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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산행기 ㅇ

오봉산(633m)-경주

by 와송 2014. 6. 16.

오봉산(633m)-경주

2014.6.15.()

홀로

코스;성암사/암자울타리/임도(무문관수행도장 출입금지안내판)/묘지/임도이탈(묵전)/철사울타리/임도합류()/연못/임도삼거리(우측방향)/임도사거리/폐축사/임도삼거리/폐가옥/임도이탈/천포초교산성분교 폐건물/임도합류/임도이탈/사리탑/주사암/마당바위/오봉산정상(산불초소)/임도합류/임도이탈/조망바위/여근곡갈림길/성벽돌담//성암사

 

이 코스에 대한 만족도;★★☆

구포출발;820-도착;920

등산;955-하산;1655

 

오늘은 부산성내 고랭지채소밭으로 유명한 오봉산을 다녀왔다.

전체적인 산행로는 도면상 임도이탈 주의지점부터 임도합류지점까지의 길상태가 좋지 못하고,

고랭지 채소밭이 있는 임도합류지점부터 천포초교 산성분교 폐건물이 있는 곳까지는 임도를 걸어야 한다.

 

임도합류지점부터 임도삼거리부분까지는 광활한 고랭지 채소밭이다.

지금은 양배추 모종을 옮겨 심고 있었다.

 

들머리인 성암사부터 도면상 출입금지목책이 있는 곳까지는 지그재그 산길이 이어진다.

그러나 경사는 완만해서 집사람도 중간까지는 좋다고 올랐다가

도중에 체력의 한계를 느껴 하산했다.

 

전망대는 마당바위와 오봉산 정상 그리고 여근곡 갈림길 직전의 전망바위 단 세 곳만 있다

산행로는 임도이탈 주의지점과 산성분교 폐건물이 있는 곳만 주의하면 큰 문제가 없다.

 

임도를 걸으면서 나타나는 폐축사와 폐가옥 그리고 폐분교가 있는데,

부산일보 산행팀의 안내기사가 폐축사 부근에서 알바를 하기 좋도록 설명이 되어 있다.

 

나 말고도 폐축사부근의 수풀을 헤집고 다닌 사람들의 흔적이 보였다.

여기만 주의하면 크게 문제될 곳이 없다.

 

부산성의 성터는 부분적으로 흔적만 있는 것 같다.

성벽도 거의 다 유실되고 없다.

주사암 옆의 마당바위가 볼만하다.

 

부산성을 지키는 화랑 득오가 자신을 찾아온 화랑 죽지랑과의 우정을 노래한

향가 모죽지랑가(慕竹旨郞歌)’가 탄생한 곳이라고 한다.

 

이 마당바위는 드라마 선덕여왕동이를 촬영한 곳이기도 하다.

그만큼 주변 풍광이 좋다는 뜻이다.

여근곡 갈림길 전의 전망대에서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풍광을 즐긴 후에 일사천리로 하산했다.

 

건천읍 송선리 선동마을 입구-들머리는 이 길을 따라 들어가서 도랑 좌측 비포장도로를 따라 올라가면 성암사가 나온다

우측 직진길을 따라가면 저 앞 흰건물에서 차를 막고 출입을 통제한다

이름을 적으면 쇠사슬로  차단한 길을 열어준다

 

저 곳이다

들머리-성암사다

차를 통제하는 길목 바로 위에 있다

 

들머리는 대웅전 좌측에 있다

 

재령이씨부부묘를 지난다

 

저 사람은 특이하게도 전자모기채를 들고 다닌다

산행하면서 전자모기채를 들고 다니는 사람은  처음 봤다

그러고 보니 신발도 고무신이다

암자에 있는 사람인가?

지그재그 산길이 경사가 완만해서 집사람도 암자 울타리 직전까지는 같이  산행을 하다가 내려갔다

 

여기를 지나면서부터는 산길이 사면길을 걷는 느낌이다

돌아본 길-나는 좌측 길에서 왔는데,리본은 우측 아래로 두 개나 달려있다

아마도 계곡길인 모양이다

 

울타리가 나타난다

 

임도가 나온다

여기서 좌측길이다

우측은 이렇게 길이 막혀있다

 

1000일 동안이나 수행을 하신단다

우측에서 올라왔다

나무딸기가 익어간다

좌우로 임도가 갈라진다

잡풀이 덜 우거진 우측길로 간다

두 길은 위에서 만난다

 

