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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산행기 ㅋ-ㅎ

산성산(741m)에서 한우산(835m)으로-의령

by 와송 2013. 4. 30.

산성산(741m)에서 한우산(835m)으로-의령

2013.4.28()

홀로

코스;벽계마을/찰비관광농원/집단묘지/급경사/헬기장/산성산/내초마을 갈림길/헬기장/한우산/임도(정자)/쇠목재 갈림길/활공장(정자)/응봉산 갈림길/임도(정자)/713/경주김씨묘지/경주이씨묘지/함박산/벽계야영장/정동교

 

이 코스에 대한 만족도;★★★☆

구포출발;815-1030(함안 거쳐서) 

등산;11-하산;1740

 

예정에 없던 한우산 산행을 했다.

함안에 볼 일이 있던 차에 근처에 있는 한우산을 산행하기로 한다.

 

한우산은 수년전 철쭉을 보기 위해서 오른 적이 있었는데,

그때는 시기가 조금 늦었었고

오늘은 시기가 조금 빨랐다.

이래저래 철쭉구경은 시기를 맞추지 못했다.

 

다음 주 일요일인 54일부터 철쭉제를 연다고 하는데,

지금 개화 상태로 봐서 아마도 철쭉꽃이 개화되지 않은 상태에서

철쭉제를 열어야 되지 않을까 걱정된다.

 

오늘 코스도 벽계마을에서 산성산에 올라 한우산을 거쳐 백운동계곡으로 하산하려고 했는데

임도 쉼터를 지나서 길을 놓치고 함박산으로 진행해서 벽계야영장으로 하산을 했다.

 

예전에는 초행길인데도 제대로 길을 찾아 내려왔었는데,

오늘은 두 번째인데도 불구하고 길을 놓쳤다.

 

어디에서 길을 놓쳤는지 확인해보려고

다른 사람들의 산행기를 확인해 보았으나,

부산일보 산행팀이 답사한 코스를 제대로 산행한 사람들이 없다.

 

이유는 숲가꾸기사업을 하면서 기존 등산로상의 중요 갈림길에 붙어 있던

리본들이 제거되었고,

숲가꾸기 사업을 하면서 길이 넓어짐에 따라 기존 등산로를 제대로 찾지못하고

무심코 넓어진 길을 따라 가다가

거의 대부분 많은 사람들이 엉뚱한 길로 가곤 한다.

 

경주이씨묘까지는 길이 잘 있었으나 이후부터는 길도 희미하고 베어진 나무들이

어수선하게 널브러져 있어 길을 이어가기도 힘이 든다.

 

함박산을 내려서서는 숲가꾸기사업자가 붙여놓은 리본을 따라 내려오니 

벽계야영장 바로 위편이다.

계곡을 따라서 야영장으로 들어가 집사람을 불렀다.

 

귀가길에 의령 단골식당에 들렀더니 사업이 번창하여 옆으로 확장이전을 하였다.

분위기 탓인지 고기가 옛날 맛이 안나는 것 같기도 했다.

 

벽계저수지

산행은 저 위쪽 벽계마을에서 시작된다

벽계야영장은 다리가 끝나는 지점 좌측에 있다

 

정상적인 날머리는 사람들이 내려오는 곳이 된다

 

찰비골

일반적인 등산로는 저 앞 화기보관소 우측에 있으나

우리는 이 도로를 더 따라가서 올라갈 예정이다

 

 

예전에는 이 펜션이 없었다

나는 이 찰비관광농원 안으로 들어가서 산행을 할 생각이다

한우산까지의 도로는 이 도로를 따라가면 된다

집사람은 차를 가지고 이 도로를 따라 올라가서 위에서 만나기로 했다

 

 

펜션 안으로 들어가서

물레방아 좌측 길을 따라 올라간다

 

이 임도를 따라 간다

 

마을에서 오는 등산로와  만난다

 

몇기의 묘가 있는 곳을 지난다

여기서부터 약30분 동안 꾸준한 오르막을 올라야 한다

초반 힘이 많이 드는 곳이다

이번 산행의 고비다

여기만 올라서면 힘든 곳은 거의 없다

 

묘에서 벽계마을을 바라보니 대형버스가 한  대 도착했다

 

흰철쭉이 만개해있다

 

 

 

얼마나 가플막이면 고라니도 올라가다가 미끄러지기를 수없이 하고 있었다

땅이 젖어 있는 탓이기도 하다

 

이 바위 좌측에 멋진 전망대가 있었는데

간벌작업을 하면서 길을 막아놨다

위로 올라가면 전망대로 갈 수 있으려나 했는데

올라가서 보니 아래쪽에서 밖에 연결이 안된다

하는 수 없이 그냥 지나쳤다

 

 

 

 

