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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산행기 ㅇ

오봉산(633m)-경주

by 와송 2014. 12. 1.

오봉산(633m)-경주

2014.11.30.()

산행인원;5

 코스;여근곡 전망대 주차장/유학사/여근곡 샘/쉼터/주능선 삼거리/전망대/임도(주사암 가는 길)/오봉산 정상/마당바위/주사암/임도/주능선 삼거리/쉼터/능선길/유학사 입구 삼거리/여근곡 전망대 주차장

 

이 코스에 대한 만족도;★★★

 

구서동 출발;850-도착;10

등산;105-하산;15

 

고교친구들과 경주 오봉산 산행일자를 잡았는데 비가 온다는 예보다.

그것도 전국적으로 온다하는데 그러나 강수량은 적다고 한다.

모두들 걱정을 하면서 산행을 강행한다.

 

현장에 도착하여 산행을 시작하니 비 오는 양이 줄어들면서

다행이 비가 그친다.

 

여름 내 가지고 다니던 35리터 배낭을 45리터 용량으로 바꾸고

배낭 안을 가득 채웠더니 평지를 걸을 때는 몰랐는데

유학사를 지나면서 계단 길을 올라서니 힘이 부친다.

 

8일 동안 입원 후 새벽등산을 걸렀더니

체력이 많이 떨어진 것 같다.

 

태준이 친구가 짐꾼이 되어 주겠단다.

그 무거운 배낭을 메고 맨 몸인 나보다도 더 잘 올라간다.

60이 넘은 사람의 체력이라고 믿기지 않을 정도다.

 

태준이 친구가 거들어 주지 않았다면 고생깨나 했을 건데,

친구 덕분에 나는 힘들이지 않고 수월하게 올라왔다.

 

비는 그쳤지만 안개가 자욱해서 전망대에 서도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

이후 능선을 걸을 때도 안개 속을 걷는다.

 

드라마 선덕여왕과 동이를 찍은 주사암 옆 멋진 마당바위에 올라서도

안개 때문에 전망을 보지는 못했다.


당바위 옆에서 점심을 먹고 일어선다.

점심을 먹을 때는 비가 오지 않았는데 

식사를 마치고 나니 다시 비가 오기 시작한다.

 

내가 산행날짜를 잡고 비가 오는데도 강행을 한 거나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날씨가 더 좋지 않은 상황이었으면 같이 간 친구들한테 참으로 미안했을 건데

천만 다행으로 올라갈 때와 점심을 먹을 때까지는 비가 오지 않아서 다행이었다.

 

귀가 길에 인태친구가 나를 배려해서

고맙게도 덕천로타리까지 차를 태워주고 간다.

이번 오봉산은 이래저래 조금은 아쉬운 산행이었다.

 

주사암 옆에 있는 마당바위

오늘은 날씨 때문에 주변 풍광을 볼 수 없었고

산행을 하는 사람들도 우리팀이 유일했다

 

넓은 여근곡 주차장이 날씨가 좋지 않아서 텅 비어 있다

 

여근곡 주차장의 마을 주민들

 

여근곡은 마을에서 1km거리다

부산성까지는 1.8km 밖에 되지 않는다

 

이 여근곡 성테마 전시관에 가면 아래와 같은 전시물이 있다고 하니

시간이 나는 사람들은 한 번 들려서 감상해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산행로는 마을을 지나서

 

겨울철 양식인 무청시레기를 말리고 있다

 

경부고속도로 굴다리를 통과한다

 

 

요즘 유행하고 있는 분묘

 

포도 비가림 재배를 하기 위해 이런 시설물을 해 놓았다

 

 

 

 

여기서 좌측으로 간다

 

 

 

 

유학사 입구인 여기서 좌측으로 간다

우측은 하산길로 이용을 했다

 

 

여기서 부산성 성곽 능선까지는 50분 거리다

 

산행로는 우측 유학사 범종이 있는 곳으로 간다

 

 

 

 

 

범종 옆 산행로

 

