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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산행기 ㅋ-ㅎ

토곡산(855m)-양산

by 와송 2015. 3. 23.

토곡산(855m)-양산

2015.3.22.()

홀로

코스;원동초/지능선갈림길/전망대/전망대/삼거리이정표/헬기장/대부산정상/복천정사갈림길/토곡산정상/갈림길/삼거리이정표/조망바위/조망바위/밧줄암벽/안부/계곡집수정/산영당/함포회관

 

이 코스에 대한 만족도;★★★☆

구포출발;910-도착;1028

등산;1040-하산;1725

 

 

어제와 오늘 이틀간 원동 매화마을에서 매화축제가 열린다.

몇 년에 한 번씩 축제기간에 들렀어도 오늘처럼 길이 막히지 않았는데

오늘은 화제를 넘기 전부터 차가 서행을 하더니 목적지인 원동초교에 도착할 때까지

차들의 행렬이 길게 이어진다.

 

평소 같으면 약40여분 거리인데 오늘은 배는 더 걸렸다.

이제 여기도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진 모양이다.

 

광양 매화 밭에 비해서는 규모가 덜하지만

부산 인근에서 쉽게 봄나들이를 할 수 있는 곳이 많이 없다보니

그나마 하면서 찾는 모양이다.

 

집사람은 원동초교에 나를 내려주고 함포마을회관에서 만나기로 하고 헤어진다.

겨우내 감기와 노로 바이러스성 장염으로 고생을 하면서

새벽 운동을 쉬었더니 몸이 천근만근이다.

 

천천히 산을 오른다.

산행채비를 하면서 장갑을 찾았으나

서둘러 차에서 짐을 내린다고 장갑을 차에 두고 내렸다.

맨손으로 산을 올라서 하산을 해야 하기 때문에 아주 조심을 하면서 산행을 한다.

 

특히 하산 시에 더 조심을 해야 했다.

자칫 손바닥에 상처라도 나면 안 되기 때문이다.

산 위로 올라올수록 바람이 세차다.

 

그러나 냉기를 머금은 바람이 아니어서 약간 찹기는 했지만

바람이 많이 부는 곳에서는 바람막이 옷을 걸치고 산행을 했다.

 

토곡산을 몇 번 오르긴 했지만 오늘처럼 이 산을 산행을 하면서

사람들을 많이 만나기는 처음이다.

20여팀은 만난 것 같다.

봄바람이 사람들을 이 산으로 몰고 온 거 같다.

 

밧줄이 걸린 암릉을 지나 안부에서 좌측 함포마을 계곡으로 내려서는 길이

처음에는 급경사 구간에다가 미끄러운 돌길이라서 상당히 부담스러웠다.

더구나 장갑이 없어서 더 신경을 곤두세우며 내려왔다.

 

예전에도 한번 지나온 길이었는데 그때는 그리 힘들었다는 생각이 안 들었는데

오늘은 상당히 힘이 들었다.

 

함포회관에서 집사람을 만나 마을에서 처음으로 미나리 축제를 한다고 해서

저녁을 먹고가기로 한다.

 

어차피 지금 나가도 매화축제로 길도 막히고 할 것이기 때문에....

그러나 삼겹살과 같이 먹는 미나리는 실망이다.

 

청도 한재의 미나리와는 비교가 안 된다.

미나리가 싱싱하지도 않고 깨끗이 씻긴 거 같지도 않고

아무튼 실망이다.

 

 

원동초교앞-원동매화축제가 어제와 오늘 양일간 열리고 있어 아침부터 사람들이 모여들고 있다

 

 

토곡산 산행 들머리가 원동초교 옆인데

차량진입을 못하도록 통제하고하고 있어

도로변에 나를 내려주고 집사람과는 함포마을회관에서 만나기로 하고 헤어졌다

 

 

 

학교 위쪽에 공원을 멋지게 꾸며놓았다

 

 

실질적인 들머리는 우측 안내게시판이 있는 곳이다

 

 

여기가 실질적인 들머리다

 

 

토곡산까지는 3.2km라고 표시되어 있다

 

 

 

 

 

낙엽이 수북히 쌓여 있다

 

거의 해발 제로에서 시작한다

따라서 토곡산은 어디에서 올라도 힘이 든다

그나마 원동초교에서 오르는 길이 제일 빠른 길이다

 

진달래가 산 아래쪽에는 피었다

산에서 제일 먼저 봄을 알린다는 생강나무꽃도 피었다

 

 

 

 

우측에 골짜기를 끼고 오르다가 좌측 사면길을 돌아가니

좌측에서 올라오는 지능선과 만난다

 

좌측에서 올라왔다

안내판이 있는 곳에서 약50분 정도 올라오면 만난다

 

처음으로 나타나는 이정표

 

 

 

이곳을 지나서 조금 오르면 멋진 전망바위가 나온다

 

 

 

좌측에 산 아래에서 보이던 바위산이 보인다

 

전망바위에 앉아 낙동강 건너 무척산을 바라본다

 

무척산 아래쪽으로 보이는 산들

 

수청리에서 올라오는 능선이 보인다

 

 

산자락 끝부분에 도로변 휴게소와 모텔이 보인다

저곳에서도 올라오는 길이 있다고 하는데 밟아보지는 못했다

 

석이바위봉

 

낙동강변

 

이곳을 올라서면 최근에 대부산이라고 명명된 봉우리가 나온다

 

 

 

 

 

 

헬기장을 지난다

 

 

 

대부산 봉우리를 올라가는 길

우측 사면길은 정상을 밟지않고 토곡산으로 가는 길이다

 

 

 

대부산 정상

석이바위봉은 좌측이다

 

 

대부산에서 바라본 토곡산 정상

 

줌-토곡산 정상

 

대부산을 내려서면 만나는 이정표

 

 

지나온 대부산

 

 

서룡리 수청상회 갈림길

 

 

 

복천암 갈림길

 

 

명전마을 뒤

 

우측으로 신선봉과 선암산이 보인다

 

토곡산 정상

 

 

하산능선

 

우측 멀리 에덴밸리 풍차가 보인다

 

토곡산 정상에서

 

 

토곡산 정상에서

 

토곡산 정상은 동서남북 조망이 좋다

 

토곡산 정상에서

 

토곡산 정상에서

 

 

정상의 이정표

 

 

산 아래 산골 오지마을인 명전마을이 보인다

 

토곡산 정상에서

 

토곡산을 내려서면서 바라본 금오산 방향

 

토곡산을 내려서면 처음으로 나오는 이정표

이곳에서 좌측 아래로 내려서면 함포마을 위쪽 계곡이다

다음에는 이곳으로 한번 내려서 봐야 겠다

 

 

 

우측 명전마을 전망

 

 

 

 

 

밧줄이 걸린 까다로운 암릉이 보인다

 

 

 

 

 

이곳을 내려서서 바위 옆으로 지난다

 

 

 

이곳을 지난 안부에서 좌측으로 내려선다

 

 

 

 

 

 

여기에서 좌측으로 내려선다

처음에는 길이 급경사에다가 상당히 미끄러운 돌길이다

 

 

 

 

계곡 상류에서 내려오는 길과 만난다

 

 

마을 집수정이 있는 곳

 

 

 

 

 

 

 

 

 

 

 

 

 

산행끝

 

참고지도-부산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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