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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산행기 ㅈ

정족산(748m)-울주,양산

by 와송 2014. 4. 14.

정족산(748m)-울주,양산

 2014.4.13.()

홀로

코스;반계마을회관/시적사/산호가든/운흥사앞 다리/운흥사지부도/공터(정자)갈림길/대성암안내간판/대성암/갈림길/정족산정상/용바위/임도합류/지맥분기점/숲길/임도/갈림길/운흥사지/운흥사/산호가든/전원주택/반계저수지/반계마을회관

 

이 코스에 대한 만족도;★★★

구포출발;810-도착;910

등산;915-하산;14

 

집사람은 옷정리하고 파김치 담는다고 집에 남았다.

남해안 일부 지방에 비가 내리고 내륙으로 갈수록 비가 일찍 그친다는

예보를 믿고 비를 피해서 정족산을 택했다.

 

9시가 조금 넘으면 비가 그친다고 하니

그 이후에는 맑은 날씨 속에서 산행을 할 수 있으리란 기대를 갖고..

그러나 하산할 때까지 비는 오락가락 했다.

 

같은 산이라도 어느 코스로 오르느냐에 따라서

그 감흥이 다르다는 것을 오늘 또 한 번 느꼈다.

 

반계마을에서 정족산을 오르는 길은 동네 뒷산을 오르는 것처럼

경사도 없고 길이 잘 나있어 아주 편안했다.

비가 와서 낙엽이 깔린 땅도 촉촉해서 걷기에도 좋았다.

 

반계마을은 여느 농촌마을과는 다르게 아주 아늑한 느낌을 받았다.

동학의 창시자 수운 최제우 선생이 처가마을인 이곳에 은거하면서

사상적 기틀을 닦았다고 하더니 마을 전체가 주는 아늑함이 이해가 된다.

 

대성암을 거쳐 정족산 정상에 서니 진달래는 정상까지 다 피었다.

산 아래는 진달래가 지고 철쭉이 그 자리를 대신하고 있었는데,

정상쪽의 철쭉은 아직 멀었다.

 

오늘 정족산 정상은 아주 조용했다.

겨울에도 몇 팀씩은 보였었는데 오늘은 한 팀도 만나지 못했다.

모두들 꽃구경을 떠난 모양이다.

 

하산길 중 남암지맥 갈림길에서 좌측 임도를 따르지 말고

바로 산으로 들어서 조금 내려가면 임도를 만난다.

 

우측으로 임도를 따라 가다가 다시 산길로 내려가는 길이 있고,

그 길을 따라서 곧장 내려가면 운흥사다.

별로 어려움 없이 내려왔다.

일찍 하산해서 옥상텃밭에 여러 가지 채소씨앗을 뿌렸다.

 

 

용바위 방향으로 내려서면서 바라본 정족산

 

반계마을 회관 공터에 주차를 한다

 

회관 앞에서 우측으로 간다

 

 

저수지 둑이 보인다

 

우측에 저수지를 끼고 간다

 

저수지 옆 전원주택들이 아름답다

빗방울이 저수지에 떨어진다

 

동네가 아담하고 아름답다는 생각이 든다

 

좌측에 은산농원이 있다

 

갈림길인 여기서 우측으로 간다

 

 

 

 

담장의 조팝나무가 아름답게 활짝 피었다

 

 

시적사 입구를 지난다

 

멋진 이름을 가진 절이다

 

 

 

산호가든을 지나 좌측으로 계곡을 따라 올라간다

 

 

이름에 걸맞게 도화꽃이 아름답게 활짝 피었다

 

 

 

계곡은 작지만 암반이 깔려있어 여름에도 물이 맑겠다

 

 

 

계곡에 놀러오는 사람들이 많은 모양이다

 

 

 

 

병꽃은 아직 피지 않았다

 

 

 

운흥사 앞에서 좌측 다리를 건너면 본격적인 산길이 시작된다

 

 

하산은 직진길로 내려왔다

 

 

운흥사지 부도탑을 지난다

 

철쭉이 활짝 폈다

 

진달래는 지고 있다

 

계곡을 건넌다

 

여기는 이상하게 조릿대가 죽어 있다

조릿대는 어디에서도 생륙이 왕성한 식물인데 이상하다는 생각이 든다

 

오솔길이 이렇게 넓은 길로 바뀐다

생각보다 등산로가 좋다

등산로에 잡목도 없으니 비가 와도 옷이 빗물에 적시지도 않고

길 상태도 폭신해서 걷기에 좋다

 

 

마을에서 약1시간10분 만에 대성암 갈림길 공터에 도착했다

 

