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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산행기 ㅂ

베틀산(449m)과 평지산(491m)을 넘어서-창원

by 와송 2014. 7. 21.

베틀산(449m)과 평지산(491m)을 넘어서-창원

2014.7.20.()

홀로

코스;대신산업/문암마을/성심사/김해김씨묘/철탑/삼각점봉(437)/베틀산정상(산불초소)/임도/임도삼거리/임도이탈/평지산정상/임도/임도삼거리/마산평지산팻말/철탑/이정표/임도/안부사거리이정표/임도/임도삼거리(편백숲입구)/임도삼거리/구원사입구/서북동마을버스종점

 

이 코스에 대한 만족도;★★☆

구포출발;9-도착;950

등산;1055-하산;1650

 

오늘은 오랫동안 숙제로 미뤄두었던 베틀산과 평지산을 산행했다.

소나기가 온다는 예보가 있어 작은 우산을 하나 준비하고 출발한다.

안개가 자욱하다.

 

들머리로 잡은 문암마을의 문수암은 세월이 흘러 지금은 성심사로 바뀌어 있었고,

문암마을도 네비에 안 잡혀서 대충의 감으로 찾아갔는데 거의 정확했다.

 

지형지물이 옛날과 많이 달라져 있어

성심사 부근에서 들머리를 찾는다고 몇 번의 알바를 거친 끝에

드디어 제대로 된 산길을 찾아 오른다.

 

땀이 비 오듯 한다.

올해 들어 제일 더운 것 같다.

옷이 흠뻑 젖었다.

 

삼각점봉을 오르기 전까지 웬모기들이 그렇게 달라드는지?

르는 땀방울도 주체를 못하는데 모기까지 달려들어 극성이다.

닦으랴 모기 쫓으랴?

 

삼각점봉에 오르니 전망이 조금씩 트이기 시작하고

오늘 산행중 유일한 전망대이면서

최고의 전망처는 베틀봉이다.

사방전망이 너무 좋다.

 

그러나 안개로 인해서 멀리까지는 조망이 불가하다.

날이 좋으면 남해바다가 보인다는데 

오늘은 대충 저곳이 바다인가하고 짐작만 할뿐이다.

 

삼각점봉을 내려서면서 허기를 달래고 베틀봉을 올랐다.

땀을 너무 많이 흘려서 기진맥진이라 힘을 보충할 필요가 있었다.

위로 올라갈수록 점점 고도가 높아지는 코스이다 보니 힘이 더든다.

 

안부사거리에서 학동마을 방향으로 내려서는 길은

예전에는 편백숲방향으로 내려설 수 있었던 모양인데 지금은 출입을 막고 있었다.

따라서 내가 준비해가 지도와 실지 내려온 길은 달랐다.

그 바람에 집사람과의 의사소통에 문제가 발생해서 집사람이 한참동안 오락가락했다.

 

내가 내려온 길이 준비해간 등산로가 아닌데도

등산로를 따라서 집사람보고 차를 가지고 올라올수있는데까지 올라오라고 했던 것이다.

 

집사람을 기다리다가 이게 아니다 싶어서

힘들지만 직접 임도를 따라 내려와보니 서북동마을 버스종점이다.

 

예전에는 영동 버스종점이었는데 지금은 서북동까지 길이 확포장되면서

버스종점이 서북동마을이다.

도면과 길이 달랐던 것이다.

귀가해서 사위와 함께 괴정동 일식집으로 저녁을 먹으러 갔다.

 

 

네비에 대충 표시를 하고 찾아온 지점

문암마을을 저 앞에서 우측으로 도로를 따라 간다

 

 

입구의 건물

 

대신산업-여기에 오니 산행기에서 읽은 문암마을이 보인다

안도의 한숨을 쉰다

문암마을은 이 골목을 따라가서 우측으로 간다

 

 

 

여기서 우측으로 가면 문암마을이다

 

좌측으로 가면 버드나무농원이다

 

 

문암마을 입구

 

 

 

 

 

 

 

 

도면상 문수암이 성심사로 변해 있었다

 

실  산행로는 이곳에서 우측으로 가야 되는데

산행안내서에 암자 뒤에서 길이 연결되는 것으로 나와 있어 암자 위까지 올라갔다

나중에 짐작해보니 옛날 임시 암자는 저 위쪽이 아니고 이 부근에 있었던 것 같다.

