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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산행기 ㅇ

꼬깔봉(463m)에서 육화산(674.9m)으로-청도

by 와송 2015. 2. 9.

고깔봉(463m)에서 육화산(674.9m)으로-청도

 

2015.2.8.()

홀로

 

코스;내동1리 경로당/양지마을/청주한씨묘/성주여씨묘/능선갈림길/꼬깔봉정상/내동고개/전망대/장수골갈림길/육화산정상/동문사갈림길/동문사/안마을/내동1리 경로당

 

이 코스에 대한 만족도;★

 

구포출발;8-도착9

등산;9-하산;1420

 

구간별 소요시간

내동1리 경로당-고깔봉;85분

고깔봉-내동고개;20분

내동고개-장수골능선 합류지점;70분

장수골능선 합류지점-육화산정상;30분

육화산 정상-내리 안마을;70분

 

 

올 겨울 들어 제일 추운 날씨다.

바람도 세차게 불어서 체감온도를 더욱 낮춘다.

처음부터 채비를 단단히 하고 오른다.

 

전체적인 산행로는 별로 좋지 않다.

이 코스를 친구들과 함께 하려고 했었는데

같이 왔으면 좋은 소리는 못듣을 뻔 했다.

 

고깔봉은 말 그대로 고깔처럼 생겨서 올라갈 때나 내려갈 때 모두 경사가 세다.

거기다가 등산로도 희미하다.

 

성주 여씨묘를 지나서부터 능선갈림길까지 경사가 세고 개척 산행을 한 것처럼 길이 희미하다.

그리고 고깔봉 정상에서 내동고개로 내려서는 길 또한 경사가 세고 길이 희미하다.

그러나 리본이 잘 붙어 있어서 길을 잃을 염려는 안해도 될 듯하다.

 

고깔봉 오르는 길과 내동고개에서 장수골 갈림길까지 오르는 길에서는

동창천에서 불어오는 매서운 바람이 살을 에듯 한다.

 

올 겨울 들어 제일 추운 날씨다.

손가락이 엄청 시리다.

이럴 줄 알았으면 손난로를 준비해 오는 건데 아쉬웠다.

 

장수골 갈림길을 지나 성터에 서면 전망이 참 좋은 곳인데

오늘은 날씨가 추워서 풍경을 감상할 엄두가 나질 않는다.

 

육화산 정상 직전의 밧줄 구간에서는 손가락이 얼어서 움직일 수가 없다.

사진을 찍는다고 장갑을 벗었다꼈다하는 바람에 손이 더 시리다.

 

오늘 산행 중 만난 사람들은 단 두 팀이다.

육화산 정상에서 만난 사람들은 내가 유일하게 만난 사람이라고 반가워한다.

 

김밥 한 줄을 사왔는데 바람이 너무 세차게 불어서 마땅히 앉아서 먹을 곳이 없었다.

사과 한 알로 버티고 내려왔으나 밥은 먹어야 할 것 같아

하산 길에 동문사를 지나서 어느 묘지에 앉아서 김밥을 먹으려했으나

김밥이 차가워서 먹히질 않는다.

 

김밥 몇 개 먹다가 그만두고 사과 한 개로 점심을 때웠다.

안마을에서 내동1리 경로당까지 마을 길을 걸어서 내려왔다.

 

 

 

교회가 있는 곳에서 내동1리 경로당이 있는 곳으로 주차를 하기 위해서 왔다

산행로는 교회가 있는 곳에서 개천을 따라 마을 안으로 들어갔어야 했다

 

 

내동1리 경로당에 주차를 하고

나는 경로당 우측 대추나무 농장 길을 따라 갔다

 

 

여기서 좌측으로

 

노란 점선을 따라 간다

 

저 앞에서 우측으로 간다

교회가 있는 밑에서 올라와야 되는데 나는 감나무밭을 돌아서 내려오는 바람에 위쪽에서 왔다

앞에는 오례산성이 보인다

 

밑에서 올라오면 저 앞에서 좌측으로  올라간다

 

 

 

물탱크를 지난다

 

 

직진형의 길을 따라 올라간다

 

 

여기서 우측으로 가면

 

이렇게 포장도로가 끝난다

 

여기부터 비포장 산길을 올라간다

 

여기서 우측으로

 

청주한씨묘

좋은 자리에 누워계신다

 

묘지에서 보니 오례산성이 보인다

 

성주여씨묘

여기도 오례산성이 보이는 곳이다

산행로는 묘지 우측 위로 연결된다

리본이 잘 안보여서 뒤쪽에 있는 리본 하나를 앞쪽으로 떼어 달았다

 

동창천과 오례산성이 보인다

 

성주 여씨묘 뒤 부터는 경사가 세고 길이 희미하다

 

 

 

성주 여씨묘에서 약10여분 비탈길을 오르면 능선에 붙는다

 

꼬깔봉 정상-전망이 없고 답답하다

아무런 표식이 없다

능선에 붙어서 약25분 정도 오르막을 오르면 도착한다

 

꼬깔봉 아래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사람들

창원에서 왔는데 오늘 꼬깔봉을 오르면서 만난 유일한 팀이다

 

꼬깔봉을 내려서는 길도 역시나 급경사다

 

꼬깔봉을 내려서는 길에 붙어 있는 리본들

영남알프스 오지산행의 대가들이 다 모여있다

 

나무 사이로 육화산이 보인다

 

 

내동고개

꼬깔봉에서 약18분 내려오면 만난다

 

내동고개에서 약30m 전방 좌측에 육화산 오르는 길이 있다

여기부터는 지금까지 보다는 길이 뚜렷하다

 

장수골 갈림길 직전의 암릉

 

우측으로 육화산 정상이 보인다

 

 

장수골 갈림길

 

산성터-전망이 좋은 곳이다

 

산성터에서

조망이 좋은 곳이라서 춥지만 일별을 한다

 

산성터에서

 

산성터에서

 

 

산성터에서

 

산성터에서

 

산성터에서

 

산성터에서

 

육화산 정상을 오르려면 이 밧줄을 잡고 올라서야 한다

 

밧줄을 잡고 올라서기가 손이 시려워서 너무 힘이 든다

 

정상은 넓지는 않다

그리고 전망도 일부만 트여 있다

 

 

 

정상에서

 

줌-육화산 정상에서 청도 환경관리센터

 

육화산 정상에서 청도 남산과 화악산 방향

 

 

동문사 방향 하산길-여기서 우측으로 내려선다

 

 

 

묘지 4기가 산등성이를 따라 누워 있다

여기의 묘들은 특이하게도 한글로 비석을 세웠다

이 시기라면 당연히 한자사용이 생활화하던 시기인데

대단한 한글사랑을 하던 후손들이시다

 

 

돌아본 길

 

바람이 조금 잔잔한 이곳에 앉아서 김밥 몇개를 먹다가

찹찹한 김밥이 목에 넘어가지 않아서 먹기를 포기하고

사과 한알로 점심을 대신했다

 

역시나 여기도 한글 비석이다

 

동문사-인기척이 없다

 

 

 

 

 

 

 

 

안마을이다

동문사에서 약30여분 내려온다

 

 

이 길을 따라 내동1리 경로당까지 약20분 걸어 간다

 

 

 

 

참고지도-국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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