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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산행기 ㄷ-ㄹ

단석산(827m)-경주

by 와송 2014. 10. 13.

단석산(827m)-경주

2014.10.12.()

홀로

코스;비지1리 마을회관/물탱크/임도/소정상농원/ok그린목장/방주교회/갈림길/당고개 갈림길/갈림길/단석산 정상/방내리 갈림길/전망대/정씨묘/비지고개/화장골/사곡지/비지1리 마을회관

 

이 코스에 대한 만족도;★★☆

구포출발;8-도착;9

(서울산I.C/35번국도/내남농공단지)

등산;95-하산;1335

 

구간별 소요시간

비지1리 회관-ok목장;54

방주교회-당고개 갈림길;42

당고개 갈림길-정상;26

정상-비지고개;50(정상-백석마을갈림길;2)

 비지고개-비리1리회관(63)(사곡지-마을;17)

 

 

집사람은 이웃집 서울 예식장에 가고 홀로 산행에 나선다.

오늘은 단석산을 가보기로 한다.

 

예전에는 송선리쪽에서 올라본 적이 있었는데

오늘은 비지리쪽에서 올라보기로 한다.


홀로 하는 산행이니 원점회귀가 가능한 코스를 잡아야 한다.

언젠가 인터넷에서 보았던 OK그린목장의 초원이 생각나서

 

그곳을 코스에 넣고 원점회귀가 가능한 코스를 잡으려니

우선 비지1리에서 목장으로 가는 길이 있는지부터 알아야 했다.

 

지도검색을 해보니 임도가 보인다.

그리고 추가로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내가 가고자 했던 코스로 선답자가 있다.

다행이다 싶다.

 

같은 산도 어느 코스로 오르느냐에 따라서 그 산이 주는 감흥이 다르다.

좋은 경치를 감상할 수 있는 능선 산행 코스가 있는가 하면

계곡을 끼고 있어 여름에는 시원한 산행을 할 수가 있는 코스도 있고,

걷기에 좋은 부드러운 감촉의 육산코스가 있는가하면

암반이나 자갈이 깔려있어 걷기에 불편한 코스도 있다.

그렇게 코스마다 특징이 다양한 산들이 많다.

 

오늘 이 코스도 ok목장까지는 임도를 걷지만

목장에 들어서면 넓은 초원이 시원스레 펼쳐진다.

그리고 방주교회부터 당고개 갈림길까지는 길이 거의 평탄하다.

목장 안의 저수지 부근에는 캠핑장도 있는지 텐트들이 보인다.

 

오늘 단석산 정상은 일본으로 상륙한 태풍의 간접영향으로 바람이 세게 불고

검은 먹구름이 하늘을 덮고 있어 전망은 하나도 없다.

 오래 있을 수 없어 정상 사진만 몇 장 찍고 서둘러 하산을 한다.

 

비지고개 사거리까지도 거의 평지 수준의 길이어서 힘들지 않고 내려왔다.

다만 비지고개에서 방내리 방향은 그나마 사람 발자국이 제법 있는데

 비지리쪽은 흔적이 희미하다.

 

 역시나 화장골로 내려서는 길은 눈에 힘을 주고 내려와야 될 정도로 길이 희미했다

 더구나 자갈길이 어서 사람들이 다닌 발자국이 더 흐릿했다.

 

시간이 제법 소요될 줄 알았으나 예상했던 것보다 일찍 끝났다.

