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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산행기 ㄷ-ㄹ

대금산(437.5m)-거제

by 와송 2010. 4. 20.

대금산(437.5m)-거제

2010.4.18()

홀로

코스;명상버든마을/대금산마을/명동마을/갈림길/갈림길/정골재(임도 삼거리)/전망대/대금산정상/전망대/갈림길/갈림길/시루봉/갈림길/갈림길/절골 갈림길/진달래 군락지/약수터/임도 갈림길/임도/정골재/갈림길/명동마을

 

이 코스에 대한 만족도;★★★★

구포출발 10-도착12

등산125-하산1440

 

오늘 산행지는 뜻밖의 일로 급히 변경했다.

대금산 진달래 구경은

남해 고속도로의 상습 정체로 인해

남해고속도로의 확장공사가 끝나고,

거가대교가 개통되는 내년 이후에나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집사람 지인의 문상이 거제에서 있어

갑자기 대금산으로 산행지를 변경했다.

 

전체 산행시간이 3시간여 밖에 되지 않아

급하게 서두를 것도 없고

가벼운 마음으로 산행을 시작한다.

 

점심 무렵에 도착했기 때문에,

집사람과 헤어지기 전에 같이 점심을 먹고

홀로 산행을 시작한다.

 

정골재에서 시작하는 길은 초반부터 경사가 세다.

그러나 천천히 오르니 어느새 정상이다.

 

오늘은 거제에 사는 외국인들이 총출동을 했나 보다.

어린이를 대동하고 개 한 마리씩을 끌고 많이도 내려온다.

 

정상에 서니 하늘은 뿌옇게 가스가 끼어

멀리까지 조망은 힘들지만

감탄하지 않을 수 없다.

 

남해바다 그리고 건설 중인 거가대교,

멀리 가덕도가 시원스레 보인다.

 

진달래 평원에는 붉게 물든 고운 나무와

사람들이 어울려 한 폭의 그림 그 자체다.

 

그러나 진달래의 개화 상태는 지난주가 절정이었던 듯,

지금은 시들해지고 있었다.

 

혼자하는 발걸음이 가볍다.

시루봉까지 갔다가 서둘러 하산을 한다.

 

행사장에서 임도를 거쳐 정골재까지는 거리가 얼마 안 된다.

명동마을 우리 차가 있는 곳까지 오니

집사람이 쑥을 뜯는다고 아직도 도착하지 않았다.

 

남해고속도로가 정체될 것을 염려하여,

서둘러 문상을 마치고,

고성I.C를 경유 국도를 타고 귀가한다.

 

국도도 진전부터 진동까지 한 시간여 밀려서 오는 바람에

소통이 그리 원활하지는 않았다.

 

새로 개통된 마창대교를 지나,

안민터널을 경유하여 왔다.


시루봉에서 바라본 대금산

우측 사면이 진달래 군락지다



명동 마을-우측이 대금산 아래까지 올라가는 임도다

산행로는 전봇대에서 직진이다

우리는 이곳 부근 폐가에 주차를 하고 올라갔다


직진해서 오른다

좌측 집에는 하산주를 할 수 있는 여러가지 것들을 판다



동동주,도토리묵,국수,멸치회등등


도로변에는 산행객을 싣고 온 관광버스들이 줄지어 있다


정골재-임도 삼거리;명동마을에서 약13분 거리

대금산은 저기서 정자 옆으로 직진해 오르면 된다(약35분 거리)

좌측은 진달래 축제 장소로 가는 임도이고

우측은 상포마을로 내려가는 임도이다


명동마을 갈림길의 이정표



뒤돌아 본 길-우측에서 올라 왔다


정골재의 이정표-정상은 여기서 약35분 거리다

경사가 조금 세다

그러나 쉬엄쉬엄 오르다보면 어느새 정상이다


집사람과 헤어지기 전에 여기서 점심을 먹었다

집사람은 쑥을 캐고

나만 홀로 갔다 오기로 한다



정골재


전망바위에서 바라본 들머리 부근 도로에 버스들이 주차해 있는 것이 보인다


정상의 이정표-바위 전망대에서 약5분 거리


여기서 우측으로 내려가면 진달래 평원이 있는 곳이다



정상의 산불감시초소


정상에서 바라본 진달래 평원

진달래가 제일 많이 군락을 이루고 있는 곳이다

진달래는 지난주가 절정이었던 듯하다


좌측 아래는 진달래축제가 열렸던 장소다

정골재에서 임도가 저기까지 이어진다


우측이 시루봉이다

저기까지 갔다가 돌아올 예정이다

우측은 외포리 방향이다

대통령 별장이 있는 중앙 저도를 기준으로

좌측과 우측에 사장교를 건설 중에 있고,

우측에 세개의 섬이 좌로부터 소죽도,중죽도,대죽도이며,

대죽도와 그 우측의 가덕도 사이에 침매터널을 뚫고 있다

이 공사들이 올 연말이면 끝난다고 한다.

이제 이 거가대교를 이용하면

부산에서 거제도를 오가는 시간이 3-40분밖에 걸리지 않는다


정상 산불초소가 있는 곳에 산행리본이

빨랫줄에 빨래 널리듯 걸려있다

많이들 왔다 갔다

대금산은 진달래가 피는 지금 이 계절이

일년 중에서 제일 몸살을 앓고 있다고 봐야 한다.


정상의 모습



시루봉


아래쪽에 대금산과 시루봉의 갈림길에 사람들이 제법 많이 있다

시루봉에 갔다가 저 지점까지 다시 돌아와서 좌측으로 간다










대금산 아래 시루봉과 진달래 군락지 갈림길




시루봉 가는 길의 임도 갈림길의 이정표



시루봉은 돌무더기다

시루봉 좌측 편의 진달래 군락지가 위에서는 잘 보이지 않는다


시루봉에서 바라본 대금산 정상






시루봉에서 대금산 정상을 줌으로


빨간 점선이 대금산 정상에서 시루봉으로 오는 길이고,

파란 점선이 진달래 평원으로 가는 길이다

시루봉쪽의 진달래는 거의 다 졌다


시루봉에서는 저도와 가덕도가 손에 잡힐 듯하다


저도에 건설 중인 사장교를 줌으로 잡아 본다



거가대교가 준공될 것을 대비해서 거제도의 외곽도로를 정비 중인 모양이다


진달래 평원 갈림길로 가는 중에 뒤돌아본 시루봉





진달래 평원 가는 길에 절골로 가는 갈림길이 있다




대금산 정상 바로 아래쪽에는 진달래가 밀집해 있는데

아래쪽은 새로 심은 것 같다





진달래꽃과 벚꽃이 어우러졌다






정상 아래 진달래 평원의 갈림길 이정표







진달래 축제 행사장


행사장 위에 약수터가 있다


반깨고개로 가는 길은 포장마차에서 직진해 가면 되고,

나는 좌측으로 가서 임도를 따라 간다



반깨고개와 정골재의 갈림길 이정표



대금산의 유래석



벚꽃이 가는 봄을 아쉬워 하고 있다



다시 정골재로 왔다



산행시간이 짧아 봄나들이 삼아 다녀오면 되겠다

그리고 산행 후에는 맛있는 회라도 한 접시하면 더 좋겠지?



명동마을의 자목련의 향기가 코 끝을 자극한다


논에는 유채꽃이 한창이다


마창대교를 지나서 귀가를 한다

참고지도-국제신문



파란 점선이 지나온 행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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