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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산행기 ㅇ

운주산(807m)-영천

by 와송 2014. 10. 6.

운주산(807m)-영천

 

2014.10.2.()

홀로

 

코스;상신마을/임도/임도이탈/김해김씨묘//이정표/이정표/운주산/광주노씨묘/월성이씨묘/3/이정표 삼거리/상신마을

 

이 코스에 대한 만족도; ★★★

 

구포출발;840-도착;1015

등산;1030-하산;1410

 

낙동정맥길에 있는 운주산이 산행기에 많이 올라온다.

어떤 산일까 하는 호기심이 생겨서 자료를 찾아보니

가볍게 다녀올 수 있는 짧은 코스가 있다.

 

오지이고 상신마을쪽에서는 사람들이 잘 올라 다니지도 않는 것 같은데

이정표도 잘 되어 있고,

등산로도 반듯하게 정비가 잘 되어 있다.

 

아마도 코스가 너무 짧은 탓인지

이쪽 코스는 사람들이 별로 이용을 하지 않는 것 같다.

 

상신마을에서 정상까지 약1시간 20, 하산 시간은 약2시간으로 되어 있다.

걸어보니 거의 정확하다.

 

올라가는 길에는 커다란 동아줄이 메어 있다.

아마도 겨울에 눈이 내리고 미끄러울 때를 대비해서 있는 거 같다.

동아줄이 참나무를 감고 있어 참나무들이 힘들어 한다.

 

오름길과 내림길 모두 뚜렷한 전망대는 없으나

올라갈 때는 나뭇가지 사이로 언뜻언뜻 주변 산세가 보이고,

하산할 때는 한군데 정도에서 드넓은 영천호가 멋지게 보이기도 한다.

근래 한 산행 중에서는 너무 싱겁게 끝나버린 것 같다.

 

영천 시내에서 금호강 강변을 끼고 한약재와 과일 축제가 벌어지고 있어

귀가하는 길에 들러서 구경도 하고 몇 가지 사왔다.

101일부터 105일까지 5일 동안 하는데 올해가 12회째란다.

 

축제의 규모가 상당히 크다.

주최 측에서 마련한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셔틀버스를 이용해서 축제장으로 가서 구경을 하고나면,

다시 셔틀버스를 타고 돌아오도록 되어 있다.

 

귀갓길에 집사람 친구가 허리를 다쳐서 김해 모병원에 입원해 있어서

병문안까지 마치고 집에 왔다.

 

 

상신마을 뒤편의 운주산에 하얀 뭉개구름이 피었다

 

 

들머리-상신마을

우측 직진길로 오른다

 

 

조감도를 보니 오늘 산행이 싱겁게 끝날 것 같다

 

하산은 좌측 상신경로당쪽이다

 

마침 버스가 들어온다

여기가 종점인 모양이다

사람을 싣고 금방 떠난다

 

감나무가 있는 곳에서 우측으로 간다

감나무가 아주 멋있다

가을의 상징인 감이 주렁주렁 달려있다

 

 

임도에 올라서면 이내 숲으로 들어선다

좌측 트럭이 있는 곳으로 오른다

 

 

상신마을 전망대에서

 

 

 

 

 

 

 상신마을 전망대에서

 

 

 이정표가 수시로 나온다

사람들이 별로 다니지 않는 곳인데도 길도 좋고 이정표도 잘 되어 있다

 

 

 

 굵은 동아줄이 아주 평범한 길에 놓여있다

겨울철을 대비한 것 같다

 

 소나무 사이로 영천호가 보인다

 

 줌

 

 우측으로는 도덕산?이 보인다

 

 줌

 

 좌측으로는 멀리 보현산이 보인다

 

줌-보현산(우측 하얀 구조물이 보이는 산)

앞산은 기룡산

 

 

 참나무가 병이 든 거 같다

 

 김해김씨묘

 

 

 

 

집사람은 여기까지 왔다가 돌아갔다

여기서부터 다시 경사가 있다

 

 묘지의 이정표

 

 묘지 좌측에 임도가 있다

어디로 연결되는지는 모르겠다

 

 묘지 위부터 이런 굵은 밧줄이 참나무에 묽여 있다

이것도 겨울철 대비용인 거 같다

 

 

 밧줄이 나무를 파고 들고 있다

 

 

 

 구절초

 

정상 아래 삼거리의 이정표

 

 삼거리

좌측에서 올라왔는데 우측에도 밧줄이 걸려있다

저곳도 상신마을로 연결되는 모양이다

 

 삼거리의 119 이정목

 

 좌측편 나무 사이로 영천호와 멀리 기룡산이 보인다

 

 삼거리 위 부터는 길이 평지 수준이다

 

 삼거리에서 조금 올라서니 이내 정상이다

 

 정상 옆의 이정표

하산은 상신방 3.2km 방향이다

 

 운주산 정상

 

 정상에 제천단이 있다

제사를 모시는 주체가 누구인지 모르겠다

 

 

 운주산 정상

정상은 동쪽과 남쪽 방향으로만 전망이 트여있다

 

 먼저 올라온 사람들이 헬기장에서 점심을 먹고 있다

 

 

 

 

 

 하산길의 이정표

 

 

 

 광주 노씨묘

 

 

 

 

 3기의 묘지 부근에 서니 영천호가 내려다 보인다

 

 

 우측으로 기룡산과 보현산이 보인다

 

 

 저 아래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하산한다

 

 상도일 갈림길 삼거리

여기서 상신방쪽으로 내려간다

 

 

 

 

 

 

 계곡을 건넌다

 

 

 

 

 

 

 

 

 상도일 갈림길 삼거리에서 약20분이면 상신마을에 내려선다

 

 

 감나무 있는 곳에서 내려왔다

 

 

 

 

 

 귀가길의 영천호-수량이 풍부해져 있다

 

 

 영천댐 하류에 캠핑장이 최근에 설치되었다고 한다

카라반(10인용) 이용료가 평일 15만 ,주말 휴일 18만,7-8월 성수기는 21만원이란다

 

누렇게 익어가는 가을 벌판이 풍요롭게 느껴진다

 

참고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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