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로봉(578m)-고성

향로봉(578m)-고성

2014.7.27.(일)

산행인원;둘

코스;운흥사/천진암/낙서암/너덜지대/신선대/비로봉/새바위/상두바위/애향교/향로봉정상/이정표/갈림길/평평바위/조망바위/백암산정상/임도/임도삼거리/임도이탈/사슴농장/마을도로/운흥사

 

이 코스에 대한 만족도;★★★☆

구포출발;8시20분-도착;9시45분

등산;10시25분-하산;16시50분

 

여름 휴가철이라서 남해고속도로가 밀릴 것을 염려했으나

갈 때와 올 때 모두 막힘이 없이 다녀왔다.

 

향로봉 원점회귀 코스는

향로봉 정상까지는 전망도 좋고 길도 좋아서 에이급 등산로 였으나

하산 길은 백암산 정상을 지나 임도까지는 그런대로 무난했으나

임도를 이탈해서 사슴농장이 나올 때 까지는

잡풀과 잡목이 우거져서 길상태가 좋지 않았다.

그래서 인지 이 길을 하산로로 이용하는 사람들은 거의 없는 거 같다.

부산일보 국제신문 모두 원점회귀 산행로를 꾸미다 보니

하산 길을 이 길로 밖에 할 수 없었을 것 같다.

그러나 수풀이 우거진 계절에는 이 길은 좋지 않다.

 

오름길 중에서는 낙서암까지는 계곡을 끼고 있어 여름철 산행하기에 좋았고

낙서암을 지나서 향로봉 정상까지는 곳곳에 전망바위가 있어

풍광을 즐기기에 좋았으며

비로봉을 지나면서부터는 남해바다의 조망을 즐길 수 있어 더 좋았다.

 

그리고 날씨까지 바람도 선선하게 불어주어서

지난주와는 비교도 안되게 산행하기에 좋았다.

 

집사람도 처음에는 한 시간 정도만 산행을 하고 내려갈 생각이었으나

향로봉이후는 하산길이라서 같이 동행을 했는데

역시 오랫동안 걷는 것은 무리였는지 막판에 힘들어 한다.

 

사슴농장에 도착해서 나만 혼자 운흥사주차장까지 걸어가서 차를 가지고 왔다.

 

 

와룡마을 입구-운흥사는 여기서 좌측으로 1.2km 올라간다

운흥사 주차장-주차장이 꽤 넓다

주차비를 받는다고 안내문을 써붙여 놓았으나 무료다

이 주차장은 거의 산행을 하는 사람들이 이용하는 거  같다.

절에 오는  사람들은 절 안으로 들어간다

 

생각보다 이 산을 찾는 사람들이 많다

오늘 산행하러 온 사람들이 제법 많다

산행로는 여기서 좌측 길이고

우리는 운흥사를 구경하고 산행을 하려고 운흥사 경내로 진입한다

천진암 낙서암 방향으로 조금 만 걸어가면 이 다리가 나온다

불연교라는 다리인데 다리를 건너자 마자 좌측에 산행리본들이 많이 붙어 있는데

이 길은 향로봉을 좌측 능선을 따라서 올라가는 길이다

오늘 내가 산행한 원점회귀 코스가 하산로가 좋지 않기 때문에 향로봉에서 이 코스로 하산하는 것이 좋을 듯하다

천년고찰  운흥사가 자리한 곳이다

운흥사를 둘러보고

운흥사 경내 화장실 아래로 나오면 이 다리를 건너서 아래쪽 불연교에서 올라오는 길과  만난다

천진암까지는 차가 바로 들어갈 수 있도록 길이 좋다

천진암 주차장

좌측 길이 천진암으로 들어가는 도로이고

우측길은 낙서암으로 가는 길이다

낙서암으로 가는 계단을 올라서도 천진암 입구로 연결된다

천진암

낙서암으로 가는 길도 일부는 이렇게 좋다

낙서암 입구-향로봉은 여기서 700m 거리라고  한다

낙서암 입구

 