 

산 위로 가는 길이 암자로 오지말고

우측으로 가도록 암자에서 길을 새로 낸 것 같아서 우측 길을 따라 올라간다

 

 

 

묘지 옆에 새로 세운 집수조가 있다

 

산행기 대로라면 이 묘지 부근에 산길이 있어야 하는데 길이 없다

 

 

집수조 옆으로 산으로 가는 길이 있어 올라가 본다

그러나 얼마 안가서 길이 끊긴다

이게 아니다 싶어 다시 내려온다

 

길이 묵어서 길이 안보일수도 있겠다 싶어 나무숲을 뚫고 올라가보기로 한다

집사람은 길이 좋으면 조금 걸어볼까 하다가

여기서 포기하고 날머리에서 만나기로 하고 헤어진다

 

숲을 헤치고 올라가니 이 김해김씨묘가 나온다

그런데 묘지로 통하는 길이 수풀이 우거져서 보이지 않는다

일단은 묘지 뒤쪽으로 숲을 헤치고 올라가니 산길이 보인다

 

 

들머리에서 얼마되지  않을 것 같아 산길을 따라 내려오니 아까 보았던 김해김씨묘다

 

묘지 바로 아래가 성심사 입구다

이제 여기서 다시 올라간다

 

사람들이 많이 다니지 않는 길 치고는 길이 좋다

 

좌우 갈림길이 나오는데

 

우측은 광산김씨묘지로 가는 길이다

 

철탑을 지난다

 

 

도면상 문수암 위 산길이 우측으로 돌아온  지점인데

모기가 땀냄새를 맡고 너무 많이 달려든다

비오듯 흐르는 땀을 닦으며 일단 여기서 한숨을 돌린다

 

도면상 437봉을 오르는 도중 좌측 산 아래로 전망이 조금 트인다

 

원추리꽃이 피었다

 

 

 

도면상 437봉인 삼각점봉이다

 

 

437봉을 내려서니 직진형 길 말고 좌측에서 오는 길이 보인다

 

 

베틀산 정상이다

사방 전망이 좋다

오늘 만나는 유일한 전망대이면서 전망이 뛰어나다

 

학동마을로 가는 길

 

위에 학동 저수지가 보인다

 

산 아래쪽

 

평지산 방향

 

평지산과 그 뒤쪽 희미한 봉우리가 대부산이다

 

베틀봉에는 산불초소가 있다

초소 뒤편 봉우리는 삼각점이 있는 봉우리다

 

중앙 아주 희미한 봉우리가 서북산이다

 

베틀봉을 내려서는 길이 없는 것처럼 보이는데

이곳으로 내려서야 한다

 

내려서서 돌아본 베틀봉  오르는 길

 

 

베틀봉을 내려서니 임도가 나온다

 

임도가 아닌 좌측 산길에서 나왔다

 

임도 삼거리인 여기서 우측 임도로 가서

약20m 정도 가면 산길로 들어서는 곳에 산행리본이 많이 붙어 있다

그곳으로 올라서면 평지산 정상을 만난다

임도를 따라 그대로 직진하면 평지산 정상을 오르지 않고 우회하여 평지산에서 내려오는 길과 만난다

 

돌아본 길-우측 임도를 따라 왔다

 

임도에서 산으로 오르는 길에 붙어 있는 리본들

 

 

길이 묵었다

조금 가면 좌측에서 올라오는 임도가 나온다

 

평지산 정상

정상에는 아무런 표식이 없다

평지산에서 바라본 베틀봉과 삼각점봉

 

돌아본 길-평지산을 내려오니 좌측에서 또다른 임도가 오고 있다

나는 좌측길에서 왔다

 

 

우측에서 좀 전에 산길로 들기 전의 임도가 오고 있다

 

진행방향의 임도

 

 

특이하게 소나무가 힘없이 꺾여 있다

 

어떻게 이런 모습이 생겼을까?

 

뜻밖에 웬 팻말이 붙어 있다

마산 평지산?

평지산이 두 개인가?

 

 

 

 

넓은 반석을 지난다

 

철탑 부근이 키를 훌쩍 넘는 억새로 우거져서 길이 안보인다

철탑으로 바짝 붙어서 길을 헤치고 간다

 

봉화산 2.1km 이정표가 있는 곳

여기서부터는 길이 눈에 익다

 

 

 

 

이정표 우측에서 나왔다

 

자귀나무꽃이 활짝 폈다

 

 

길이 경사가 세다

 

돌아본 길

 

임도를 따라 안부 사거리 이정표가  나올 때까지 간다

 

우측에 서북산 정상이 보인다

 

평상이 있는 곳을 지난다

 

 

오늘 마지막 오르막 길이다

 

 

 

 

 

사거리 안부

저 앞을 올라서면 서북산이다

 

여기서 미천 방향으로 임도를 따라 간다

 

도면상 적색의 등산로는 아마도 여기서 좌측 임도를 따라 간 것 같다

그러나 지금은 등산객 출입금지라는 안내판이 붙어 있다

 

여기서 좌측으로 내려간다

여기서 집사람과 통화 후에 여기까지 차를 가지고 오라고 했으나

길을 제대로 찾지 못해서

기다리다가 포기하고 내려갔다

 

구원사입구

 

 

구원사 입구에서 내려다본 마을

나는 이 마을이 영동마을 인 줄 알았는데

내려가서 보니 서북동마을이다

도면상의 길로 내려온게 아니다

 

 

서북동마을 버스 종점

버스 다니는 길이 서북동까지 연장되어 있었다

 

 

 

 

  여기서 집사람을 만나서 귀가 했다

 

참고지도-부산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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