갈라진 임도가 만나는 지점

밭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그러나 여기 밭은 묵혀 있어 잡풀이 무성하다

우측으로 오봉산이 보이기 시작한다

임도를 따라가다보면 좌측에 묘지가 나온다

여기서 약50여m 앞 좌측으로 임도를 이탈하여 산으로 든다

도면상 임도이탈 주의지점이다

 

좌측에 부산일보 산행팀의 리본이 나란히 몇개나 붙어 있다

주의하라는 신호다

여기서 산길을 걷기 싫으면 임도를 따라 걸어도 임도삼거리에서 만난다

확대한 사진

임도이탈 주의지점에서 바라본 오봉산

도면상 멧돼지방지그물이라는 것이다

철사줄에 전류를 흐르게 한 모양이다

여기에 오니 길이 막혀있다

여기서부터 고랭지 채소밭이다

 

 

쓰러진 소나무를 넘어왔다

길이 없어 이 밭우측 둑을 걷든지

이 그물을 넘어 우측 밭둑을 걷든지 해야 한다

 

 

 

이 임도를 따라간다

돌아본 길-트랙터가 있는 뒤로 나왔다

 

햇볕이 쨍쨍한 이런 곳에 모종을  두면 다 시들거나 뜰거란  생각이 드니 감독하는 사람이 아쉽다

 

이 조그만 저수지가 그 넓은 밭을 다 감당할 수 있으려나?

양배추모종 같다

 

여기는 모종을 다 심어 놨다

저수지 옆의 임도삼거리

여기서 우측으로 가야한다

부산일보 산행팀의 리본이 달린 나무가 베어져 있어,리본을 주워서 다른 나무에 메달아 놨다

오봉산을 보고 걷는다

 

지대가 높아서인가? 아니면 위도가 높아선인가?

지지난주 청도에는 밤꽃이 활짝 피었었는데,여기는 이제서 필려고 하고 있다

임도사거리-직진해서 간다

 

폐축사-이런 폐건물들이 두 곳이나 더 나온다

부산일보 산행안내서에 폐건물 우측 풀섶을 헤치고 들어간다고 되어 있어

여기가 그곳이라고 착각하고 수풀 속을 헤맨 사람들의 흔적이 보인다

나도 그 중에  한 사람이다

또다른 임도 삼거리-임도이탈 주의지점에서 계속해서 임도를 따라오면 이곳 우측길에서 만나지 싶다

점심시간이 넘어서 여기 우측 나무그늘 아래서 점심을 먹었다

 

오봉산이 점점 더 가까이 다가온다

 

줌-주사암

 

폐가옥

 

 

천포초교 산성분교 폐교터

 

산길은 건물과 밤나무 사이로 있다

 

길 위에 잡초가 무성해서 길을 지웠다

돌아본 길

 

망초꽃

 

이제 오봉산이 손에 잡힐 듯 가까이 있다

 

 

줌-주사암과 마당바위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사리탑

 

사리탑을 지나서 위로 오르면 임도가 나온다

 

물 한잔을 마시고 지난다

직진해서 가면 마당바위다

주지스님의 한글사랑이 남다르다

마당바위가 멋지다

마당바위에 서니 지나온 고랭지 채소밭의 풍광이 멋지다

 

 

지나온 길

마당바위에서

 

오봉산 정상을 향하여-좌측길로 간다

우측길은 주사암으로 가는 길이다

우측 아래에 주사암으로 가는 임도가 보인다

 

산불초소가 있는 오봉산 정상

오봉산 정상에서 바라본 주사암 뒷편의 암봉

저기는 울타리가 있어 들어가지 못한다

오봉산 정상에서

 

정상석의 높이가 다르게 표시되어 있다

 

보현산과 팔공산 방향

 

토함산과 경주 남산방향

 

주사암 주차장

 

 

이곳에서 임도를 이탈하여 하산한다

바위전망대

 

바위전망대에서 바라본 고랭지 채소밭

 

보현산과 팔공산 방향

 

팔공산 방향

 

토함산과 경주남산 방향

 

발 아래가 여근곡이다

저 아래 마을에서 이쪽 산을 쳐다보면 신비스러운 여인의 그곳과 너무 닮아 있단다

 

 

이 산속의 신사가 오소리란다

이 놈은 화장실을 만들어 놓고 꼭 그곳에 볼 일을 본다

 

 

성벽을 지난다

 

드디어 들머리에 섰다

시원한 계곡물에 머리를 감고 발을 씻으니 개운하다

참고지도-부산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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