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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산행기 ㅂ

배내봉 저승골-울주

by 와송 2013. 8. 20.

배내봉 저승골-울주

2013.8.18()

홀로

코스;간월산자연휴양림/사계절가든/채석장/폭포/지능선/본능선/전망대/912/천길바위/임도/간월굿당/알프스산장

 

이 코스에 대한 만족도;★★

구포출발;830-도착;915

등산;935-하산;1550 

 

 

계곡산행을 하면서 더위도 식힐 겸해서

배내봉 아래 저승골계곡을 답사해보기로하고 산행을 나선다.

집사람은 간월휴양림입구 다리 아래에 그늘막을 치고 놀기로 했다.


예년 같으면 815일을 전후해서 가을 날씨로 바뀔 텐데

올해는 남부지방에 유례없는 가뭄과 더위 탓에 아침부터 푹푹 찌는 날씨다.

그나마 시원한 바람이 조금씩 불어주어서 다행이다.

 

채석장을 지나 바로 만나는 폭포는 물이 거의 말랐다.

계곡을 왔다갔다 두 번째 지점에 나무가 쓰러져 길을 막는다.

 

계곡을 계속해서 오르려면 나무를 지나 올라야 하는데,

그 지점 좌측 절벽으로 울산오바우님들 리본이 줄지어 붙어 있다.

 

새로운 길이 개척되었지 싶어서 무심결에 절벽을 올랐다.

절벽을 올라 지능선에 올라서고 나서야

계곡 길을 간다는 것을 잊었다는 것을 알았다.

 

 이 길은 새로 개척한 길인데 너무 안 좋다.

 처음부터 본 능선에 붙기까지 쉼없이 급경사에다가

 마지막 두세곳은 바위절벽을 올라야 하는데

 

바위 사이에 자라고 있는 어린 나무가 뿌리째 흔들릴 정도로 위험해서

 나중에 오르는 사람들은 밧줄을 준비해야할 지도 모른다.

 아무튼 이 길은 이용을 하지 않는 것이 좋겠다.

 

오늘 사천에서 온 단체 산행객들도

저승골을 산행하려고 왔다가

이 코스를 올랐는데 모두들 힘들어 한다. 

 

본 능선에 올라서면 912봉에 도착할 때가지

능선 곳곳에 조망을 즐길 수 있는 전망바위들이 있다.

 

선짐재길은 예전에 한번 내려선 경험이 있어 오늘은 천길바위쪽으로 내려간다.

천길 바위에서의 조망은 좋으나 햇볕에 달궈진 바위가 너무 더워서 이내 내려왔다.

 

천길바위 아래부터 임도에 도착할 때까지 길이 좋지 않다.

초반에는 자갈길이서 미끄럽고 나중에는 급경사가 발을 피곤하게 한다.

 

간월굿당 아래 천상골에는 피서객들이 계곡을 점령하고 있으나

 계곡물이 말라서 조그만 웅덩이에서 아쉬움을 달래고 있었다.

 알프스산장에 도착해서 집사람을 불러 귀가했다.

 

전망바위에서 바라본 배내봉 방향

 

간월자연휴양림입구 갈림길

직진해서 물탱크가 있는 공터에 주차를  하고 산행을 시작해도 되고

이 지점에 주차를 하고 좌측 휴양림 방향으로 가서 사계절가든 마당을 지나 계곡으로 내려서도 된다

 

다리를 건너 우측으로

 

휴양림입구 다리 아래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사람들

집사람도 여기에서 쉬도록 했다

 

사계절 가든으로 간다

 

건너편에서 계곡으로 내려서는 사람들

 

사계절가든 마당-봉고차가 있는 곳에서 계곡으로 내려선다

 

 

 

 

채석장을 지나

 

가로등 두개가 서있는 옆으로 해서 계곡으로 진입한다

 

오랜 가뭄으로 계곡 바닥이 바짝 말라있다

 

처음 맞이하는 폭포도 물이 말랐다

우측 철조망을 지난다

 

 

 

폭포 위 너른 반석에서 좌측 숲속으로 들어선다

 

첫번째 계곡 건너는 지점

 

 

지능선에 올라서니 처음에는 개척산행길이었다가

중간쯤에는 제법 사람 발길이 많은 길로 바뀐다

 

처음으로 아래쪽 전망이 트인다

 

 

좌측 옆 능선에는 팔각정이 있다

 

 

본능선의 바위 전망대-저 바위 우측으로 돌아서 능선에    붙었다

 

 

암릉지대가 연속으로 나온다

 

 

 

약3시간만에 힘들게 본능선에  올랐다

 

 

본능선에 올라서 바라본 간월산(좌)과 간월서봉

 

천황산과 재약산방향

 

얼음골 케이불카 상부탑을 줌으로

 

채석장 방향

 

 

전망바위

전망바위에서 바라본 배내봉 방향

 

배내봉-줌

 

올라온 능선

 

 

저승골 상류

 

  

 

 

능선에는 곳곳에 전망대가 있다

 

 등억온천단지-줌

 

채석장 방향

 

 들머리-줌

 

 간월산 방향으로 내려선다

 

 

 간월산과 신불산 방향

앞봉우리가 천길바위로 내려서는 912봉이다

912봉으로 가기 위해서는 우측 사면길이 아닌 능선길을 따라야 한다

 

 

 

 

 

 

 

912봉이 바로 앞이다

 

 

 

 912봉에서 바라본 천황산 방향

 

 912봉에서 바라본 능동산 방향

 

 지나온 능선길

 

 912봉을 내려선다

 

 등억온천 방향

 

 

912봉을 내려서면서 바라본 천길바위

 

 

 간월산과 신불상 방향

 

천길바위를 오르기 위한 밧줄

 

 천길바위 위의 소나무

흙 한줌없는 바위틈에 깊게 뿌리를 내리고 살고 있는 오래된 소나무

 

 

 

 

천길바위에서  바라본 912봉

 

 천길바위에서 바라본 간월산

 

 천길바위에서의 조망

 

 

 

 

 바위 표면이 너무 뜨거워 천길바위를 얼른 내려선다

천길바위를 내려서면 한동안 이런 자갈길이 이어진다

미끄럽다

그리고는 자갈길이 끝나면 급경사길이 이어진다

 

 

천길바위에서 약40분 내려오면  임도를 만난다

임도를 가로 질러서 내려간다

 

 임도에서 내려서서 우측으로 가면 간월공룡능선 입구가 나온다

 

 임도에서 약20분 내려오면 간월굿당이다

 

 굿당 우측길에서 내려왔다

 

 굿당 아래쪽 계곡에는 피서객들이 진을 치고 있다

 

 

 

 간월재로 향하는 임도

 

 

  

 

 

 알프스산장

 

 알프스산장 앞의 계곡-바닥이 바짝  말라있다

 

 

 

 

 

 

 

 

참고지도-국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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