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주봉과 장복산-창원

덕주봉과 장복산-창원

2015.6.28.(일)

홀로

코스;안민터널 입구/산불감시초소/암릉지대/덕주봉정상/정자/도불산약수터 이정표/장복산삼거리이정표(예비군훈련장)/602봉(무인산불감시기)/헬기장/정자(진흥사갈림길)/정자(삼각점)/장복산정상/삼밀사 이정표/바위 갈림길/철탑/숲속나들이길(안민약수터7.3km이정표)/사면길/상복공원갈림길/우측갈림길/예비군훈련장이정표/추모비/하늘마루갈림길/도로(안민약수터)/안민터널 입구

 

이 코스에 대한 만족도;★★★★

구포출발;8시50분-도착;9시20분

등산;9시45분-하산;16시25

 

 

오늘은 딸아이가 이사하는 날이다.

둘째를 임신해서 이사를 하기 때문에

첫아이를 봐주어야 할 것 같아서

이사를 하는 동안 집사람이 아이를 데리고 놀아주기로 했다.

 

해서 멀리 가지 않고 아이를 데리고 놀 수 있는 곳으로 산행지를 정하고

안민터널 입구 쉼터에 그늘막텐트를 쳐주고 산행을 시작한다.

 

안민터널 위에서 덕주봉을 거쳐 장복산까지 가는 길은

능선길이고 암릉이 많아서 전망이 아주 좋다.

 

산을 타는 재미중에 하나가 조망을 즐기는 것일 진데

이 코스는 조망 하나는 일품이다.

 

좌측으로는 진해 시가지와 진해만의 풍경이 눈을 시원하게 하고

우측으로는 창원공단과 멀리 정병산 비음산 대암산과 용지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아름답게 펼쳐진다.

 

그리고 산행 중에 뒤를 돌아보는 맛 또한 뛰어나서

여유롭게 산행을 즐긴다.

 

똑 같은 길도 역방향으로 진행을 하면 어색하게 느껴지곤 하는데

앞만 보면서 산행을 하지 말고

가끔은 뒤돌아서 보는 산행을 하는 재미도 들여 보면

한 번에 두 개의 코스를 타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이 코스의 단점이라면 조망이 시원한 능선 산행이라서

숲이 없다는 것이다.

 

따라서 햇빛이 쨍쨍한 날은 태양빛에 노출되는 각오를 해야 한다.

하나를 얻으면 하나를 포기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오전 일찍 산행을 시작하면

그다지 덥지 않은 시간에 능선 산행을 마치고

 

장복산 아래 하산 길부터는 숲속 길이어서

시원한 가운데 산행을 할 수 있다.

 

단지 장복산 아래에서 능선을 내려와 사면 길을 걷는 거리가 조금 길다.

사면 길이 계곡을 따라 들어갔다 나왔다를 반복하기 때문에 직선거리보다 길다.

 

따라서 지루한 사면 길을 단축하려면

602봉과 장복산 사이의 갈림길에서 하산을 하면 좋을 듯하다.

 

하산하는 길에 만난 창원에 사는 부부산객도

이 길이 지루하게 길다고 장복산 못미친 지점에서 하산을 하고 있었다.

 

안민터널 입구

터널 입구 좌측에 10여대 정도를 주차할 수 있는 주차공간이 있으나

이미 만차이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도로변에 주차를 하고 있었다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

조깅을 하는 사람들

등산을 하는 사람등

다양한 운동을 위해 사람들이 많이 나와 있다

외손자를 보는 집사람을 위해

데크 한쪽 구석에  그늘막텐트를 쳐주고

산행을 시작한다

 

안민터널 입구 우측이 들머리다

터널 위에 올라서면 우측 방향으로 간다

좌측은  웅산 불모산 시루봉 방향이다

 

터널 위에 올라섰다

 

 

 

 

비박을 즐기고

자기 몸무게 만큼이나 나갈 듯한 무게를 지고

힘겹게 걷고 있는 사람도 있었다

 

좌측으로는 진해 시가지가 보이고

 

진해만도 평화롭다

 

 

 

산불감시초소

 

첫번째로 만나는 전망바위에서 지나온 길을 돌아본다

 

 

희미하지만 육안으로 구분은 된다

 

시루봉과 천자봉 능선도 보인다

 

