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예전 산행기 ㄷ-ㄹ

달음산(588m)-기장

by 와송 2014. 2. 17.

달음산(588m)-기장

2014.2.16.()

홀로

코스;광산마을회관/일광광산주신제단/편백나무숲/임도/편백나무숲/사거리안부(산수곡마을갈림길)/월음산/사거리안부/전망바위/산불초소/전망바위/기도원갈림길/철계단/달음산정상/천마산갈림길/암릉지대(나무계단)/철계단/기도원갈림길/전망대/예림마을갈림길/옥정사갈림길/저수지/옥정사

 

 이 코스에 대한 만족도;★★★★

 구포출발;920-도착;1015

등산;1025-하산;1445

 

동해안에는 지금도 기상관측사상 최고로 눈이 많이 오고 있다고 한다.

이 눈구름이 눈이 거의 오지 않는 부산의 동해안 지방까지 영향을 미쳐서

해운대 장산에도 눈이 수북이 쌓였다고 한다.

 

눈이 지긋지긋한 사람들도 있겠지만 눈이 즐거운 사람도 있다.

동해안쪽에 있는 달음산은 지금 어떤 상태인지 궁금해서 오늘 산행지로 택했다.

산행거리가 짧으니 일찍 하산해서 친구 병문안도 할 겸해서 산행지 선정을 했다.

 

현지에 도착해서 보니 아침부터 등산객을 태운 관광버스가 광산마을 앞

부산울산 고속도로 아래 교각부근에 즐비하게 주차되어 있다.

 

달음산이 언제부터 이렇게 인기가 있었는지 모르겠다.

대구 서울등 외지에서 온 관광버스들이 10여대는 되는 것 같다.

내륙에 있는 사람들이 봄맞이 산행을 온 건 아닌지 모르겠다.

 

광산마을회관 위 마을 식수 물탱크가 있는 곳에서 올라

산수곡마을 갈림길 사거리 안부에서 월음산을 다녀와서 다시 달음산을 오른다.

 

월음산에는 정상석이 없었다.

전망도 나무 때문에 일부만 트여 있다.


월음산?달음산?

달이라는 명칭을 지명에 활용하려고 하다 보니

사람들이 혼돈스럽게 같은 산줄기에 비슷한 이름을 두 개나 붙였다.

이 산이 달하고 그렇게 깊은 인연이 있었나? 관련자료라도 찾아보고 싶다.

 

양지쪽은 눈이 녹아서 질척거리고 달음산 정상에서 옥정사 방향 하산 길은 아직도 눈길이다.

따라서 올라갈 때는 아이젠을 차지 않아도 될 정도 였으나 하산할 때는 아이젠을 차야 했다.

 

정상에서 옥정사 갈림길까지는 아이젠을 차고 걸어서 미끄럽지 않게 걸을 수 있었다.

오늘따라 아이젠 덕을 톡톡히 봤다.

 

올 겨울은 그리 춥지 않게 넘어가고 있는 거 같다.

예년에는 손이 시려서 두꺼운 장갑을 끼고도 손난로를 늘 준비하고 다녔었는데

올 겨울은 겨울 초반 두 번 정도 손난로를 사용했을 뿐 장갑도 가벼운 것을 끼고 있다.

 

정상에 서니 대운산과 지난주에 다녀온 천성산에 눈이 더 쌓여 있는 거 같다.

눈만 없었으면 날씨가 따뜻해서 봄이라고 착각할 정도로 온화한 날씨였다.

 

일찍 하산해서 동래에서 온천욕을 하고 친구 병문안을 가려고 했으나

친구가 지금 밀양에 가 있어 만나지 못하고 왔다.

 

달음산

 

노선버스를 이용해서 달음산을 오르기 위해 걸어가고 있는 사람들도 많다

 

달음산 정상의 암봉이 보인다

앞의 도로는 부산울산간 고속도로다

 

광산마을 앞 부산울산고속도로 교각 아래에서 올려다본 달음산 정상

깃발이 있는 곳이 광산마을 회관이고 우측 도로가 옥정사로 올라가는 도로이다

 

 

다리 아래에 주차되어 있는 차량들

겨우 한 자리 차지하고 주차했다

 

타지에서 등산객을 싣고온 관광버스들이 많았다

 

우측 도로를 따라서 옥정사 방향으로 가지않고, 직진길을 따라서 옥정사 방향으로 가고 있는 사람들

위쪽에서 우측 도로와 만난다

 

 

 

좌측 물탱크가 있는 곳으로 오른다

 

들머리-리본이 많이 붙어 있다

 

돌아본 광산마을회관

 

 

일광광산주신제단

예전 광산을 운영할 때는 여기서 제를 지내고 했던 모양이다

얼마나 사고가 많이 났으면 이런 제단을 만들어 놓고 빌었을까?

