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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산행기 ㅊ

안전산(710m)에서 축천산(779m)으로-양산

by 와송 2014. 1. 20.

안전산(710m)에서 축천산(779m)으로-양산

2014.1.19.()

홀로

코스;배태고개/산불초소/안부/안전산/전파기지국/도로/간이식당/축천산/널밭고개(임도)/명전고개(임도)/조림지/계곡/명전마을 취수장/명전마을

 

이 코스에 대한 만족도;★★

구포출발;9-도착;940

등산;10-하산;1535

 

 집사람이 대학교 동창들과 고로쇠수액을 먹기로 했는데,

명전마을 고로쇠를 파는 할아버지의 전화번호를 잃어버려

미리 사전 답사 차 명전마을 부근의 산을 타는 것으로 갑자기 산행지를 변경했다.

 

작년에 달랑 도면하나 들고 명전마을에서 신선봉을 찾으려했다가

제대로 된 등산로가 없어 생고생을 했던 기억이 새롭다.

 

그때 명전마을 고로쇠를 파는 할아버지가 다른 곳보다 더 싸게 해주는 바람에

고로쇠 한 말을 사왔던 것이다.

 

오늘은 배태고개에서 안전산을 올라서 에덴벨리 부근의 축천산을 지나 

명전고개에서 명전마을로 내려가는 코스를 꾸몄다.

 

전체적인 등산로는 사람발길이 그리 많지 않은 호젓한 산길이 주가 되었으며,

 축천산 부근과 널밭고개에서 명전고개로 가는 도중에 전망이 조금 있고 

나머지는 전망이 거의 없었다.

 

그리고 대여섯 번의 봉우리를 오르내리느라 힘이 들고,

특히 배태고개에서 산불초소로 오르는 길과 

그 봉우리를 내려서서 안전산을 오르는 길,

그리고 널밭고개로 내려서는 길은 경사가 장난이 아니게 세다.

 

집사람은 처음 조금만 산행을 같이 하려고 했다가 

배태고개에서 찬바람이 너무 세게 불고 손이 시리다고 

산행을 포기하고 명전마을에서 만나기로 했다.

 

그러나 배태고개만 바람 불고 추웠을 뿐 

산불초소 봉우리부터는 바람도 없고 그런대로 따뜻했다.

괜히 겁을 먹은 것이다.

 

 명전고개에서 조림지를 내려서니 이제 막 임도를 개설해 놓아서

 마을까지 연결되어 있겠거니 하고 기쁜 마음으로 내려섰는데 

100m 내려가니 도로가 끝난다.

 

이후부터는 길이 없기 때문에 간벌지대를 지나

계곡을 좌측에 두고 내려서다가 계곡을 건너서 이번에는 계곡을 우측에 두고 내려간다.

그렇게 약35분을 내려서니 계곡합수점이 나오고 거기에 명전마을 취수장이 있다.

 

국제신문 산행 팀의 리본이 중간에 간헐적으로 붙어 있는데

 결과적으로 이 길은 명전고개에서 조림지로 내려서서

 계곡을 벗어나지 말고 계곡 좌우 어느 길을 따르든 계곡을 따라 내려오면 된다.

 집사람이 미리 명전마을에 도착해 있겠거니 하고 내려왔는데 

내가 먼저 도착했다.

 

 

원동에서 배내골로 넘어가는 배태고개

들머리는 트럭 좌측에 있다

 

급경사 지역을 오르면서 뒤돌아 봤다

 

뒤로 밀릴 것 같은 경사지를 올라 봉우리에 가까워 지니 경사가 약해지고 계단이 나온다

 

산불감시초소

 

초소에서 바라본 원동방향

 

 

 

초소에서 내려서서 다시 급경사지역을 오른다

 

좌측 나뭇가지 사이로 향로산이 보인다

 

 

봄에는 진달래 터널을 이루겠다

 

등산로 좌측에 안전산지라는 조그만 비석이 서 있다

무슨 의미인지는 모르겠다

 

 

 

짐승 발자국이 등산로를 따라 나 있다

 

 

트랭글 GPS 상에 안전산이라고 수신이 되는데 정상석이 안보인다

다른 사람들이 올린 사진에는 정상석 비슷한 것이 있었는데, 아무리 찾아 보아도 안보인다

 

안전산 정상

 

