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산 고당봉(801.5m)-범어사

금정산 고당봉

2014.6.22.(일)

산행인원;셋

코스;범어사역/경동아파트/팔각정/사베고개/임도/사거리이정표/고당봉/대피소(고당샘)/원효봉/의상봉/4망루/무명안부/동문/차도

 

이 코스에 대한 만족도;★★★★

등산;9시-하산;15시50분

 

오늘은 고등학교 친구들하고 금정산 산행을 한다.

예상보다 산행인원이 적다.

 나이가 드니 산행을 힘들어하는 친구들도 있고

결혼식등 바쁜 일정이 있어 참석인원이 적다.

 

오늘 코스는 경동아파트에서 팔각정으로 올라

팔각정에서 계명봉을 바로 오르지 않고

계명봉 사면 길을 돌아 사베고개로 올라서는 코스를 택했다.

 

이 길은 경사가 거의 없고 숲속을 거니는 코스이기 때문에 가족산행지로도 좋겠다.

금정구에 사는 친구가 소개한 코스인데 길이 아주 좋다.

 

사베고개이후 부터는 많이 다니던 길이다.

쉬엄쉬엄 이야기꽃을 피우면서 오른다.

 

예보에는 날씨가 흐리기만 하다 했는데

안개가 가득하고 때론 안개비도 내린다.

약간 쌀쌀한 느낌까지 든다. 

 

오늘도 친구부인이 몸소 자갈치시장까지 가서 사다가 삶은

문어숙회가 제일 인기가 있다.

막걸리를 마실 때도, 점심을 먹을 때도 인기메뉴다.

 

전체적인 산행 코스가 완만한 길이어서

조망만 좋으면 금상첨화인 코스인데

오늘은 날씨가 받쳐주질않아서 아쉽다.

 

산딸기도 따먹으면서 쉬엄쉬엄 동문까지 와서

산성버스를 타고 하산한다.

 

그냥 헤어지기 아쉬워서 온천시장에 들러

막걸리로 하산주를 하고 다음을 기약하며 산행을 마무리한다.

지하철 범어사역 7번출구

 

경동아파트 입구

 

경동아파트 앞에서 우측으로

 

도로 건너 팔각정에서 잠시 휴식

 

팔각정의 이정표

 

 

 

갈림길에서 계명봉을 오르지 않고 사송방향으로 사면길을 따라 간다

하이킹 코스처럼 길이 아주 좋다

 

 

 

사면길을 돌아오니  사송에서 올라오는 길과 만난다

 

 

사베고개

팔각정에서 약1시간 거리다

 

사베고개에서는 청련암에서 올라오는 임도를 따라서 고당봉까지 간다

 

스님들의 푸성귀

 

 

샘터를 지나고

 

장군봉 갈림길을 지난다

쉬어가면서 막걸리로 목을 축인다

오늘도 친구부인이 자갈치시장에서 사온 문어숙회가 인기다

 

 

고당봉 아래 이정표 사거리

 

날씨가 받쳐주지않는 아이스케키 장사

안개비가 내리는 약간  쌀쌀한 날씨다

 

 

 

 

날씨만 좋으면 전망이 아주 시원스럽게 펼쳐지는데 아쉽다

 

 

 

고모당으로 내려선다

 

 

대피소

 

고당샘

 

 

 

 

북문 부근에서 점심상을 차렸다

진수성찬이다

 

 

 

원효봉 오르기 전 우측 낙동강 방향

 

원효봉 직전

의상대에서 나오는 길과 만나는 지점

 

의상대가는 길(우측)

 

 

원효봉 직전

 

좌측 아래 회동수원지 방향

 

돌아본 고당봉

 

 

원효봉

 

 

 

의상봉을 향한 능선이 아름답다

중앙 멀리 파리봉이 희미하고 우측 낙동강이 보인다

 

좌측 산 아래 부산 외대와 회동수원지

 

 

 

 

제4망루

 

 

 

도란도란 담소를 나누며

 

파리봉을 바라보며

 

동자바위를  향하여

 

 

의상봉과 무명봉을 뒤돌아 보며

 

동자바위를 향하여

 

 

동문

 

 

질경이를 이용하여 제기를 만드는 처자

질경이로 제기를 만드는 것은 처음이라 신기했다

질경이 잎 바로 아래 줄기를 꺽어 심지끼리 묶어서 제기를 만드는 모습

만들어서 차보니 제법 차진다

어느 지방에서 하는 놀이냐고 물었더니 장흥지방이란다

초등학교 교장선생님인 친구가 유심이 관찰을 한다

아마도 학생들한테 전수를 해줄 모양이다

 

질경이 제기를 차고 돌아서는 친구들

 

산행 끝이다

여기서 산성버스를 타고 온천시장에 내려서 막걸리로 하산주를 하고 헤어졌다

 

참고지도-국제신문 부산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