아래쪽 철쭉의 개화상태다

아직 진달래가 한창이다

위도  상으로 지난주에 갔던 청도보다 훨씬 아래인데도 진달래가 아직 피어 있다

 

헬기장

헬기장의 이정표

 

 

 

1시간25분만에 산성산에 도착했다

 

여기 벤치에 앉아 점심을 먹었다

 

산성산에서 본 한우산과 자굴산

 

 

 

 

 

 

산을 몇 구획으로 나누어 숲가꾸기 사업을 하고 있었다

합천군 쌍백면 외초리 방향

 

 

상투바위 전망대에서 바라본 촛대바위

줌-촛대바위

상투바위

어느 방향에서 봐야 상투의 모습인지 모르겠다

 

 

 

상투바위-옆에서 본 모습

 

 

내초마을 갈림길

 

 

 

 

백학산 갈림길

 

 

 

전에 없던 나무계단을 설치했다

 

 

 

나무계단의 설치가 아주 잘 돼있다

기울기와 보폭을 고려하여 아주 이상적으로 설치돼 있다

 

돌아다본 산성산

 

헬기장

 

 

한우산에 정상석이 세워져있다

 

 

여름에도 찬비가 내린다는 한우산이다

한우산 정상에서의 전망은 거침이 없다

 

한우산 정상에서 바라본 자굴산

멋진 조망안내판이 세워져 있으나 가스가 자욱하게 끼어서 전망이 안된다

그리고 이왕 만들어 놓은 안내판은 글씨가 좀 더 컸으면 좋겠다

 

 

 

 

 

 

 

 

 

이 상태로는 다음주 축제까지 철쭉꽃이 피지않을 것 같다

 

 

 

산 위까지 도로를 개설해서 사람들을 끌어모으는 것이 과연 잘하는 짓인지 모르겠다

 

 

 

 

자굴산 방향

 

 

 

 

 

 

 

 

 

 

쇠목재

 

쇠목재 갈림길

 

 

 

 

 

 

 

활공장

 

 

 

 

 

 

 

 

 

여기는  산벚꽃이 아직도 피어 있다

 

응봉산 갈림길

 

돌아본 자굴산

응봉산 방향

 

 

백운동계곡 산행로는 우측에 새로  개설한 임도 철문이 있는 곳으로  가든지,(임도를 개설하고 왜 철문으로 막아놨는지 모르겠다)

정자 뒤편 713봉으로 올라서서 내리막 길을 내려서면서 우측 갈림길로 가야한다.

유심히  살피지 않으면 간벌작업 때문에 길을 놓치기 쉽다.

길을 놓치고 경주 김씨묘까지 갔다면 좌측으로 내려서서 찰비골로 가면 된다

 

 

 

좌측 나뭇가지 사이로 벽계마을이 보이면 길을 잘못든 것이다

 

길이 이렇게 잘 나있으니 대부분 아무런 의심이 없이 진행을 한다

 

묘지

 

 

경주 김씨묘지

 

경주 김씨묘지 아래쪽 안부이다.

백운동계곡으로 가려고 생각하고 길을 잘못들어, 여기까지 왔다가 대부분 좌측으로 내려간다.

좌측으로 내려가면 찰비골로 연결되고 찰비골을 따라 내려가면 벽계야영장이다.

나도 이 길을 따라 조금 내려섰다가 한우산에서 내려오는 차들을 보고,

아차 길을 잘못들었구나 생각했다.

다시 올라와서 직진해서 능선을 따라 올라가본다.

올라갈수록 길이 희미해진다.

그러나 능선을 따른다고 생각하고 걸으면 된다.

갑자기 낭떨어지가 나오면 우측편으로 내려설 수 있는 길이 있다.

 

안부 좌측 내리막길

오르막길

오르막을 올라서면 경주이씨묘가 있다

 

 

 함박산에서 바라본 벽계마을

 

 함박산에서 바라본 벽계저수지

 함박산 암릉전망대

 벽계마을의 모습

 

 

 

 

 함박산을 내려서는 길

등산로가 제대로 없다

숲가꾸기사업자가 붙여놓은 리본을 따라 내려선다

 

 벽계야영장 철조망이 나온다

 

이곳으로 내 려섰다

 

벽계야영장으로 들어간다

저 앞의 사람들도 아마도 경주 김씨묘 아래 안부에서 찰비골로 내려서서 왔지 싶다

 

의령 단골식당에서 저녁을 먹고 왔다

참고지도-부산일보

 

빨간색 점선부터 길을 잘못들었다(내가 답사한 길)

길을 잘못든 대부분의 사람들이 함박산 직전 안부에서 좌측 찰비골로 진행을 많이  한다(핑크색 점선)

그 전에 작은 안부에서 우측 백운동계곡으로 내려서도 길은 있다고 한다(자주색 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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