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화봉에서 봉대산까지-기장
2013.8.4(일)
홀로
코스;동암후문 버스정류장/용궁사800m지점이정표/임도/연화봉154봉/임도사거리갈림길/연화봉157봉/도로공사현장/기장2주공아파트/대변고개(토현유치원자연학습장)/봉대산정상/문화원갈림길/체육공원/남산봉수대/신천마을갈림길/죽성리왜성/해송/드림성당/황학대
이 코스에 대한 만족도;★(들머리에서 토현유치원자연학습장까지)
★★(토현유치원자연학습장에서 죽성마을까지)
등산;9시-하산;13시
집사람이 들머리에 나를 내려주고 텐트가 있는 온정마을로 돌아간다.
내가 산행을 하는 동안 집사람은 바닷가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기로 했다.
들머리에 들어서니 생각보다는 길이 좋다.
기장 2주공아파트가 나올 때까지 경사진 길도 없고 길도 넓은 편이다.
그러나 산행로에 거미줄이 많아서 거미줄을 걷어내면서 산행을 한다고 애를 먹었다.
숲의 주인은 거미이고 나는 객인데,
내가 거미줄을 걷어내는 것은 거미한테는 생계수단을 제거하는 것이라 미안은 하지만
거미줄이 얼굴이나 심지어 입술에 대일 때면 기분이 좋지 않다.
하는 수없이 나뭇가지를 꺽어 얼굴을 가리고 진행을 했다.
산행초반 연화봉 일대는 동부산관광단지개발이 한창이라서 포클레인소리가 요란하다.
그래서인지 이 길을 산행하는 사람들이 보이지 않는다.
주공아파트에 닿을 때까지 숲길을 걸었기 때문에 더위도 못 느꼈고 햇볕도 없었다.
그러나 대변고개에서 봉대산을 오르는 길은 여간 힘이 드는 것이 아니었다.
높은 산이나 낮은 산이나 힘이 드는 건 똑 같다.
바람 한 점 없는데다가 오늘 처음 만나는 경사진 길이라서
더위를 먹지 않기 위해 짧은 거리를 두 번씩이나 쉬면서 올랐다.
연화봉도 그렇지만 봉대산도 정상이 길가 평지에 있어
표식이 없었다면 그냥 지나칠 뻔했다.
봉대산을 지나니 산중에 운동시설이 아주 잘 갖춰진 체육공원이 나온다.
체육공원 정자에 앉아 점심을 먹을까하다가 시간도 이르고
봉수대에서의 전망이 좋다하니 봉수대에서 점심을 먹기로 하고 진행을 한다.
그러나 봉수대는 공사 중이라서 점심을 먹을 수 있는 공간이 없었다.
대신에 오늘 처음으로 멋진 전망을 볼 수 있었다.
봉수대에서 전망을 구경한 후에 신천마을 갈림길에 앉아 점심을 먹고
집사람한테 연락을 하니 아직 점심을 먹지 않고 있다고 한다.
20여분이면 죽성마을에 도착될 것 같아 집사람을 죽성마을에서 만나기로 한다.
바닷장어를 먹으러 죽성마을에 몇 번 왔었지만
대낮에 와서 마을을 구경하기는 처음이다.
마을구경을 한 후에 우리 텐트가 있는 온정마을로 향했다.
남산봉수대에서 바라본 들머리 부근 해안가가 보인다
들머리 동암(후문)버스 정류소 건널목
건널목을 건너서 우측으로 간다
들머리 부근 도로변 식당
해동용궁사 800m 지점 이정표가 있는 곳에서 좌측 임도로 들어선다
임도가 이렇게 넓다
임도에 들어서서 해동용궁사와 수산과학관을 바라본다
해동용궁사의 돌탑과 그 좌측 수산과학관 건물이 보인다
동부산관광단지 개발사업지
임도에 들어서서 약2분 정도 걸으면 우측에 소로가 나온다
우측길로 들어서면 길이 이렇게 좋다
예전에는 사람들이 제법 다녔었나 보다
흑염소 몇마리를 키우는 울타리 농장이 나온다
소로에 접어들어서 약30분 거리다
터널공사중이라고 한다
임도 사거리
산중에 그네도 있다
또다른 농장이 나온다
이 농장 위가 154연화봉이다
154연화봉-대나무 평상이 있고 샌드백도 있다
누가 이 산중에 이런 시설을 해놓았는지 궁금하다
남서측으로 송정고개와 해운대신시가지가 보인다
줌
154연화봉을 내려오니 북쪽으로 함박산과 달음산이 보인다
달음산이 우측으로 희미하다
앞봉우리가 157연화봉이다
저기를 내려서면 기장 2주공아파트 208동이다
154연화봉을 내려서니 동부산관광단지 개발사업부지 도로공사중이다
등산로는 건너편으로 연결된다
여기를 내려서기가 힘들어 우측 숲으로 들어서서 내려서기 좋은 곳으로 간다
내려선 길
157연화봉을 내려서면 기장 2주공아파트 208동이다
여기서 좌측 도로변으로 나간다
들머리에서 여기까지는 변변한 전망대 하나없는 완전 숲길이다
대변 방향으로 간다
도로변이 210동이다
여기서 우측 대변항 방향으로 간다
저 앞 고개가 대변고개이다
대변고개 버스정류장에서 도로를 건너
우측 토현유치원자연학습장으로 들어선다
토현유치원자연학습장을 지나 저 앞에서 산으로 든다
토현유치원자연학습장
기장시장쪽
오늘 처음 만나는 경사진 길이 너무 힘이 든다
바람도 없고 갈증도 나고 땀도 흥건하다
문화원 갈림길을 지나서
죽성리 방향으로
체육공원을 지난다
저 앞 정자에 앉아서 점심을 먹을까 하다가 봉수대로 향한다
봉수대는 공사중이다
봉수대에서 바라본 죽성항-줌
오늘 처음으로 전망다운 전망을 즐길 수 있었다
중앙에 드림성당도 보이고,좌측으로 해송도 보인다
고리원전도 보인다
산행을 시작한 해동용궁사 방향
신천마을 갈림길-여기를 내려가면 기장군청 방향이다
여기에 앉아 점심을 먹었다
우측으로 죽성항이 보인다
죽성항-줌
까만 천을 두른 곳이 장어판매장이다
날머리
날머리에서 우측으로 내려서면 Y자 갈림길에서 좌측 황성옛터 방향으로 간다
참깨농사가 아주 잘 됐다
왜성주차장
왜성 올라가는 길
SBS월화드라마 드림이 기장을 중심으로 촬영이 되었었나 보다
돌아다 보니 해송이 아주 멋진 자태로 서 있다
왜성에서 내려다 본 죽성항 일대가 아름답다
참고지도-국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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