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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산행기 ㅇ

용각산(693m)-청도

by 와송 2013. 4. 23.

용각산(693m)-청도

2013.4.21()

홀로

코스;하도저수지/임도/남성현재 갈림길/용각산/남성현재 갈림길/용암온천 갈림길/보리고개/하도저수지

 

이 코스에 대한 만족도;★★★

구포출발;815-도착;920

등산;930-하산;1550

 

따뜻한 봄날 어디로 행선지를 정할까 생각을 하다가

지난 번 하도저수지 위 임도를 걷다가 돌아선 일이 생각나서

그 길을 확인해 보고 싶었다.

 

집사람은 오늘도 산 아래쪽에서 봄나물을 뜯고

나만 홀로 나선다.

 

구불 구불 임도를 따라 올라가다가 산길을 만났는데

나는 그 길이 선의산에서 용각산으로 오는 길인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그 길은 우측으로 한참을 더 가서야 만났다.

 

우리 동네 약수터의 진달래는 거의 다 지고 없는데

용각산에서 뜻밖에도 만개한 진달래를 만났다.

여기가 확실히 위도가 높은 모양이다.

 

오전에는 약간 쌀쌀한 바람이 불어대더니

오후가 되니 바람도 자자들고

날씨는 완연한 봄 날씨를 보여준다.

 

여러 가지 식물들과 꽃들을 구경하면서 느긋하게 산행을 즐기고도

하산을 하니 오후 4시 밖에 되지 않았다.

 

돌아오는 길에 낙동강변의 유채꽃 축제장에 들러 만개한 꽃들을 구경하고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하도저수지는 계절에 따라서 보는 느낌이 다르다

 

좌측 임도를 따라 간다

 

 

낙엽이 다 지고 난 후에는 이 나무가 무슨 나무일까 궁금했었는데

오늘에서야 궁금증이 해소됐다

복숭아 나무 였던 것이다

 

 

 

 

울긋불긋 온 사방이 꽃천지다

 

 

 

 

 

 

 

 

 

임도는 여기서 좌측으로 간다

직선 방향의 길이 있음직한데, 지난번에 들어섰다가 길이 막힌 것 같아서 돌아섰다

 

 

좌측으로 가는  임도는 어느곳으로 가는 건지 확인을 못했다

나는 우측 임도를 따라 간다

임도가 끝나고 작은 길이 좌우로 나 있다

여기서 우측으로 간다

나는 오면서 생각하기를 임도 끝에 등산로가 나타나면 선의산에서 용각산으로 연결되는 길이 아니겠는가 했는데

그 길은 우측으로 조금 더 가서 나왔다

 

사람들이 많이 다니지 않는 길 치고는 길 상태가 좋다

 

이  지점이 임도가 끝나는 지점이다

 

 

이 길이 선의산에서 오는 길이다

작은 봉분같은 것이 있고 리본이 몇개 어지럽게 걸려있다

길이 합류되자마자 내리막 길이다

 

 

그리고 이내 안부다

 

두릅이 이만큼 컸다

봉분이 내려앉은 묘지를 지난다

또다시 안부

 

 

용각산 정상 30분 거리 이정표를 지난다

 

이 길을 내려설 때는 몰랐는데 은근히 경사가 세다

 

저 앞 선의산 갈림길 이정표가 나온다

저기서 우측 길로 가야하지만 용각산을 보기 위해서 직진해서 간다

 

선의산 갈림길이라고 표시되어 있는데

선의산 방향에서 올 때는 남성현재 갈림길(용암온천)이라고 봐야 될 듯하다

 

영변의 약산 진달래는 아니지만,

사쁜히 즈려밟고 가시라고, 어제 내린 비에 진달래꽃잎이 떨어져 있다

 

성인 키의 한배 반은 됨직한 커다란 진달래 나무가 도열해 있는 길을 지난다

 

봄에 몇번 왔지만 이렇게 만개할 때 찾아오기는 처음이다

 

정상에 서면 주변 조망이 시원하게 펼쳐진다

 

사람들이 감탄사 연발이다

꽃을 보면 모두들 즐거운 모양이다

 

능선 중앙에 선의산이 보인다

 

즐거운 식사시간이다

 

 

나도 정상 한켠에 앉아 두견주를  곁들여 점심을 먹었다

집사람에게 전화를 하려했으나 전화가 터지지 않는다

 

다시 선의산 갈림길 이정표가 있는 곳으로 와서 남성현재 방향으로 간다

 

묘지 2기가 있는 곳을 지나 

 좌측 산 아래로 임도가 보이기 시작하는 곳 직전 우측에 작은 길이 보인다

아마도 저수지 위 은행나무밭이 있는 곳으로 연결되는 길이 아니겠는가 추측을 해본다

 

 좌측 아래로 새로 개설된 임도가 보인다

 

 

 지난 겨울에 이곳에서 반대방향으로 진행할 때  등산로가 끊겼다 생각하고 임도로 내려서서 용각산을 올랐었다

 

 

 

 

 여기서 우측 남성현재 방향으로  간다

용암온천 갈림길이다

나는 남성현재 방향으로 간다 

 482봉인데 내가 오는 방향에서는  봉우리 같지않다

반대방향에서 올라오면 경사가 있다

 

482봉에서 약10분 정도 진행하면 Y자형 좌우 갈림길이 나오는데,여기서는 우측으로 간다

 

갈림길에서 약4분 정도 진행하면 우측에 나무 사이로 하도저수지가 보인다

여기서 내려서면 임도를 만난다

 

임도를 만나서 진행하면

보리고개 이정표가 나오기 직전에 길 좌측에 가족묘가 나온다

묘지가 길에서는 잘 안보인다

 

 

보리고개 이정표

여기서 우측으로 내려서면 나무에 파란색 페인트 칠을 한 곳이나오고

조금 더 진행하면 희미한 길이 좌측 사면으로 연결되는 것이 보이고,

우측으로 꺽이는 길이 나온다.

여기서는 우측으로 가야한다.

좌측으로 가면 어느 정도 가다가 계곡이 허물어진 곳이 나오고,그곳을 지나면 넝쿨이 길을 막아 더 이상 진행이 힘들다.

 

 

페인트칠이 된 곳-여기를 따라가도 되지 싶은데 확인은 못했다

 

좌측 사면길을 따라가면 이곳이 나오는데 더 이상 들어가지 않는 것이 좋다

 

산 아래 하도저수지와 신대구 고속도로가 보인다

 

우측 막걸리병이 걸려있는 곳에서 왔다

 

오래된 묘지를 지난다

여기도 우측으로 길이 있는데 어디까지 연결되는 지는 모르겠다

 

어느 정도 뚜렷하던 길이 내려올수록 희미해진다

길이 거의 없어지면 최대한 우측으로 붙어서 내려서야 한다

 

산 아래 집이 한채보이고

 

우측으로 붙어서 내려서야 이 철대문 밖으로 나온다

 

 

 

청도2터널 앞이다

청도 와인터널 앞은 주말이나 휴일이면 도로변이 주차장으로 변한다

오늘은 집으로 직행한다

 

참고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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