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자산(486m)에서 삼성산(554m)까지-경산
2014.12.7.(일)
산행인원;둘
코스;삼보사/체육공원/능선갈림길(용천대갈림길)/운동시설/군부대갈림길 사거리/백자산정상/묘지갈림길/좌측 갈림길/철탑 갈림길/925번지방도/453봉/중방재(임도접)/임도/상대온천 갈림길/헬기장/ㅅ삼성산 정상/상대온천
이 코스에 대한 만족도;★★★☆
구포출발;8시30분-도착;9시25분
등산;9시45분-하산;16시10분
백자산에서 삼성산까지 가는 길은 동네 뒷산을 걷는 것처럼 편안하다.
경사도 그리 급한 구간도 없고 낙엽이 깔린 산길이 걷기에 아주 좋다.
단지 흠이라면 925번 지방도를 만나기 전까지는 사람들이 자주 다녀서
길이 반질거릴 정도인데
925번 지방도를 넘어서 453봉을 오르내리는 길이 아주 안 좋다.
453봉을 오르는 길은 근래에는 사람들이 다니지 않았는지 길이 묵어 있고
더구나 가시덤불이라서 길을 헤치고 가기가 좋지 않다.
그리고 453봉을 내려서서 만나는 임도(중방재)에서 좌측 산길은 리본은 세 개 달려있는데
어디에도 뚜렷한 길이 없다.
짐승들이 다녔음직한 낙엽 쌓인 아주 희미한 길을 100여m 전진했다가
경사가 심하고 마땅히 잡고 갈 것도 없는 길이라서 후퇴를 했다.
도면을 보니 임도가 삼성산 올라가는 곳까지 이어져 있어 임도를 따라 가기로 한다.
결국 925번 지방도를 건너서부터는 삼성산 올라가는 곳(상대온천 갈림길)까지
임도를 따라 가는 것이 고생도 덜하고 좋다.
백자산에서 삼성산까지의 길은 능선 좌측 아래로
경산시가지와 멀리 대구 시가지까지 그리고 팔공산 능선까지 풍경들이 보이기 때문에
산행 내내 심심하지 않고 걸었다.
갑자기 찾아온 겨울추위가 몸을 움츠리게 했으나
다행히 오늘은 날씨는 차가웠지만 바람이 거의 불지 않아서 많이 춥지는 않았다.
겨울이면 유난히 손끝이 차가운데 손난로를 준비했는데도 참을 만 해서 그냥 걸었다.
처음에는 손끝이 시렸으나 몸에 땀이 나기 시작하면서 12시 이후부터는 시린 손도 풀렸다.
산행 후에는 청도 용암온천에서 온천욕으로 피로를 풀고 왔다.
오늘은 다른 날보다도 온천을 즐기러온 사람들이 더 많았다.
경산시 백천동 삼보사
등산로는 삼보사 옆 길을 따라 올라가면 나온다
등산로는 오른쪽 계곡을 건너면서 시작된다
여기는 첫눈이 왔었나 보다
좌측으로
뒤돌아 보니 멀리 팔공산 능선이 보인다
줌으로 잡아본 팔공산 동봉
능선 갈림길인 용천대 갈림길
삼보사에서 약45분 거리
오랜만에 등산을 따라나선 집사람은 산길이 딱 자기 스타일이라면서 좋아한다
경사도 거의 없고 백자산 정상까지는 시간도 많이 걸리지 않는다
군부대 사거리 갈림길
여기서 백자산 정상까지는 얼마 되지 않는다
헬기장
백자산 정상
백자산 정상에서도 경산 시가지와 멀리 팔공산 능선이 보인다
백자산 정상의 이정표
집사람은 여기까지만 산행을 하고, 날머리인 상대온천에서 만나기로 하고
나만 홀로 삼성산을 향해서 갔다
묘지가 있는 삼거리-산행로는 좌측으로
우에서 좌측 방향으로 봉우리 세개를 지난다
좌측 아래로 갈림길이 있다
바람이 잠잠한 여기서 점심을 먹고 간다
철탑이 있는 삼거리
여기서는 봉우리를 오르지 않고 철탑이 있는 곳에서 우측으로 사면 길을 걸어간다
또다른 철탑을 지난다
453봉
좌측 아래로 상대온천 방향에 절이 보인다
꿩 비슷한 새가 사람이 옆을 지나는데도 날아가지 않고 어슬렁 거리면서 제 할 짓을 하고 있다
925번 지방도
도로를 건너 건너편 차단기 좌측 산으로 오른다
그러나 453봉인 저 길은 근래에 사람들이 다니지 않은 묵은 길이고 정상에서 내려가는 길은 가시덤불이라 길이 좋지않다
차라리 여기서 트럭 뒤 임도를 따라서 상대온천 갈림길이 나오는 곳까지 가는 것이 좋다
돌아본 길
건너편 전봇대 있는 곳에서 내려왔다
이 도로를 따라 내려가면 상대온천이다
나중에 상대온천에서 청도 용암온천을 가기 위해서 이 도로를 따라 올라왔다
453봉 정상인 이곳 돌무더기가 있는 곳에서 좌측 사면길을 따라 간다
453봉을 내려가는 길은 가시덤불의 연속이다
임도에 접한 건너편 431봉
부산일보 산행기에는 여기서(중방재) 좌측 산길로 접어든다고 되어 있으나
어디에도 산길은 없었으며 산행리본도 세개나 붙어 있었으나
사람들이 다닌 흔적은 없었다
짐승들이나 다녔음직한 낙엽 쌓인 길이 아래 위로 사면에 아슬아슬하게 나 있어
그 길로 접어들었다가 낭떨어지에 미끌어질 것이 염려되어 도저히 갈 수가 없어 100여m 정도 진입했다가 돌아나와서
상대온천 갈림길까지 임도를 따라 걸었다
453봉을 돌아본 길
앞에 삼성산이 보인다
좌측편 안부처럼 보이는 곳이 상대온천 내려가는 길이다
좌측 아래로 상대온천 내려가는 길이 있다
여기서 산으로 오르면 삼성산이다
지나온 봉우리들을 뒤돌아 본다
헬기장
헬기장에도 정상석이 서 있다
실지 정상은 여기서 50m쯤 뒤에 있다
헬기장에서도 팔공산 능선이 보인다
삼성산 정상
여기서 좌측 아래로 하산한다
약40분 정도면 상대온천에 도착한다
지나온 봉우리들을 보면서 하산을 한다
상대온천이 나뭇가지 사이로 보인다
여기서 길을 따라가지않고
요 사이로 들어가면 상대온천 마당이다
청도 용암온천 주변에는 식당들이 즐비한데
상대온천에는 주변 식당가가 보이질 않는다
참고지도-부산일보
파란점선이 임도를 따라서 걸은 길이고
빨간 점선은 산행안내도의 길인데 길이 험하다
노란색 점섬을 따라서 453봉을 지났는데, 길이 묵어 있고 가시덤불이라서 좋지않다
차라리 지방도로 건너서 자주색 점선의 임도를 따라 가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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