그렇게라도 해서 사고가 일어나지 않았으면 하고 빌었을 마음들이 조금은 이해가 된다

 

 

 

 

산행을 시작한 마을에 있는 음식점이다

 

편백나무 조림지를 지난다

피톤치트가 제일 많이 나온다는 나무다

숲이 울창하다

 

저 위가 임도이다

 

기도원 올라가는 도로를 만나서 이 길을 조금 따라가면

 

뒤돌아 본 길-좌측에서 올라왔다

 

기도원 올라가는 길

 

 

우측에서도 올라오는 길이 있다

역시  광산마을 위쪽에서 올라오는 길이다

 

 

저 앞에서 좌측 편백나무숲으로 들어간다

 

 

달음산은 가볍게 한바퀴 돌고 내려올 수 있는 코스다

광산마을에서 정상을 거쳐 옥정사로 내려오는 코스는 약2시간 30분에서 3시간 정도면 된다

그러나 여유있게 산행을 하려면 시간을 넉넉하게 하고

정상 능선에서 동해바다를 조망하는 맛을 즐겨도 좋다

 

 

 

 

지능선 사거리에 올랐다

여기서 우측 방향으로 간다

 

돌아본 길-좌측에서 올랐다

 

 

 

 

 

해매기고개-이제 본능선에 올랐다.들머리에서 약55분 거리

여기서 좌측은 월음산 방향이고,우측이 달음산 방향이다

반대편으로 내려가는 길은 산수곡마을로 가는 길이다

여기서 좌측 월음산을 다녀와서 달음산으로 갈 예정이다

 

 

달음산에서 내려오고 있는 사람들

 

여기서 월음산을 다녀온다

 

 

 

 

월음산 올라가는 길

 

돌아본 달음산 방향

 

월음산을 올라가는 길은 북사면이라서 눈이 그대로 있다

 

월음산 정상은 정상석이 없고 전망도 가려있다

 

 

월음산 정상에서 바라본 고리원전 방향

 

 

월음산 정상에서의 일광바닷가 방향

 

 

월음산에서 본 달음산

 

월음산을 내려서면서 바라본 달음산

 

해매기고개에는 내가 월음산을 다녀올 때까지 두 쌍의 부부가 그대로 앉아서 봄볕을 즐기고 있다

 

 

전망바위

 

전망바위에서 본 달음산 정상

 

멀리 보이는 대운산에는 눈이 많이 쌓여 있는 거 같다

 

줌-대운산

 

 

 

고리원전 방향

 

 

줌-광산마을

내가 출발한 광산마을에는 대형버스들이 줄지어 서 있다

 

-옥정사 주차장도 보인다

 

 

양지쪽은 눈이 녹아 질척거린다

 

 

 

산불초소

 

 

 

기도원 갈림길

 

우측 기도원길

 

 

 

 

 

 

 

 

 

 

 

 

 

 

 

뒤쪽 흰눈이 쌓인 곳은 대운산이다

 

 

 

옥녀봉-옥녀봉에는 거북이 바위도 있다

 

 

줌-광산마을

 

 

-달음산 정상에서 본 대운산

 

 

천마산 갈림길-정상에서 밧줄을 잡고 내려서면 바로 나온다

 

 

올라온 길

 

  옥녀봉에서 바라본 달음산 정상

 

 

 

예전에는 이곳을 힘들게 밧줄을 잡고 올라와야 했다

 

 

 

 

 

 

 

옥녀봉의 암봉

 

 

정관 신도시 방향

 

온산공단과 울산방향

 

 

고리원전 방향

 

기도원 갈림길

달음산 정상 아래에는 기도원으로 가는 길이 다양하다

 

 

 

전망대

 

전망대에서 바라본 옥녀봉

 

하산길은 북사면이라서 눈이 그대로 남아 있다

 

 

예림마을 갈림길

 

 

경사가 있다

수년전 일광 바닷가에서 새해 해맞이를 하고

조카딸이 이 길을 오르면서 못가겠다고 헥헥 거린 일이 생각난다

 

 

 

 

옥정사로 내려가는 갈미산 고개

정상에서 여기까지 아이젠을 차고 왔다

 

내려오면서 천년송 포토존은 보질 못했는데

이런 이정표가  붙어 있다

 

 

여기도 편백나무숲이 있다

 

우측에 조그만 저수지를 지난다

 

옥정사가 보인다

집사람이 여기까지 올라와서 절을 구경한 후에 같이 내려갔다

 

 

 

 

옥정사 주차장

 

옥정사 주차장의 산행안내도

 

 

 

참고지도-부산일보

 

 


'예전 산행기 ㄷ-ㄹ'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단석산(827m)-경주  (0) 2014.10.13
대운산(742m)-양산 시명사  (0) 2014.08.25
대운산 제2봉-울주  (0) 2013.09.16
대운산(742m)-양산 시명사  (0) 2013.09.09
대남바위산(729m)-청도  (0) 2013.05.2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