여근곡에서 끌어왔다는 샘물

보통 때는 맛보기 힘든  여근곡의 물맛을 보고 있다

 

여근곡샘을 지나서

 

 

 

 

쉼터에 도착할 때까지 이런 계단길을 올라야 한다

계단 폭을 너무 넓게 해서 더 피곤하다

이쯤에서 힘들어 하는 나를 대신해서 고맙게도 태준이 친구가 내 배낭을 메고 정상까지 올랐다

 

 

 

 

쉼터 갈림길

올라올 때는 유학사를 경유해서 올랐고

하산할 때는 여기서 능선을 따라 내려섰다

하산길로 이용한 길이 계단이 적어서 좀 쉽게 내려섰다

 

 

 

 

 

드디어 부산성 능선 갈림길에 섰다

여기서 우측으로 간다

 

능선 삼거리에 올라서 5-6분 지나면 이 전망대가 나온다

유일한 전망대인데 구름 때문에 멋진 풍광을 볼 수 없어서 아쉽다

 

태준이 친구가 내 배낭을 메고 씩씩하게 올라왔지만 힘들어 한다

 

날씨는 좋지 않지만 멋진 폼을 잡아보고 한 방씩

 

 

 

 

 

안개 자욱한 산성 능선길을 걷다가 주사암으로 가는 임도를 만난다

 

우측이 우리가 올라온 길이다-돌아보고 찍은 사진

 

 

주사암으로 가는 임도를 버리고 다시 우측 산으로 올라간다

임도를 따라가면 주사암으로 연결되고

오봉산 정상을 보려면 우측 산으로 올라야 한다

하산은 주사암에서 좌측 임도를 따라 했다

 

오봉산 정상을 가기 전에 우측에 있는 바위들

코끼리 바위라 하는데 어떻게 봐야 코끼리 처럼 보이는지 모르겠다

 

 

드디어 정상이다

정상석 아래 넓은 공터가 있고 묘지도 하나 있다

그 옆에는 산불초소도 있는데 오늘은 비가 오는 관계롤 산불경비원 아저씨는 공날이다

 

 

 

 

 

 

 

국립지리원의 정상 높이는 633m라고 한다

 

정상을 지나 주사암 옆에 있는 마당바위에 섰다

김 유신 장군이 여기서 화랑들과 심신을 단련했다고 한다

구름만 없었다면 건너편 고랭지 채소밭과 채식마을도 볼 수 있었는데 아쉽다

오늘은 다른 산행객은 없고 우리팀이 유일하다

 

 

마당바위 아래의 모습

천길 낭떨어지처럼 보이는 곳이다

 

 

 

주사암 방향에서 바라본 마당바위의 모습이 너무 좋다

 

주사암을 조용히 지나서 간다

 

다시 전망대를 지나서

 

부산성 능선 삼거리를 내려선다

 

솔라표시등 이 지점에서 내려선다

 

 

하산길은 우산을 받고 내려선다

 

다시 쉼터 지점에 와서 이번에는 내려가는 길 방향으로 간다

능선길이다

 

멧돼지 목욕탕도 지난다

 

 

내려가는 길은 올라올 때보다는 계단이 적다

 

 

비만 내리지 않았으면 임도로 해서 좌측에 보이는 길로 왔을 건데

오늘은 길이 미끄러워서 편한 길로 왔다

 

임도로 내려왔으면 2.3km 이정표에서 내려왔을 것이다

 

 

유학사 입구로 왔다

올라갈 때는 좌측길로 갔었다

 

 

 

 

 

메주가 처마 밑에 달려 있고

요즘은 촌에서도 연탄을 잘 때지 않는데

창고에 연탄이 수북히 쌓여 있는 농가를 지난다

 

다시 여근곡 주차장에 도착해서 산행을 마친다

마을의 거대한 당산나무인데 수령등 관리사항이 없다

 

참고지도-부산일보

 

파란 점이 올라간 길이고

빨간 점이 내려온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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