 알았는데 바람이 거의 불지 않아 추위를 모르고 점심을 먹었다.

 

제법 많은 사람들이 올라온 정상에서 기념사진을 남기고 반야암능선으로 하산을 한다.

반야암능선 하산 길은 경사도 약하고 거의 육산형태여서 편하게 내려왔다.

동행한 친구와 보행속도가 맞아 조금 일찍 산행을 끝낼 수 있었다.

 

 

외송능선의 명물인 와송

내가 보기엔 외송능선에서 외송은 볼 품이 없는 반면에 이 와송이 더 걸작이다

 

통도사 지산초소가 있는 지산마을 마을버스 종점

여기에 주차를 하고 산행을 시작한다

 

 

축서암 사거리에서 좌측으로 간다

 

계곡의 상수도 시설을 지나면

 

임도에서 우측 반야암능선으로 조금 오르다가 좌측 길로 간다

좌측으로 들어서서도 좌우 두 갈레 길이 나오는데 윗쪽 길이다

이 길을 따라 가면 비로암에서 올라오는 계곡 길과 만난다

 

이 길도 푹신한 낙엽이 쌓인 흙길이다

 

 

너덜지대를 지난다

 

영남 알프스 일대를 산행하다보면 이 리본을 더러 만나게 되는데

거의 빛바랜 리본들 뿐이었다

그래서 오래 전에 산행을 그만둔 줄 알았는데

오늘 이 리본은 근자에 메단 새것이다

아마도 다시 산행을 시작한 것 같다

 

비로암에서 올라오는 계곡 길로 내려선다

 

 

 

오늘 우리와 같은 외송능선을 타러가는 사람들이 앞서 간다

 

 

여기가 외송능선 들머리다

 

빨간색 페인트칠이 보기 흉하다고 지웠다

 

 

앞에 커다란 바위가 막아서는 곳을 오르면 와송이 누워있다

 

외송능선의 걸잘품인 와송이다

나는 외송보다는 이 와송이 더 보기가 좋다

 

와송이 있는 곳에서 올려다본 죽바우등과 쥐바위

 

 

와송을 지나면 연이어 커다란 암벽들이 기다린다

 

 

첫번째 밧줄지대

아래에서 보면 오르기가 까다롭게 느껴지지만

막상 올라보면 손을 잡을 곳이 많이 있어 그리 어렵지 않게 오를 수 있다

 

외송지대를 오르기 위한 곳

아래쪽으로도 리본이 붙어 있는데 바위를 잡고 오르기가 까다로워서 여성들을 위해 아랫길을 개척한 것 같다

그러나 여기도 바위를 잡을 곳이 많이 있어 힘들지 않게 오를 수 있다

 

 

 

아랫쪽 길을 가려면 이곳을 내려서서 올라가야 한다

 

문제의 외송이다

정상 등로는 바위를 올라서면 좌측으로 가야하고

외송을 보고가려면 바위를 올라서서 우측으로 간다

 

와송보다 볼 품이 없다

 

외송을 지나면 다시 암벽을 몇번이나 지나야  한다

 

우측 정상 방향

 

산 아래 통도사 논들이 보인다

 

좌측 산 아래쪽으로 잠시 내려섰다가 오른다

 

 

 

 

 

 

우측으로 반야암 능선의 전망바위가 보인다

저기로 하산할 예정이다

 

줌-반야암 전망바위에 사람들이 쉬고 있다

 

올라야 할 바위

 

비로암 계곡

 

 

 

 

 

 

 

바위 좌측으로 돌아간다

 

 

좌측으로 병풍바위가 보인다

저곳을 오를 때도 고생 좀 했다

 

 

반야암능선의 전망바위

 

우측으로 삼형제바위가 보인다

저곳을 오를 때도 힘이 들었다

 

줌-삼형제바위

뒤로 영축산 정상에 정상석과 사람들이 보인다

 

두번째 밧줄이 보인다

저기는 쉽다

 

드디어 외송능선을 다 올라왔다

 

외송능선 들머리 표시가 되어 있다

 

영축산 능선에 붙었다

 

날머리 부근의 돌탑들

 

능선에 올라서서 죽바우등 능선을 바라본다

 

 

외송능선 날머리

 

 

좌측 멀리 천황산과 재약산이 보인다

 

신불산 방향

 

천황산 방향

 

 

 

점심을 먹고 영축산 정상을 향해 간다

 

 

천정샘터 갈림길을 지난다

 

반야암능선 입구

정상에 갔다가 다시 이 지점으로 올 예정이다

 

 

 

 

영축산 정상

 

정상 아래 대피소는 없어졌다

 

정상에서 바라본 함박등 채이등 죽바우등 능선

 

정상에서 바라본 천황산 재약산 향로산

 

정상에서 바라본 신불산과 가지산

 

 

 

 

 

이제 하산이다

 

 

산죽지대를 지나면 본격 반야암 능선이다

 

 

 

 

 

반야암 능선의 유일한 전망바위

 

전망바위에서 내려다본 통도사지대

 

멀리 문수산(좌)과 남암산(우)이 보인다

 

산 아래 우리가 출발한 지산마을이 보인다

 

전망바위에서 올려다본 죽바우등 방향

 

전망바위에 서면 이 일대가 장관이다

가을에 오면 더 좋다

 

줌-전망바위에서 바라본 외송(중앙 바위 아래)

 

 

 

기이한 모양의 소나무

 

 

 

편안한 오솔길을 내려왔다

 

 

 

 

 

 

아침에 출발할 때도 마을버스가 대기하고 있었는데

하산을 해서도 마을버스가 대기하고 있었다

예전에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왔었을 때는 이 버스 시간을 못맞추어서 신평터미널까지 걸었었다

 

참고지도-부산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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