여기서 차가 있는 좌측편으로 가면 대성암으로 내려가는 세멘포장 임도가 나온다

 

 

무릉도원 안내간판이 여기까지 되어 있다

 

 

정자도 있다

 

공터의 이정표

 

 

여기는 고도가 높아서인지 개나리가 한창이다

 

대성암 방향으로 내려간다

여기서부터는 길이 눈에 익다

 

 

 

우측 대성암 방향으로 올라간다

 

 

산길은 이 건물 배나무 옆으로 간다

 

이곳을 지나 정족산을 오른다

 

좌측에서 오는 길을 만난다

 

좌우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오른다

우측 길은 용바위 아래 임도에서 오는 길이다

 

 

정족산 바위봉이 나무 사이로 보인다

 

정상 부근의 철쭉은 이런 상태다

 

정상 부근의 진달래 개화상태

 

정상 바위 아래 점심 장소

바람이 불면 바람을 피해 이곳에서 점심을 먹는다

 

정상 올라가는 길

 

정족산 정상-정상은 사방이 시원하게 뚫려있어 조망이 아주 좋은데,오늘은 시계가 불량하다

 

정상에서 -솔밭산 공원묘지와 삼덕공원 묘지 방향

정상 아래 철쭉밭은 다음달이나 돼야 꽃을 피울것 같다

 

 

노전암 상리천 방향

 

천성산2봉 방향-천성산이 구름에 가려 보이지 않는다

 

하산길 방향

 

무제치늪 방향 임도변에 벚나무가 꽃을 활짝 피웠다

 

무제치늪 방향

 

 

 

용바위를 지난다

 

 

저 아래 임도 끝에서 우측으로 가면 천성산2봉 방향이고,

좌측으로 가면 무제치늪 방향이다

하산길은 삼거리에서 직진해서 산길로 접어들면 그 아래 임도가 나오고

임도에서 우측으로 내려가면 리본이 많이 붙어 있는 갈림길이 나온다

 

 

정상을 내려서면 삼덕공원 묘지 방향 갈림길이 나온다

 

 

우측 임도는 대성암 방향이다

 

 

여기서도 우측으로 내려가는 임도는 대성암 방향이다

 

돌아본 정상

 

 

삼거리의 이정표

 

 

 

돌아본 정상

 

여기서 좌측 임도를 따르지말고 직진해서 숲으로 들어 내려가면 임도가 나온다 

땅에 떨어져 있는 부산일보  리본을 걸어놓고 왔다

 

이 임도에서 우측으로 내려간다

 

임도를 내려가면서 보니 좌측에 산불초소에서 내려오는 길이 보인다

돌아보면서 찍었다

 

리본이 많이 붙어 있는 이곳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내려서면 마을까지 외길이다

직진형 길은 또다른 무제치늪으로 가는 길이다

 

여기도 산죽이 모두 죽어 있다

 

 

대숲을 지난다

 

이 길도 철쭉이 활짝 피어 반긴다

 

 

 

녹색의 나뭇잎이 싱그럽다

 

 

조릿대가 꽃을 피우고 있다

조릿대가 꽃을 피우는 것은 처음 봤다

 

 

 

운흥사지를 지난다

 

운흥사지

 

 

 

다리를 건너 계곡을 따라 내려간다

 

또다시 비가 내린다

하루 종일 오락가락이다

 

 

오전에 지나갔던 다리가 보인다

 

여기서 우측으로 내려가지 말고 직진해서 산호가든 뒷길로 가면 운흥동천 각암이 나온다

 

 

 

우측 아래 계곡은 아주 옛날 조선시대에는 아름다운 계곡암반이었을 것으로 짐작된다

 

그래서 이렇게  운흥동천이라는 각자를 새기고, 그 아름다움을 기리지 않았나 생각이 된다

울산도호부사 홍상빈이 각자했다는 운흥동천 각암(마애석각).

운흥사 계곡에 자리한 운흥동천은 하동 쌍계사의 화개동천, 합천 해인사의 홍류동천과 함께 영남의 3대 동천으로 꼽힌다. -부산일보 발췌

길이 이상하게 생겼다

이 수로를 따라 내려가야 한다

 

우측 이 길로 가봤으나 길이 없다

 

 

저 앞 차고지 옆으로 내려가서

 

좌측에서 왔다

 

이 문을 옆으로 지난다

 

여러 집이 있는데 집 입구에 이렇게 문을 달았다

 

저수지 둑을 지난다

 

여전히 봄비가 내린다

하루종일 오락가락

 

 

마을 진출입로가 일방통행이다

노폭이 좁아서이다

 

참고지도-부산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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