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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산행기 ㅇ

영축산 병풍바위 능선-2015.7.26(일)

by 와송 2015. 7. 27.

영축산 병풍바위 능선

2015.7.26.()

홀로

코스;지산마을/축서암사거리/비로암 뒤/은수샘 갈림길/계곡건넘/적색화살표/너덜지대/지능선/전망바위/전망바위/병풍바위/본능선/천정샘 갈림길/너덜지대(험로)/삼형제봉 갈림길/외송갈림길/계곡건넘/은수샘갈림길/비로암 뒤/축서암사거리/지산마을

 

이 코스에 대한 만족도;

구포출발;820-도착;9

등산;95-하산;1715

 

최근 들어 일부 등산객들에게 각광 받고 있는 외송능선이 궁금해서

자료를 모아 오늘 실행을 한다.

그러나 결론부터 말하면 들머리를 못 찾아서 실패하고 말았다.

 

겨우 겨우 비슷한 지점이라 생각하고 올랐는데

죽을 고생을 하고 올라보니 병풍바위 능선이었다.

 

오늘이 금년 들어서 제일 더운 날이었다.

바지까지 축축하게 젖어서 물기를 짜내면 한바가지는 나올 듯하다.

집에 와서 보니 더위까지 먹은 듯하다.

 

외송 능선도 개척한 지가 그리 오래되지 않아서

하마나 외송이 나올까하고 오르다보니

점심시간을 훨씬 지난 오후135분에 본 능선에 오르고 말았다.

지치기도 하고 허기도 진 시간이다.

 

병풍바위 능선은 아직 개척 산행길 수준이어서

산을 어지간히 탄 사람들도 좋아하지는 않을 듯하다.

산행길이 험한 거에 비하면 전망도 볼거리도 특히 없다.

 

외송능선 들입 찾기를 실패하는 바람에

천정삼거리 이정표에서 샘터를 지나

험로인 너덜 길을 내려왔다.

그 길을 내려오면서 외송능선 들입을 찾아볼 요량으로

 

이 길도 내려오면서 우측을 고수하면서 내려와야 한다.

바위 지대이고 너덜이라서 내려서는 처음에는 길이 헷갈린다.

 

너덜지대를 내려오면서 외송능선 갈림길을 확인했다.

내가 오전에 들입이라고 생각했던 곳에서 한참 위로 더 올라서 있었다.

 

바위의 적색 페인트 표시는 누군가 다 지워 놨다.

그러나 자세히 보면 그것도 표시가 난다.

 

온 몸이 땀으로 젖어 쉰 내가 나는 옷을

갈아입지도 못하고 집까지 입고 온다고 고생했다.

 

 

능선 소나무 아래에서 점심을 먹으면서 올라온 병풍바위 능선을 보고

 

지산마을

 

 

좌측이 들머리이지만 오늘은 정상적인 들머리를 찾아볼 요량으로 우측으로 들어간다

 

이 길을 따라간다

 

영축산 정상을 올려다보고

 

능소화가 이쁘게 핀 고택을 지난다

 

 

여기서 좌측으로

 

 

갈림길에서는 직진형의 길로

 

축서암 뒤의 안내도

 

 

배수지

 

 

임도 수준의 길이 폭신하게 걷기에 좋다

 

축서암 사거리가 나오면 비로암 방향으로 직진한다

 

 

여전히 길은 좋다

 

첫번째 계곡을 지나고

 

상수도시설이 있는 두 번째 계곡을 지난다

 

두번 째 계곡을 지나자 마자 우측 길은 반야암 능선길이다

여전히 직진해서 간다

 

 

길이 좁아진다

 

계곡을 지난다

 

너덜지대도 지나고

 

 

드디어  비로암 뒤편에 왔다(축서암 사거리에서 약40분 거리)

여기서는  우측으로 간다

 

좌측 계곡 방향으로 출입금지 금줄이 쳐있다

며칠 전에 내린 비로 물이 많이 불어나 물소리가 요란하다

 

 

 

 

 

은수샘 갈림길이 나온다

원래는 적색 페인트 표시가 되어 있었는데 보기싫다고 페인트를 지웠다

여기서 직진 방향은 계곡을 건너서 은수샘이다

비로암 중앙능선은 계곡을 건너자 마자 우측으로 오른다

 

나는 이 표시가 있는 돌에서 우측 방향으로 올라간다

천정샘 갈림길에서 내려오는 험로(너덜길)이다

 

 

 

 