우측으로는 창원공단과 멀리 대암산과 비음산 능선이 보인다

 

 

대우자동차 공장을 줌으로

선적을 기다리고 있는 자동차들

 

 

 

다시 지나온 길을 돌아본다

 

 

 

 

 

이제 덕주봉이 가깝다

바로 앞의 봉우리가 덕주봉이다

 

 

 

 

 

날씨는 여전히 흐리다

 

 

자꾸만 뒤를 돌아다 보게 된다

 

앞봉이 덕주봉

 

 

 

 

이제 덕주봉을 오른다

 

덕주봉 위의 데크

 

덕주봉 정상에서 돌아본 길

 

덕주봉에서  본 가야할 능선

 

 

덕주봉 정상

정상석이 데크가 있는 곳보다 낮은 곳에 세워져 있다

그리고 덕주봉 앞에 덕주봉보다 더 높은 봉우리(602봉)가 이름도 없이 서있다

 

 

정자를 지난다

 

정자를 지나면 도불산 약수터 갈림길이 나온다

 

 

 

 

602봉을 오른다

 

602봉 오르기 직전에 예비군 훈련장으로 내려가는 갈림길이 나온다

 

 

예비군 훈련장 갈림길이 장복산 삼거리다

 

 

돌아본 덕주봉

뒤돌아서 보니 덕주봉 직전의 암봉이 제법 된다

 

돌아본 덕주봉

 

 

602봉의 무인 산불감시 카메라

 

 

헬기장을 지난다

 

뒤쪽의 암봉이  장복산이다

 

좌측 아래로는 장복터널에서 내려오는 도로가 보인다

 

 

 

 

여기의 찔레꽃은 키가 작다

 

 

진흥사 갈림길을 지난다

 

 

 

돌아본 602봉

 

 

 

 

장복산 정상이 지척이다

 

장복산 정상의 사람들

 

 

장복산 앞쪽 능선

 

좌측 아래 장복터널과 연결되는 도로와 조각공원

 

 

 

중앙 능선이 하산 능선이다

 

정상 아래 삼밀사 갈림길

 

 

장복산 정상

 

장복산 아래 봉우리에 앉아서

진해파크랜드와 벚꽃으로 유명한 여좌천을 바라보면서 점심을 먹었다

 

줌-여좌천 일대

 

 

 

 

정상에서 약5분 정도 내려오면 이 바위가 나오는데

여기서 우측으로 하산한다

전에는 부산일보 산행팀이 리본을 달아 길 안내를 했는데

무슨 이유에서인지 앞으로는 산행리본을 달지 않는다고 한다

중요한 갈림길에서는 애로 사항이 있을 듯

 

갈림길의 바위다

 

 

Y자형 갈림길인데

우측 길로 간다

 

갈림길의 좌측 표시

 

 

우측 이 리본이 달린 곳으로 간다

이 길은 사람들이 제법 많이 이용을 하고 있었다

 

 

 

 

 

 

하산 길에 눈에 익은 길이 나온다

상복공원이다

얼마 전 인태친구 모친을 보내드린 곳이다

 

 

철탑을 지난다

 

 

사면길이 나온다

저기서 우측으로 간다

 

 

안민 약수터 7.3km 방향으로 간다

 

길 상태는 이렇게 좋다

 

 

이런 너덜지대가 네곳 정도 나온다

 

그리고 계곡도 많이 지난다

계곡이 있는 사면 길을 걷다보니

길이 들어갔다 나왔다를 숱하게 반복을  한다

 

 

산 아래는 여전히 상복공원 지역이다

 

 

 

 

 

 

 

 

 

 

상복공원으로 연결되는 등산로가 나온다

 

 

 

 

 

우측에서 내려오는 길이다

이 길은 어디쯤에서 내려오는 길인지 궁금하다

 

 

 

덕주봉 아래 예비군 훈련장 갈림길에서 내려오는 길이다

 

 

추모비가 서있는 곳을 지난다

 

 

하늘 마루 갈림길

 

 

안민약수터-날머리

 

이제 도로에 내려섰다

여기서 우측으로 도로를 따라 약15분 정도 올라가면 안민터널 입구이다

 

 

 

 

 

 

 

 

 

하루 종일 엄마 아빠도 찾지 않고 외할머니와 즐겁게 놀았단다

 

참고지도-부산일보  국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