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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산행기 ㅂ

범봉(962m)-밀양

by 와송 2012. 11. 26.

범봉(962m)-밀양

2012.11.25(일)

홀로

 

코스;석골사/대비골/팔풍재/904봉(호거대 갈림길)/범봉/무덤/전망대/전망대/전망대/전망대/석골사

 

이 코스에 대한 만족도;★★★☆

 

구포출발;8시-도착;8시55분

등산;9시10분-하산;14시

 

 

오늘부터는 그동안 다녔던 산행로가 아닌

그 산의 다른 속살들을 탐방하기로 계획을 세우고

우선 운문산 일대의 코스를 선택했다.

 

석골사 주차장에 도착하니 벌써 많은 차들이 주차해 있다.

조금만 늦게 도착했으면 주차하는데 애를 먹을 뻔 했다.

 

커피 한잔을 마시고 등산을 시작한다.

약간 차가운 날씨지만 포근하다.

다른 지방은 눈이 온다는데,

여기는 늦가을 기운이 느껴진다.

 

오늘은 팔풍재로 올라 범봉북릉을 내려서서,

천문지골로 다시 올라오는 코스를 답사해보려고 했는데,

범봉에 올라서니 올 연말까지 출입을 금지하는 플래카드가 붙어 있다.

 

하필이면 지난해까지 아무 제재가 없다가 내가 모처럼 계획을 세웠더니…….

오늘 컨디션이 좋아 얼마든지 걸어도 될 것 같았는데 아쉽다.

 

범봉에 서서 어느 코스를 답사하나 하고 곰곰 생각하다가

범봉하산 능선도 답사를 해보지 않았으니,

코스는 조금 짧더라도 오늘은 이 코스로 일찍 산행을 마감하기로 한다.

 

하산 중 양지바른 묘지를 만나 그곳에서 점심을 먹고 일어선다.

시간도 많고 급할 것 없으니 아주 천천히 점심을 즐기면서 먹었다.

 

일찍 하산해서 보니 아침보다 차들이 더 많이 주차해있다.

약속이라도 한 듯 오늘 이곳으로 산행을 온 사람들이 많다.

 

이곳은 억산과 운문산의 들머리 역할을 하는 곳이라

다른 곳보다는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이긴 하다.

 

생각보다 일찍 하산을 했더니 집사람이 의아해 한다.

오후 시간 여유가 있어 땀에 젖은 속옷을 갈아입고 다대포 동생 집에 다녀왔다.

 

 

904봉(호거대 갈림길)으로 오르면서 뒤돌아본 억산

 

석골사 아래쪽 주차장-9시밖에 안됐는데도 아래 주차장은 벌써 만차다

오늘 이쪽으로 온 등산객들이 많다

 

 

 

겨울철이라 야외 장사꾼은 없다

 

겨울철인데도 석골폭포의 수량이 많다

 

 

 

 

억산을 직등으로 올라가는 곳의 갈림길에

전에는 없던 안내도가 새로 세워져 있었다

 

안내도가 있는 곳의 이정표

 

길이 잘 정비되어 있고

나무가 간벌이 되어 있어

새로운 느낌이 든다 했더니

숲가꾸기 사업을 했었다

 

안내도에서 약8-9분 걸으면 팔풍재 올라가는 길이 나온다

 

여기에서 약1시간10분 정도 올라가면 팔풍재다

 

아침 햇살이 숲 위쪽으로 비치고 있다

거대한 암벽 옆을 돌아간다

우측 아래쪽을 내려다보니 운문산쪽으로 올라가는 계곡과 팔풍재로 갈라지는 계곡 갈림길이 보인다

 

촛불이 타고 있는 석굴도 지난다

 

석굴을 지나면 그 앞 계곡을 건넌다

 

 앞서 가던 두 사람이 쉬면서 막걸리를 마시고 있다

한 잔 권하는데 아직 몸이 데워지지 않았기 때문에 사양을 하고 지난다

여기에도 좌우 갈림길이 보이는데, 나는 우측 길로 간다

 

 계곡 물이 수정같이 맑다

 

 위를 올려다 보니 억산의 깨진 바위가 보인다

 

여기는 좌우 갈림길이다

우측에도 리본이 몇개 붙어 있으나 좌측으로 가야 팔풍재다

 

 좌측 방향

 이 암반을 지난다

 

 마지막 이 계곡을 지나면 길은 지그재그로 오른다

여기까지는 경사가 거의 없는 길이고

팔풍재를 오르는 길은 여기가 유일한 경사지역이다

 

약70분만에 팔풍재에 섰다

컨디션이 좋아 한번도 쉬지않고 올라왔다

물론 서행보행이지만

 

 팔풍재의 이정표

 

 

좌측에 억산 깨진 바위가 보인다

 

 좌측 나무 사이로 대비지가 보인다

 

 정면에는 904봉이 보인다

 

줌으로 당겨보니 멀리 운문댐도 보인다 

 

 여기는 904봉을 우회해서 범봉으로 가는 길이다

직등해서 904봉을 오른다

 

 

 904봉을 오르기 직전 멋진 전망대에서 바라본 억산 방향

아래 골짜기를 이용해서 올라왔다

우측은 억산 북사면 귀천봉으로 내려서는 능선이다

귀천봉 아래 대비지가 보인다

 

 좌측은 귀천봉 능선이고 우측은 904봉으로 올락서는 호거대 능선이다

 

중앙은 운문사 앞의 지룡산이다

 

 

 

 904봉의 안내판도 새로 세워져 있다

여기가 호거대로 내려서는 능선인데

몇 년 전만 해도 여기는 표식을 찾기가 힘들었었다

 

 

 

 

범봉 북릉이 나무사이로 보인다 

904봉을 내려서면

904봉을 오르기 전의 우회길과 만난다

 

 

 범봉이 보인다

 

범봉을 오르기 전 범봉 북릉으로 내려서는 길에 출입금지 플래카드가 붙어 있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더니

하필이면 내가 모처럼 마음 먹고 왔는데

이런걸 붙여놓고 있다니

 

 

 범봉 정상에도 정상석이 세워져 있다

여기서 어디로 갈 것인지 잠시 망설이다가

오늘은 범봉 남릉으로 내려서기로 한다

 

범봉을 내려서며 - 정면에 운문산이,좌측에는 가지산이 보인다

 

 양지바른 묘지에 앉아 점심을 먹었다

 첫번째 전망대에서 바라본 억산

줌으로 당겨보니 억산 올라가는 곳에 나무계단이 새로 설치되어 있는 것이 보인다

 전망대에서 뒤돌아본 범봉

 

 

 

 억산-줌

깨진 바위 부분이 보인다

 

 석골사-줌

 국도 24호선이 확장공사 중이다

 

 

 

 

 

 두 번째 전망바위

 두 번째 전망바위에서 바라본 석골사

 

 

 

 세번째 전망바위

 

 

 여기서는 우측으로 내려선다

 

 여기서는 좌측으로 내려선다

약간 미끄럽다

 

 

 우측으로 아침에 올라갔던 길(상)이 보인다

아래쪽 길은 이 길과 연결된다

 

 

 

 우측 돌축대가 쌓인 길로 내려왔다

 

 

계곡을 건너면 

 운문사 갈림길인 이곳으로 나온다

 

돌아본 길-좌측에서 나왔다

 

 

 

 

 

 자비에는 적이 없고

지혜에는 번뇌가 일어나지 않는다

 

 

 위쪽까지 차가 올라와 있다

 

참고지도-부산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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