오르다보면  계곡이 나오면 계곡을 건넌다

물이 시원하다

 

 

 

 

나무의 파란색 표시는 무얼 뜻하는지 모르겠다

 

적색 동그란 표시가 외송들입 표시인 줄 알았다

그래서 그 주변을 살피니

 

화살표 표시도 있다

그런데 사람들이 다닌  흔적이 없다

그 정도로 인터넷에 소개될 정도이면 어느 정도는 표시가 나야되는데

 

그 주변에서 두리번 거리며 찾고 있으니 너덜 중간쯤에 빨간 리본이 하나 보인다

그러나 여전히 사람 발자국은 없다

일단은 주변을 더 올라가서 살펴보고 내려왔으나 더 이상의 표시는 없어서

하는 수 없이 저 리본을 따라가보기로 한다

 

울산 오바우님들의 표지기다

이 분들은 오지산행 개척산행의 대가들이시니 일단 믿고 올라가 보기로한다

 

너덜길을 지나니 우측 능선 방향으로 리본이 연속해서 나온다

일단 따라가 보기로 한다

 

 

 

산죽지대가 나오고 좌측에서 올라오는 조금 더 뚜렷한 길과 연결된다

 

 

일단 한숨 돌리고

 

 

첫번째 바위 전망대에 선다

우측으로 반야암 능선이 보인다

여기서 반야암 능선이 보이는 바람에 나는 이것이 외송능선이 틀림 없다고 생각했다

 

 

반야암 능선의 전망바위를 줌으로

 

 

 

 

 

 

 

 

정면에  바위가 떡 버티고 있다

 

 

바위를 올라서서 우측을 보니 옆능선에 사람들이 올라가는 것이 보인다

아차! 저 능선이 외송능선이구나

그러나 이미 때는 늦었다

 

 

 

커다란 바위가 또 버티고 서있다

 

 

 

 

바위 좌측으로 돌아가니

 

이런 리본들이 나온다

 

위험하다고 좌측으로 돌아가란다

 

 

 

 

 

바위 좌측으로 돌아서 간다

 

직진해서 올라가는 길인데

 

위험하다고 경고 표시를 해놨다

그래서 좌측으로 조릿대숲을 헤치고 간다

 

 

오바우님들도 좌측 우회길을 올라갔다

 

 

 

 

 

간간히 전망이 트인다

 

 

 

 

 

 

 

 

 

 

 

 

 

 

밧줄이 달린 바위를 오른다

오바우님들이 메어놨다고 한다

 

바위를 올라서면 전망이 있다

 

 

 

 

 

 

 

 

 

계속해서 리본을 보고 오른다

 

 

 

저기를 올라서서 허기진 배를 채우리라하고 올라섰더니

 

 

정상 능선길에 다 올라서고 말았다

기진맥진 탈진상태다

 

 

이쯤이 날머리다

 

여기서 아래 풍광을 감상하며 늦은 점심을 먹었다

 

영축산 정상 방향

 

 

 

날씨가 흐려지기 시작한다

비가 오려나?

 

영축산  정상-줌

 

함박등 죽바우등 오룡산 방향의 능선이 아름답다

 

 

 

 

 

 

 

 

점심을 먹고 정상 방향으로 간다

 

 

 

 

 

 

 

 

 

 

 

 

 

 

 

 

 

 

 

 

 

 

 

 

 

 

 

오늘은 정상을 생략하고 여기서 우측으로 하산을  한다

 

 

약수터에서는  맑고 시원한 물이 콸콸 흐르고 있었다

여기서 물통에 물을 보충했다

 

약수터를 내려갔다가 좌우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한번 내려섰다가

길이 이상한 것 같아서 다시 샘터까지 올라왔다가

좌측 길도 한번 더듬어 보고 그냥 우측길로 내려선다

왜냐하면 좌측 길로가면  반야암 능선으로 붙을 것 같기 때문에

역시나 우측으로 붙어서 내려가는 길이 맞았다

 

우측 길이다

 

 

 

 

폭포바위 이정목을  지난다

삼형제 바위 들입은 여기서 조금 위쪽에 있는 모양이다

 

외송능선 들머리를 지난다

폭포바위 이정목(5-2-나)을 조금 더 내려서면 있다

 

 

은수샘 갈림길을 지난다

 

축서암 사거리에서 우측으로 간다

 

여기서  좌측으로 가면

 

이곳으로 나온다

지산마을이다

힘든 하루 였다

 

참고지도-부산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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