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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산행기 ㅂ

백운계곡-산청

by 와송 2012. 8. 3.

백운계곡-산청

2012.7.29()

코스;백운계곡 주차장/영산산장/대피안내도/쌍폭/백운폭포

 

구포출발;8-도착;920

주차장출발;930-쌍폭도착;108

 

장마가 끝나고 찾아온 더위가 보통 심한 게 아니다.

전국이 찜통더위다.

밤이면 잠을 못 이룰 정도다.

 

오늘은 산행대신 계곡을 찾아 더위를 식히려고 준비를 했는데

집사람이 갑자기 대상포진에 걸려 병원에 입원을 했다.


우리만 가는 것이 미안했지만 계획해 놓았던 일이라

하는 수 없이 딸 내외만 동행을 했다.

 

백운계곡은 지리산 자락의 계곡답게 물이 많았다.

백운계곡 아래쪽은 계곡으로 피서를 온 사람들로 만원이다.

그러나 위로 올라갈수록 사람들이 많지 않아 조용했다.

 

당초 계획은 계곡을 거슬러 올라가는 계곡산행을 생각했었는데

그냥 임도를 따라 올라가잔다.

 

수많은 소와 작은 폭포들이 즐비하다는

백운계곡의 비경을 제대로 감상하지 못한 것이 조금 아쉽다.

 

임도를 따라 올라가는 길도 너무 더워 직탕폭포까지 올라가지 않고

쌍폭에 내려서서 물놀이를 즐겼다.

 

날씨가 얼마나 더운지 계곡물도 미지근하다.

그러나 떨어지는 폭포 물은 시원하다.

 

물놀이를 즐기다가 점심 먹으려고 삼겹살을 찾으니

아뿔사! 냉장고에 넣어 놓고 그냥 왔다.

하는 수 없이 상추쌈과 고추로 점심을 먹었다.

 

점심 후에는 낮잠으로 더위를 식혔다.

 더울 때는 역시 계곡이 최고다.

 

오후 4시에 자리 걷고 일어서서

귀갓길에 남사예담촌에 들러 예스러운 한옥들을 둘러보고

단성I.C 진입 전에 있는 성철스님 생가도 둘러봤다.

 

남해고속도로가 편도2차선에서 4차선으로 확장 되고나니 차가 훨씬 잘 빠지는 것 같다.

 막힘없이 귀가 했다.

 

 

칠정 삼거리 부근의 덕천강-진주 진양호로 흘러 들어간다

덕천강 강변에도 텐트를 치고 물놀이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다

 

 주차장 바로 아래-주차장은 이미 만차이고 도로변 주차가 시작되고 있다

우리도 더 올라가지 않고 이 부근에 주차를 했다

 

 

 민박집

 우측이 주차장 입구

백운계곡은 좌측 직진형 도로를 따라 올라간다

 

 

 

 

 여기서부터는 차량출입 금지다

 

 

 

 

 그러나 민박집까지는  차가 들어 간다

허락을 받고서

 

 민박집 바로 옆이 계곡이라서 놀기는 좋다

여기도 하산하면서 보니까 사람들로 만원이다

 

 

 

 

 당초는 화장실이 있는 이곳에서 우측 계곡으로 내려서서 계곡산행을 계획하고 있었으나

딸이 계곡화가 없다고 임도를 따라 그냥 올라가잔다

 

 

 

 

 

 이른 아침 시간인데도 벌써 계곡에 자리를 잡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백운계곡 마지막 민박집

여기를 지나면 비포장이다

 

 

 마지막 민박집과 화장실을 지나면 비포장이다

길이 좁아진다

여기부터는 등산객만 다닌다

 

  주차장에서 약1시간30분 정도 올라오면 쌍폭이다

 

 우리는 마지막 민박집에서 약10분 정도 더 올라와서 쌍폭있는 곳에 자리를 잡았다

날씨가 더워서 더 이상 올라가는 것도 그렇고

오늘은 산행이 목적이 아니기 때문에 적당한 자리다 싶어 그냥 눌러 앉았다

 

 

짐을 풀고 타프를 치고 계곡으로 풍덩!

 

 

 

 

 

 

 

 

 

 

 

 

하늘을 보니 오늘도 불볕 더위가 기승을  부릴 것 같다

 

 계곡산행을 즐기는 사람들

 

 백운계곡의 백미인 백운폭포를 오르는 사람들

 

 

 

 

 

 도룡농

 

 점심 먹고 한숨자고

 

 하산하는 길

 

 

 

 

 

 

 

 

 

 

 

 

 

 

 차가 더 많아졌다

 

 덕천강변의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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