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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산행기 ㅈ

재약산 죽전고개

by 와송 2015. 9. 7.

재약산 죽전고개

2015.9.6.()

홀로

코스;철구소/월성이씨묘/임도/계곡건넘/우측능선/늪지(사자평입구)/능선/죽전고개/코끼리봉방향/죽전고개/죽전마을/도로/철구소

 

구포출발;9-도착10

등산;10-하산;1330

 

 

하루 종일 비가 온다했다가

또 날이 개인다는 예보가 있어

잠시 재약산 언저리를 구경하려고 나선다.

 

철구소에 도착하니 산허리로 구름이 올라간다.

아침까지 내리던 비가 다 왔다는 신호인가?

 

철구소로 들어서니 우렁찬 계곡물 소리가 들린다.

여름철 떠들썩하던 계곡도 이젠 조용하다.

 

산속으로 들어서니 나뭇잎에 묻은 빗방울이 바짓가랑이를 적신다.

쉬엄쉬엄 오르다 보니 사자평 늪지 입구에 도착했다.

 

구름인지 안개인지 알 수 없는 것이 자욱하게 끼어서

지척을 구분하기 힘들다.

오늘은 전망을 보기는 틀렸다.

그래서 우측 재약산쪽보다는 좌측 죽전고개 방향으로 길을 잡는다.

 

죽전고개를 지나 코끼리봉쪽으로 약10여분 진행을 하고 있으니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한다.

잡목이 길을 덮고 있어 빗방울을 털어가면서 진행하기도 힘들고 

자욱한 구름으로 인해 전망도 없고 하는 수 없이 죽전고개로 뒤돌아선다.

 

점심시간도 되고 해서 적장한 곳에서 점심을 먹으려고 했는데

내리는 빗줄기가 점점 거세져서 앉아서 점심을 먹을 만한 곳도 없다.

 

오늘 둘째 외손자 이름을 지으러 양산으로 온다는 집사람에게 전화를 해보니

나중에 양산에서 만나자고 한다.

 

서둘러 죽전고개에서 하산을 한다.

빗줄기가 점점 세차게 변한다.

 

비에 흠뻑 젖은 옷을 공중화장실에 들어가서 갈아입고 양산으로 향한다.

가는 도중 비가 그친다.

 

1시간 30분 정도 내리던 비가 그치고 햇살이 비춘다.

참 변덕스런 날씨다.

 

 

철구소 앞 도로변의 강촌연수원

철구소는 이 건물 뒤쪽에 있다

 

 

 

철구소의 다리

 

철구소

 

철구소 위의 계곡

아침까지 내리던 비로 인해 계곡물이 많이 불었다

 

좌측 구름이 낀 골짜기로 올라갈 예정이다

 

 

철구소 위쪽 계곡 옆에는 전에 없던 시설물이 생기고 사설 야영장을 만들어 놨다

 

 

 

 

저 앞 좌측 산으로 올라간다

 

 

 

 

월성이씨묘

 

위쪽에도 또 하나의 묘가 있다

 

임도에 올라선다

 

 

 

 

연이은 두 개의 계곡을 지난다

 

 

 

우측 능선으로 방향을 튼다

여기까지 약80분 걸렸다

 

사자평에 거의 도착하니 미역줄나무와 억새가 길을 덮었다

 

 

 

사자평 입구 늪지에 도착했다 여기까지 약1시간40분 정도 걸렸다

구름이 자욱하게 끼어 지척을 구분하기 힘들다

오늘은 재약산 방향이 아닌 죽전고개 방향으로 길을 잡는다

 

우측에서 올라왔다

 

늪지 입구에서 약15분 오면 죽전고개다

여기서 코끼리봉으로  가기 위해 직진한다

그러나 약10여분을 진행하다가 뒤돌아섰다

비가 내리고 잡목이 길을 막아서다

 

 

 

 

하산길의 안테나

 

하산길의 전망바위

 

 

포그니 펜션

 

 

우측에서 내려왔다

 

 

 

도로에 내려서면 영남알프스 산장 앞이다

 

 

죽전고개에서 약45분 거리다

 

 

 

다시 철구소 앞까지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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