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산-밀양

백운산-밀양

2013.9.29.(일)

홀로

코스;제일가든농원입구/도로/이동통신중계탑/암릉지대/돌탑/삼양마을갈림길/전망바위/철계단/삼양마을갈림길/너덜지대/굴바위/단식수련원건물/화장실/제일가든농원입구

 

이 코스에 대한 만족도;★★★☆

등산;11시30분-하산;13시50분

 

여름철 내내 오지 않던 비가

그리고 가을가뭄이 심하던 차에

비가 내린다는 반가운 소식이 있다.

그런데 하필이면 일요일에 내린다고 한다.

 

비가 조금 덜 오겠다싶은 곳으로 산행을 준비하다가 밀양 백운산을 골랐다.

석남터널에서 중봉을 오르다가 다시 내려와서 제일가든 앞에서 백운산을 오른다.

 

오전부터 내린다는 비는 12시가 넘어서도 내릴 기미가 없어

오늘도 예보는 예보일 뿐이라고 생각했다.

 

밀양 얼음골이 내려다보이는 멋진 전망대에 앉아서 풍경을 감상하며 점심을 먹고 일어선다.

백운산 정상이 얼마 남지 않은 지점에 도달하니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한다.

배낭에 커버를 씌우고, 준비한 비옷을 입고 산행을 진행한다.

 

일기예보에 의하면 비가 상당히 많이 내릴 것이라 하니

더 이상 올라가지 않고 하산을 하기로 한다.

 

삼양마을 갈림길에서 우측 급경사지역으로 내려선다.

이 길은 사람들이 많이 다니지 않는 곳이다.

 

너덜지대를 지나니 굴바위가 나온다.

이쪽은 처음 와보는 곳이다.

단식원 건물을 지나서 나오니 제일가든 입구다.

 

차 안에서 젖은 옷을 갈아입고 고속도로에 차를 올리니 비가 그친다.

집에 와서 보니 부산에는 비가 한 방울도 오지 않았단다.

 

이럴 줄 알았으면 차라리 집 근처 산을 탈걸 그랬다.

비를 피해서 간 것이 오히려 비를 맞이하러 간 꼴이다.

 

 

 도로변에 흑염소가 마음껏 돌아다니는 한가로운 풍경이다

 

 제일농원 입구

예전에는 저 입구에 매표소가 있었는데 없어진 것 같다

 

 

 제일농원에서 밀양쪽으로 약50m 정도 내려오면 좌측 편 위험표지판 옆에 호박소로 내려가는 산행로가 있다

돌아보고 찍은 모습

 

 호박소에서 올라오는 길 도로변 이동통신 중계탑 건너편에 백운산 들머리가 있다

산 위에 밀양케이블카 상부탑이 보인다

 

 

 

 

 석남터널 환기구가 하얗게 보인다

 

 한동안 운행이 중지된 케이블카가 다시 운행되고 있다

 

 우측에 펜스가 중단된 부근이 들머리다

 

 

 

 암석이 신기하게도 지퍼자국처럼 자연적으로 파여 있다

 

 돌탑이 있는 우측에 제일농원에서 올라오는 길이 있다

 

 마치 거북이 등껍질같이 갈라져 있다

 

 

 

 얼음골 방향

 

 케이블카 상부탑

 

 바위전망대 아래 삼양마을 갈림길

 

 

 

 

 첫번째 바위전망대에서 바라본 얼음골 방향

 

 얼금골 주차장에는 관광버스와 승용차들이 꽉 차있다

 

 줌

 

 숨은벽 바위에는 암벽훈련을 하는 사람들이 보인다-줌

 

 

 

 

 석남터널 입구

 줌

 제일농원 주차장과 용수골

 

 좌-가지산,우-중봉

 

 

 

 

 

 

철계단이 없었을 때에는 밧줄을 잡고 저기를 올라야 했다.

2단으로 된 밧줄이 설치되어 있어

중간에 올라서서 다시 밧줄을 잡고 올라야 했는데

사람들이 많을 때는 이곳이 항상 정체구간이었다.

 

백운산 정상 방향

여기를 지나면서 빗방울이 제법 굵어지기 시작해서 오늘은 백운산 정상을 포기하고 우측 급경사 지역으로 내려섰다

 

한동안 너덜지역을  지나서 계곡을 건너면

 

굴바위가 나온다

여기는 좌측 편에 길이 있다

 

지금은 이용하지않는 단식수련원을 지난다

 

화장실 옆에 내려가는 길이 있다

 

제일농원 앞 다리

좌측 차가 있는 곳으로 내려왔다

 

참고지도-부산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