낙서암 입구의 샘터-물이 미지근 하다

 

낙서암 입구 위에 있는 갈림길

우리는 전망이 좋은 전망대 향로봉 방향으로 간다

돌이 위험하게 얹혀져 있다

해빙기에는 위험할 것 같다

너절지대를 지난다

좌측 전망대 방향으로 가면 멋진  소나무가 있고,신선대가 나온다

그곳에 서면 와룡산 상사바위와 새섬바위가 보인다

 

신선대에서 바라본 향로봉 정상

신선대의 멋진 소나무

 

신선대

신선대에서 바라본 와룡산의 상사바위(좌)와 새섬바위(우)가 고개를 내밀고 있다

 

줌-상사바위(좌)와 새섬바위(우)

우측 산 아래에 한국의 아름다운 길에 뽑힌 삼천포대교가 보인다

줌-삼천포대교

 

중앙에 와룡마을 입구의 하이저수지가 보인다

와룡산이 보이는 앞산 능선은 향로봉으로 오르는 능선이다

비로봉에서면 남해바다가 더 잘 보인다

하산능선길과 멀리 사량도가 희미하게 보인다

비로봉에서 바라본 와룡산의 상사바위와 새섬바위

좌측 바닷가쪽에 희미하게 삼천포 화력발전소가 보인다

중앙에는 하이저수지가 보이고,우측 산 아래에 운흥사 주차장이 보인다

앞쪽 능선은 하산 능선

비로봉에서 바라본 사량도가 희미하게 일자로 보인다

 

새바위

 

상두바위

상두바위에서 바라본 향로봉 정상

불연교에서 올라오는 능선

상두바위에서 바라본 하산능선

 

 

애향교

 

 

지나온 길

운흥사2.4km 이정표가 불연교에서 올라오는 길이다

 

 

 

 

갈림길 이정표

갈림길

열대식물처럼 보인다

돌아본 향로봉 정상의 정자

돌아본 향로봉

전망바위

줌-산위에 있는 절이다

예전에 한번 가본적이 있는데 이름을 잊었다

좌측 능선을 내려서면 임도가 나오고 임도에서 우측으로 돌아나가면

저 앞 좌측 골짜기로 연결된다

 

백암산 정상은 숲으로 둘러쌓여 있다

임도

임도에 내려서서부터 다리에 이상신호가 온다고 주저 앉았다

조금 많이 걸었나 보다

 

임도삼거리-여기서 우측으로 약7-80m 정도가면 우측 숲속으로 내려서는 곳이 보인다

숲이 우거져서 유심히 살피지 않으면 보이지 않는다

이곳으로 내려서야 한다

이곳부터 사슴목장이 나올 때까지 길이 좋지 않다

특히나 여름철 풀이 많이 우거져 있을 때는 더욱 그렇다

우리 집사람은 이런 길을 더 싫어한다

옛날에 개를 사육했던 모양이다

지금도 개를 사육하고 있었으면 꽤 시끄러운 길을 내려올 뻔했다

사슴목장은 이 바로 아래에 있다

마을 도로에 내려섰다

길이 이렇게 나 있으니 차를 가지고 오라한다

더는 못걷겠다고....

혼자서 부지런히 운흥사 주차장까지 약40분을 걸었다

우측이 하산능선이다

우측 다리에서 나왔다

옥수수는 이미 수확을 끝냈다

들깨는 씨를 받기위함인 것 같다

여기는 옥수수농사를 짓는 사람들이 많다

 

 

와룡마을

산 위에서 보았던 하이저수지

아침에 널었던 고추는 걷었다

여기서 우측으로 올라가면 운흥사다

운흥사 주차장

아침에는 보질 못했는데 걸어서 오니 이 안내판이 보인다

그러나 주차장은  관리가 되지 않고 있다

주차장의 차들이 많이 빠져 나갔다

운흥사 전용버스가 경내에 있었는데 내려와 있다

 

참고지도-부산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