단체로 왔을 때의 이 코스는 역으로 진행을 해서

ok목장에서 하산 시간을 보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저 앞에서 좌측으로 간다

 

 

 

 

여기서 우측 직진형의 길로 들어가면 비지1리 회관이다

 

 

산행은 저 앞길로 간다

경북 경주시 내남면 학동1길 33(비지리605번지)

 

 

 

 

 

 

 

여기서도 직진

마을 할머니가 곧 비가 올 거 같는데 언제 갔다가 내려올 거냐고 걱정을 하신다

 

 

이런 촌에도 철학관이 있다

 

저 앞의 다리를 건너서

 

 

좌측 물탱크가 있는 곳으로 간다

 

 

절골은 이 다리를 건너서 저 앞에서 우측 농로로 들어간다

절골은 무릎까지 빠지는 낙옆 지대를 지나야 하는 곳도 있는 모양이다

 

이곳이 절골로 가는 길이다

 

정면의 능선 좌측이 절골이고,우측이 내가 내려온 화장골이다

 

물탱크를 지난다

 

마을을 뒤돌아 본다

 

 

산골마을이라서 맷돼지 퇴치용 전기 울타리를 설치해서 농사를 짓고 있다

 

하늘이 이렇게 시커멓다

금방이라도 비가 쏟아질 것 같은 느낌이다

바람도 제법 세게 불고 있으나 태풍 바람이라서 춥지 않고 오히려 더운 기운이 느껴진다

 

 

산골 마을인데도 밭보다는 논이 많아서 식량 걱정은 안해도 될 거 같다

 

쑥부쟁이가 활짝 폈다

 

소정상농원

소가 정상이란 말인가?

 

 

 

 

밤에 야영을 했는지 내가 올라가니 내려간다

 

ok목장 입구-차량은 통제를 한다

 

오른쪽 위를 쳐다보니 방주교회가 보인다

 

목장 아래쪽에 연못 같은 게 보인다

그리고 그 주위에 텐트들도 보인다

 

 

방주교회는 지금은 폐문이다

 

방주교회에서 바라본 억산등 영남알프스 산능선

날씨만 좋으면 멋진 조망을 즐길 수 있을 거 같았는데 아쉽다

 

교회건물 우측에 이정표가 있다

여기서 부터 당고개 갈림길까지는 거의 평지 수준이다

 

방주교회의 이정표

 

 

 

 

 

 

여기서부터 당고개 갈림길까지 약간의 경사가 있다

 

당고개 갈림길

 

 

참나무가 병이 들었나 보다

 

싸리나무부터 단풍이 들기 시작하고 있다

 

저 사람들이 밥을 먹고 있는 곳부터 정상까지는 경사가 조금있다

 

단석산 정상은 구름 속에 갇혀있다

 

구름만 없으면 사방 전망이 좋을 텐데 아쉽다

일본으로 상륙한 태풍의 간접 영향 때문이다

 

 

이곳으로 하산한다

 

여기서 백석마을 방향으로 가야 비지고개가 나온다

 

전망대

하산길의 유일한 전망대이지만 오늘은 별로다

여기서는 지나온 방주교회가 우측 아래로 보인다

 

입암산이 보인다

 

돌아본 단석산 정상

 

 

정씨묘를 지난다

 

낙엽이 떨어져서 가을 느낌을 풍기고 있다

 

 

입암산 정상이 보인다

 

비지고개 사거리

 

좌측이 방내지 방향이고 우측이 내가 하산할 비지리(사곡지) 방향이다

 

 

방내지 방향은 사람 발길이 조금 있어 보이는데

 

비지리 방향은 사람 발길이 거의 없어 보인다

 

조금 내려오니 조폐산악회 리본이 하나 보인다

그러나 내려갈 수록 산악회 리본은 하나도 안보이고

하얀 비닐로 묶여있는 나무들이 종종 보인다

 

 

물마른 계곡을 한 번 건너고, 이 계곡을 건넌다

 

공터가 있는 곳

 

 

공터에서 조금 내려오니 논이 보인다

 

좌우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가서 다리를 건넌다

 

돌아본 골짜기

 

전기울타리의 전원 공급기

 

우측 아래가 사곡지이고, 진행은 직진형의 길로 간다

 

 

돌아본 모습 - 우측에서 내려왔다

 

건너편에 아침에 올라간 임도가 보인다

 

절골로 들어가는 농로

 

 

 

 

돌아본 모습

 

 

 

여기서 좌측으로 가면 회관이고

직진길은 아침에 올라간 길이다

 

다시 회관에 도착했다

 

참고지도-국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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