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지산 - 운문령에서 석남터널까지
2014.12.21.(일)
산행인원;5명
코스;운문고개/임도/쌀바위/헬기장/가지산 정상/용수골 갈림길/중봉/대피소/석남터널
이 코스에 대한 만족도;★★★★
두실출발;8시50분-언양 도착;9시20분
등산;10시45분-하산;15시40분
오늘은 경요20 송년산행일이다.
처음 계획은 고헌산을 산행하려고 했으나,
집합장소인 향산초교에서 바라본 고헌산에는 눈이 없고
가지산과 신불산 간월산은 하얀 눈을 수북이 이고 있었다.
그 중에서도 가지산 능선에 더 많은 눈이 쌓였다.
같은 지역에 있는 산인데도 왜 그런지는 이유를 모르겠다.
해서 친구들 의견이 눈 산행을 할 수 있는 가지산으로 목표를 수정하자는데 의견이 모아졌다.
친구들 중 몇몇은 눈 산행을 해본지가 십 수 년은 된다고 한다.
운문고개에서 출발하여 가지산을 지나 석남터널로 하산할 예정이기에
차 한 대는 석남터널에 두고, 또 다른 차로 운문고개에 도착했다.
도로변에는 산행을 나온 차들이 즐비하게 주차되어 있었다.
운문고개에 도착하니 골바람이 심하게 분다.
모두들 새로 구비한 아이젠을 차고
눈 산행에 대한 기대를 안고 산행을 시작한다.
임도 시작부터 길이 꽁꽁 얼어 있다.
얼마간 오르니 빙판길이 눈길로 바뀌고 말 그대로 눈 산행이 시작된다.
운문고개에서 가지산을 오르는 길은 북동사면이라서 석남터널 방향보다도
항상 눈이 더 많이 쌓여있고, 늦게까지 눈이 남아 있다.
오늘도 그 길에는 눈이 수북하게 쌓여있어
감탄사를 연발하면서 뜻하지 않은 즐거운 눈 산행을 했다.
쌀바위 대피소에 들어가 라면을 시켜서 가져온 떡국과 시락국으로 점심을 먹었다.
대피소가 좁은 관계로 주인장의 빨리 먹고 일어서라는 눈총에
편안한 마음이 아니고, 가시방석이 되어 점심을 먹고 일어선다.
추운 겨울이었지만 다행히 바람이 많이 없어 좋았고
능선이 바람을 막아주는 곳은 봄날처럼 따뜻하기까지 했다.
모두들 유쾌한 기분으로 산행을 마치고 언양읍 부근 매운탕 집에 들러서
중태기매운탕으로 이른 저녁을 먹고 송년 산행을 마무리했다.
내년을 기약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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