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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산행기 ㄱ

가지산-석남터널에서 운문령으로

by 와송 2015. 1. 26.

가지산-석남터널에서 운문령으로

2015.1.25.()

산행인원;

코스;석남터널/석남사주차장갈림길/대피소(계단)/갈림길/중봉/제일농원(용수골) 갈림길/가지산 정상/헬기장/쌀바위/임도/학심이골갈림길/석남사 갈림길/석남사(가지산온천)갈림길/운문령

 이 코스에 대한 만족도;★★★★

두구동 출발; 9- 가지산온천 도착 ;940

등산;1025-하산16

 

오늘은 고교동창들과 정기산행이 있는 날이다.

당초 계획은 신년 산행지로 천성1봉을 선택했는데

친구들 다수가 지난달 다녀온 가지산으로 또 다시 눈 산행을 하잔다.

 

남부지방에서는 좀처럼 눈이 보기 어려운데

며칠 전에 이틀 정도 연속해서 비가 내리면서

가지산에는 지난 달 산행 때보다 눈이 더 많이 쌓여 있단다.

해서 급히 산행지를 변경했다.

 

눈이 많이 오는 지방은 별 거 아니겠지만

쌓인 눈을 밟아보는 정취는

60이 훨씬 넘은 중년의 남자들도 흥분하게 만드는 모양이다.

 

차 한 대는 운문령에 그리고 또 다른 한 대는 석남터널에 두고

석남터널에서 산행을 시작한다. 

 

오늘은 지난번과 반대로 중봉을 먼저 올라 가지산 정상으로 간다.

 이쪽이 남쪽 사면이라서 오후에는 눈이 녹고 땅이 질척거리기 때문이다.

 

 역시나 중봉 방향보다는 쌀바위 방향이 눈이 많이 쌓여 있다.

그러나 눈이 내린지 며칠이 지났고

날씨가 봄날처럼 따뜻한 바람에 기대했던 것 보다는 눈 구경을 많이 못했다.

 

기온도 많이 올라서 손도 그다지 많이 시리지 않다.

해마다 겨울만 되면 시린 손을 주체하지 못하고 쩔쩔 맸는데

올 해는 그런 곤란함을 별로 느끼지 못하고 겨울을 지나는 모양이다.

 

오늘 가지산은 인산인해다.

모두들 가지산으로 모이자고 약속이나 한 듯하다.

겨울 가지산에 산행하는 사람들이 이렇게 많이 모인 것은 처음 본다.

 

체력 좋은 태준 친구가 정상에 일찍 올라서 빨리 올라오라고 채근을 한다.

가만히 있으니 추워죽겠단다.

정상 아래 대피소에 들어가서 라면으로 점심을 대신한다.

 

쌀바위 지나서 임도를 내려오는 길은 눈이 많이 녹아서 길이 미끄럽다.

가랑비가 오는 가운데 임도를 걸어 하산을 했다.

 

오늘도 모두들 즐거운 마음으로 신년 산행을 마무리 하고

다음 달을 기약하며 일찍 귀가했다.

 

중봉을 내려서면서 바라본 가지산 정상

 

석남터널 밀양 방향에서 산행을 시작한다

오늘 가지산을 산행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밀양 방향 아래쪽 도로변에 주차를 했다

 

석남재의 이정표

 

나무계단이 시작되는 곳

대부분의 사람들이 여기서부터 아이젠을 착용하고 있다

이 부근은 철쭉나무 군락지로 유명하다

 

 

 

 

우측에 나뭇가지 사이로 가지산 정상이 보인다

 

쌀바위도 보이고

 

돌아보니 간월산 방향은 너무 흐릿하다

 

능동산 방향으로 이어지는 능선

 

들머리에서 약2시간 만에 중봉에 도착했다

 

탁 트인 중봉에서 주변 경치를 감상한다

 

중봉에서

 

중봉에서 바라본 가지산 정상

 

중봉을 내려선 안부

여기도 단체산행객들이 점심을 먹고 있다

용수골(옛 제일농원) 방향 갈림길이 있는 곳이다

 

안부의 이정표

 

가지산 정상을 오르면서

 

용수골과 백운산을 본다

 

상운산 방향도 바라보고

 

중봉을 뒤로 하고

 

 

가지산 정상 아래 헬기장

 

정상의 사람들

들머리에서 약2시간40분 걸렸다

 

 

정상에서

 

운문산 방향

 

 

대피소에서 점심으로 라면을 사먹었다(\4000)

대피소에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밖으로 들고 나왔다

 

대피소에서 바라본 운문산

 

 

정상에서

 

정상에서 가지산 북봉

 

정상에서 운문산 방향 능선

 

돌아본 정상

 

중봉에서 능동산으로 이어지는 능선

 

 

 

 

 

 

헬기장

 

헬기장의 이정표

 

 

 

 

 

 

 

 쌀바위 대피소

 

 

쌀바위 전망바위에서

 

 쌀바위에서

 

 쌀바위

 

 쌀바위 전망바위에서

 

 쌀바위 대피소

 

 쌀바위 대피소에서 운문령까지 이런 임도가 이어진다

 

 

 돌아본 쌀바위

 

 목화솜처럼 눈이 나뭇가지에 붙어 있다

 

 

 상운산 갈림길

 

 상운산 갈림길의 전망대

 

 전망대에서

중봉에서 능동산으로 이어지는 능선

 

 전망대에서-석남사 방향

 

 전망대 부근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상운산 갈림길의 우량표시기

 

 

 저 앞에 가지산 온천과 석남사 갈림길이 있다

 

 이제 산행 끝이다

운문고개에 도착했다

 

 

운문고개의 이정표

 

참고지도-부산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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