안전산을 지나면 에덴벨리 스키장이 정면에 나뭇가지 사이로 보인다

 

719봉에서는 좌측으로

 

줌-에덴벨리의 풍차

 

기지국

 

기지국에서 바라본 에덴벨리 스키장은  스키를 타는 사람들이 많다

 

줌-스키장

저 위 도로까지 도로를 따라 가도 되고 절개지를 올라 산으로 가도 된다

 

 

좌측 도로변 곡각지에서 산으로 올랐다

 

 

도로를 따르지 않고 여기서 산으로 올랐다

 

돌아본 내려온 길

 

 

 

도로에 올라서서

 

 

여기서는 저 위로 오르지않고 도로를 따라 간다

 

우측 멀리 금오산이 보인다

 

 

지나온 719봉

 

 

 

에덴벨리 스키장 확장공사를 하고 있다

 

저 앞 간이식당 우측으로 올라간다

 

 

에덴벨리에 세운 풍차가 점점 많아진다 했더니 이런 이유가 있었다

그런데 이 사람들은 왜 반대를 하는 거지?

 

오른쪽 임도를 따라가면 늘밭마을이다

나는 좌측 언덕을 오른다

 

돌아보니 저 스키장으로 올라가는 저 길도 새로 냈다

 

 

 

눈이 제법 많이 쌓였었다

 

축천산 정상-아무 표시가 없어 그냥 지나치기 쉽다

여기서는 우측이다

 

 

등산로에만 눈이 남아있다

바람이 눈을 능선으로 밀어 올린 탓에 능선에 눈이 더 많이 쌓인 탓이다

눈을 밟지 않고 가려고 옆으로 피해간다

 

 

앞쪽으로 선암산 매봉이 보인다

 

좌측으로는 천성산이 보이고

 

 

어곡고개에서 늘밭마을로 가는 임도가 보인다

 

 

어곡공단

 

선암산과 매봉-줌

 

 

늘밭고개-임도를 건너 산으로 오른다

조금 전에 급경사 지역을 내려 섰는데, 여기도 경사가 제법 세다

 

 

 

좌측이 늘밭마을로 가는 길

 

임도에 내려서기 전의 봉우리-급경사지역

 

 

 

스키장 옆에 능걸산이 보인다

 

 

 

천성산도 보이고

 

줌-천성산 화엄벌의 억새지대가 누렇게 보인다

 

 

 

나무가 숨을 쉬고 있다는 증거

 

738봉

 

 

우측에 늘밭마을이 보인다

 

좌측으로는 어곡공단

 

 

775봉-여기서 좌측으로 내려서면 명전고개다

 

 

 

 

명전고개-임도를 가로 질러 조림지로 내려선다

 

 

여기서 우측으로

 

 

 

조림지로 내려서니 새로 임도를 개설하고 있었다

나는 이 길이 개설되어 마을까지 연결되어 있으리란 기대로 내려 섰으나 곧 길이 끊긴다

 

여기서 끝이다

이후 간벌지대를 지난다

 

계곡을 좌측에 두고 내려가다가  이쯤에서 계곡을 건너서

이번에는 계곡을 우측에 두고 계곡을 따라 내려간다

그러나 계곡 어느 쪽이든 편한대로 내려가면 된다

 

국제신문 산행팀의 리본이 간간히 보인다

 

 

 

 

여기가 계곡 합수점이다

좌측의 계곡이 어느새 따라와 있었다

여기를 내려서면 명전마을 취수장이다

고생끝이다

 

 

여기서부터는 마을까지 임도가 나 있다

 

좌측 계곡 쪽에서 내려 왔다

작년에는 계곡을 건너니 국제신문 산행팀의 리본이 달랑 한 개만 붙어 있고 리본이 연결이 안 되어

우측으로 무작정 치고 올랐었다

 

명전고개를 지나는 임도가 토곡산과 신선봉 복천정사 갈림길을 지나  명전마을까지 개설되고 있었다

앞으로는 이 도로를 이용하면 토곡산과 신선봉을 자유롭게 오를 수 있겠다

 

 

 

토곡산 위에 해가 있어 역광이다

 

 

 

명전마을 전경

 

개인농장 입구라고 철문을 달았다

사이로 빠져나가면 된다

 

돌아본 길

 

 

명전마을 아래 기도원

 

참고지도-국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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