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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산행기 ㄷ-ㄹ

대야산 용추계곡-문경

by 와송 2011. 7. 25.

대야산 용추계곡-문경

2011.7.24()

출발;735-도착;1020

 

오늘 당초 계획은 대야산 산행이었다.

그러나 이런저런 이유로 산행을 포기해야 했다.

 

중부지방에 소나기가 한차례 있을 예정이고

그것도 오후 3시경에 약5미리 정도의 강수량이 있을 예정이라 해서

장거리 산행을 감행했는데,

 

도착해서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하더니

하루 종일 비가 오락가락했다.

 

집사람은 산행을 하지 않고 계곡에서 놀기로 하고

공주와 공주 남자친구 그리고 나 셋이서만 산행을 하기로 했다.

 

집사람이 쉴 수 있도록 텐트를 치고 준비를 하다 보니

점심시간이 다 되어서

아예 점심을 먹고 산행을 하기로 한다.

 

마침 점심을 먹고 나니 비도 그치고 해서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산행을 하기 시작하는데

또다시 장대비가 쏟아진다.

 

오늘은 공주의 컨디션도 안 좋고,

이런 날 산행을 하면 조망도 없고 고생만 시킬 것 같아

 대야산 산행은 다음으로 미루고 텐트에서 쉬기로 한다.

 오늘은 장거리 여행을 한 셈이 되었다.

용추계곡하면 떠오르는 유명한 하트모양의 소와 용추폭포

하지마라고 하는데도

위험을 무릅쓰고 다이빙을 하고 있는 젊은이들이 있다.


10시 30분 경에는 대형 버스 주차장이 그래도 여유가 좀 있었는데

11시가 넘으니 전국에서 모여든 버스들로 꽉 찼다.

여름 대야산이 유명하기는 한 모양이다.

산행을 그렇게 다녔어도 소수의 몇곳을 제외하고

이렇게 많은 버스들이 모여든 것을 보지 못했다.

입장료;개인 각500원,주차비;2000원



들머리는 주차장에서 이 고개를 넘어 식당촌쪽으로 가야 한다

식당촌쪽에 주차장이 없다보니 그렇다.

그쪽은 사설 주차장이 있다.




고개를 넘으니 식당촌이 보인다


우측 대야산장쪽에서 나와서


돌마당 식당 옆으로 올라간다

식당촌 방향으로의 도로는 자연휴양림 입구로 들어오면 된다




무당소

대야산 청주가든 옆의 계곡에 있다

실질적인 들머리인 계단 좌측에 있다.







평소에는 이 평상이 일일 오만냥인데

비가 온다고 이만냥에 빌렸다.

(집사람이 산행을 하지 않고 놀기 위해서)

옆의 원두막은 일일 15만냥이다.


민물매운탕;사만오천냥

공기밥;천냥

맛은 별로...

그러나 용추계곡에 촬영하러왔던 텔런트들의 사인이 벽면 가득 붙어 있다.

아마도 위치 덕을 많이 본 것 같다.





무당소 옆 이곳 계단이 실질적인 들머리다.

여기를 올라서면 너른 반석이 계곡을 따라 이어지고

곧 용추폭포가 나온다.









용추폭포가 있는 곳


폭포물이 하트 모양의 소로 떨어지고 있다











이때만 해도 비가 일시 그쳤었다




다시 쏟아지는 소나기



집에 올 때까지 텐트 안에서 이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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