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대 해안산책로[二妓臺 海岸 散策路] - 용호동

 

 8년 전 이기대해안산책로가 정비되기 전에 한번 다녀가고

오늘이 두 번째다.

오늘은 어제 친구딸내미 결혼식에 참석하고 몇몇 친구들이 모여

sk뷰 아파트 친구 집에서 일박을 하고 이기대해안산책로를 걷기로 했다.

오랜만에 과음을 하고 노래방에서 시간을 보내고 늦게 잠을 잤더니 조금 피곤하다.

그러나 기분만큼은 상쾌하다.

가벼운 복장이 아니어서 조금 불편했지만 산책코스여서 그런대로 걸을 만 했다.

그러나 날씨는 청명하였으나 기온이 높아 땀이 줄줄 흐른다.

오륙도가 있는 sk뷰 아파트에서 동생말까지 천천히 걸으니 약2시간 걸린다.

 

 이기대 해안 산책로(二妓臺 海岸 散策路)는 해안 절벽을 따라 조성되어 있으며, 길이는 3.95㎞이다.

코스는 동생말~못난이 골짜기~목너머~이기대~장바위~남끝~처마 바위~박골새~농바위~산태골~용호동 포진지~오륙도 해맞이 공원이다.

구름다리 5개소와 약 1.5㎞에 이르는 데크 로드, 깎아지른 듯한 바윗길, 숲과 바다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흙길로 이루어져 있다.

 

 

 오륙도가 보인다

그러나 산 위쪽에서 바라보면 섬이 3개밖에 안 보인다

그 앞에는 새로운 관광명소가 되고 있는 스카이워크가 있다

 

 sk뷰 아파트

 

 

 

 

 

인천에서 친구딸내미 결혼식 때문에 내려온 친구와 함께 이기대해안 산책로를 거닐었다

얼마 전 암으로 세상을 달리한 부인을 먼저 보내고 쓸쓸한 홀아비생활을 하고 있다

 

 

 동생말 방향으로 가면서 바라본 오륙도와 바로 앞 농바위

 

 

 

 

 

 

 치마바위에는 휴일을 맞아 많은 사람들이 즐기고 있다

오늘따라 이기대 해안산책로를 찾는 사람들이 많다

산책로가 조성되고 많이 알려져서 인지 찾는 사람들이 많아진 것 같다

 

 해운대 달맞이길(우)과 동백섬 방향

 

 

 어울마당에도 사람들이 많이 있다

영화 '해운대'가 촬영된 곳이기도 하다

 

 

 

 구름다리

 

동생말 전망대에서  바라본 광안대교와 해운대 장산,센텀시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