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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산행기 ㅊ

철마산(634m)-청도

by 와송 2014. 5. 26.

철마산(634m)-청도

2014.5.25.()

산행인원;

코스;초현마을버스정류소/안동권씨묘/안동권씨묘/갈림길/갈림길/샘터/능선삼거리/옥단춘굴/능선삼거리/전망대/전망대/문필봉(삼각점)/철마산정상/문필봉/전망대/전망대/능선삼거리/갈림길/밤나무밭/음지마을/음지마을버스정류소/초현마을버스정류소

 

이 코스에 대한 만족도; ★★

구포출발;825-도착;915

등산;930-하산;15

 

이번 주는 지난 금요일 국제신문에 소개된 청도 철마산을 택했다.

화악산 산행을 하면서 철마산까지 연장 산행을 고려해본 적도 있었으나

그리 되면 거리가 너무 멀고 차량회수에 애로사항이 있어

항상 철마산을 제외했었는데

마침 잘 되었다는 생각이 들어서 골랐다.

 

시간도 얼마 걸리지 않을 것 같아 집사람도 동행을 했다.

집사람은 척추수술 후에 몸에 무리가 가는 장거리 산행은 하지 않고

짧은 거리는 가끔씩 따라 하곤 한다.

오늘은 시간이 많이 걸리지 않기 때문에 집사람을 위해서 더 천천히 걸었다.

 

산행로는 들머리 김해김씨묘를 지나서 산으로 들면

의외로 산길이 잘 나있는 편이다.

그러나 두 번의 갈림길을 지나면서부터는 산길이 갈라지면서

사람들의 발길이 흩어진 관계로 길이 희미해진다.

 

능선삼거리에 올라서기 전

물이 거의 나오지 않는 샘터 부근에 앉아 이른 점심을 먹었다.

 

집사람은 산에만 오면 점심때가 되기 전부터 밥을 달라고 난리다.

밥을 먹자고 했는데, 시간을 조금이라도 지체하면

그때부터는 온갖 불평이 쏟아지기 때문에

자리가 안 좋아도 아무 곳이나 밥 먹을 자리를 잡아야 한다.

 

점심을 먹고 있는데 사람들이 제법 올라온다.

신문에 산행기가 소개되고 나면

항상 그 코스를 답사하는 사람들이 더러 있다.

 

우리 뒤에 올라온 사람들은 기차타고 밀양역에서 내려

다시 버스를 타고 그렇게 온 모양이다.

 

밥을 먹고 능선삼거리에 올라서서, 나 혼자 옥단춘굴을 다녀온다.

옥단춘굴에는 전설이 내려오는데

이야기를 지어내기 좋아하는 사람들이 말을 만들어 낸 것 같다.

굴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협소하다.

 

정상에 갔다가 다시 능선삼거리인 이곳으로 와서 하산을 한다고 하니

그렇다면 나 혼자 갔다가 오란다.

배낭을 내려놓고 가볍게 다녀왔다.

 

하산 길은 올라올 때의 길보다는 거리가 짧다.

집사람은 음지마을 버스정류소에서 기다리고

나 혼자 약2km 거리의 들머리까지 가서 차를 가지고 왔다.

 

 

 초현마을 입구 버스정류소

 들머리는 저 앞 김해김씨묘 뒤로 열린다

 

 

 

 

 숲으로 들어서면 이내 묘지가 나온다

 

 묘지에서 내려다본 초현마을

 

산길에 들어서면 사람들이 많이 찾지 않는 산치고는 길이 좋다

 

 연이어 묘지가 나온다

 

 

 

 통정대부 안동권씨묘

 

 

 

 

 너덜지대에서

 

 너덜지대

 

 너덜지대에서 내려다 본 초현마을

 

 

 지나온 능선 길

 

 

 

 

 

 

 

 물이 거의 없는 샘터

여기에서 조금만 올라가면 능선삼거리다

 

 

 

 

 능선 삼거리

하산은 여기서 오른쪽으로 내려가면 된다

정상은 좌측이다

옥단춘굴은 여기서 우측 바위 옆으로 들어간다

 

 옥단춘굴 앞에서

 

 옥단춘굴 앞에서 내려다본 음지마을

 

 옥단춘굴

 

 옥단춘굴을 보고 올라와서 배낭을 내려놓고 정상을 향하여 올라간다

오래된 삼각점이 있다

 

 지형도상 문필봉이다

삼각점에서 약10여m 떨어져 있다

 진짜 철마산은 여기서 약10분 정도 더 올라가면 있다

 

 문필봉 지난 전망대에서

 

 문필봉 지난 전망대에서

 

 문필봉 지난 전망대에서

 

 

 

 철마산 정상이다

능선삼거리에서 약25분 거리다

 

 

 

 한재미나리로 유명한 한재마을이다

지금은 미나리철이 끝나서 조용하다

 

 삼거리봉 위 전망바위에서

 

 삼거리봉 위 전망바위에서

 

 음지마을로 내려서는 곳

 

 

 밤나무밭

 

 

 

 

 

 

 여기서 우측 아래로

 

 다음달이면 밤꽃이 핀다

 

 

 감나무에 감꽃이 떨어지고 감이 달렸다

 

 

 

 여기서 우측으로 내려가면 음지마을 버스정류소가 나온다

 

 

머구(머위) 잎이 무지 크다

 

 벌이 전신주에 분봉을 하고 있다

옆에 지켜보고 있는 사람이 없는 것을 보니, 이 벌의 주인은 이 사실을 모르고 있나 보다

그러면 곧 벌들이 사라질 텐데...

 

 

 버스정류소가 있는 음지마을 입구

 

 

 봄에는 이런 식당들은 손님들로 엄청 붐볐다

 

 

 

 

 

 

 

음지마을에서 차를 가지러 약2km를 걸어서, 오전에 출발한 초현마을까지 왔다.

 

참고지도-국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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