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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산행기 ㅁ

매봉(754.9m)-양산

by 와송 2013. 2. 26.

매봉(754m)-양산

2013.2.24()

홀로

코스;아름빌펜션/전망바위/445/임도/515/760/폐헬기장/오가암/닭봉갈림길/도둑골갈림길/매봉정상/457/계곡/아름빌펜션

 

이 코스에 대한 만족도;★★☆

구포출발;915-도착;955

등산;10-하산;1610

 

오늘이 정월 대보름날이다.

딸 내외와 오곡밥을 먹고 나니 시간이 상당히 늦었다.

멀리가진 못하고 집에서 가까운 산을 택했다.

 

집사람은 요양원에 계시는 어머니께 오곡밥을 가져다주고

나만 홀로 나선다.

 

매봉을 오르는 길은 들머리의 고도가 낮아 1000m급의 산을 오르는 것만큼이나 힘들다.

들머리에서 445봉을 오르는 길이 급경사라서 힘이 들고

445봉을 내려서면 어영마을에서 오는 임도를 만난다.

 

임도에서 다시 515봉까지 꾸준한 오르막이다.

이후 760봉까지 두 번의 오르막길을 올라야 한다.

 

아침나절에는 바람이 불어 귀가 시릴 정도였는데

정오 무렵이 되니 바람이 잦아들면서 따듯한 봄 날씨처럼 변한다.

 

이 코스에서의 전망은 오름길 중 445봉 아래의 전망바위와 515봉을 지나 본 능선에 붙기 전에

서쪽 방향의 금오산과 천태산이 조망되고

남쪽으로는 토곡산과 지난주에 올랐던 신선봉이 희미하게 보인다.

 

하산 길에서는 나뭇가지 사이로 신불산과 간월산의 억새지대와

에덴벨리스키장의 슬로프가 보이는 정도다.

 

등산로 상태는 헬기장에서 매봉 능선을 제외하고는

오름길과 하산길 모두 옛날 나무꾼들이 다니던 길 정도로 사람 발자국이 드물다.

 

그러나 사람들이 많이 찾지않아서 오히려 호젓한 산길이다.

오늘 산행 중 부부산객 한 팀을 보았을 뿐이다.

 

지난번 산행에 이어 두 번째로 등산GPS인 트랭글을 써보았는데

사용이 익숙지 않아서 산행 종료 후 GPS 끄는 것을 잊고 

집에 거의 도착해서야 알았다.


산골마을인 어영마을과 그 뒤의 금오산

 

들머리는 아름빌펜션이 있는 이 다리를 건너 좌측 계곡쪽으로 간다

 

도둑골에 들어서면 보가 나온다

들머리는 저 보 좌측에 있다

 

보를 건너 약10m 정도 올라오면 좌측 편에 희미한 길이 있고

그곳에 리본이 두 세개 붙어 있다

 

산으로 들어 좌측 사면길을 따라 가면 묘가 나온다

등산로는 아래쪽에서 올라오는 길도 있는데

계곡을 건너서 이곳으로 붙기가 애매하다

이 펜션 뒤로도 계곡을 건너면 산으로 붙을 수 있으나 길이 애매하다

 

들머리의 모습이 나뭇가지 사이로 보인다

 

에덴벨리 스키장이 있는 용선고개가 보인다

 

줌-에덴벨리 스키장의 풍차날개가 돌아가는 것이 능선 넘어로 보인다

 

산행을 시작한 들머리와 멀리 토곡산이 보인다

전망바위

어영마을과 금오산

중앙의 봉우리로 오른다

도면상의 높이보다 2m가 더 높다

 

돌아보니 토곡산과 지난주에 올랐던 신선봉이 보인다

 

좌측에 암봉부분이 닭봉이다

 

우측 닭봉 능선

 

어영마을에서 오는 임도

이 임도를 건너서 오른다

 

임도를 건너서 첫번째 만나는 묘지에서 돌아본 445봉이 뾰족하다

 

우측에 닭봉이 더 가깝게 다가온다

 

암봉 위에 자란 소나무

기이하게 자란 소나무

금오산에서 내려오는 능선 넘어로 천태산이 고개를 내민다

 

우측 봉우리로 오른다

 

금오산 정상도 더 가깝게 다가온다

 

풍차-줌

 

금오산

 

금오산-줌

돌아보니 토곡산이 보인다

 

금오산과 능선 넘어의 천태산

 

용선고개가 희미하게 보인다

 

능선 넘어 좌측에 염수봉이 고개를 내민다

 

 

근3시간만에 본 능선에  붙었다

700고지 능선인데도 1000고지도 넘을 정도로 힘이 든다

 

 

폐헬기장

 

오가암이 있는 묘지

여기서 점심을 먹었다

 

바위에 오가암이라는 글씨가 써있다

묘지는 월성 이씨묘인데 오가암이라니?

오가라는 사람이 점찍어둔 바위인가?

 

오가암이 있는 묘지

 

정월 대보름 오곡밥을 도시락으로 싸왔다

 

밀양댐이 나뭇가지 사이로 보인다

 

닭봉 갈림길-우측으로 가야 닭봉을 거쳐서 갈 수 있다

두 길은 나중에 만난다

 

닭봉에서 점심을 먹고 있는 부부-오늘 산행 중에 만난 유일한 사람이다

 

좌측에 나뭇가지 사이로 용선고개와 에덴벨리가 보인다

 

두둑골 갈림림-우측으로 내려가면 도둑골이다

 

매봉정상은 전망이 없다

 

줌-신불평원과 간월재의 억새지대가 누렇게 보인다

 

줌-에덴벨리슬로프가 확실하게 보인다

급경사 매봉을 내려오면 만나는 안부의 사거리

 

엄청 큰 멧돼지가 지나갔다

 

닭봉 넘어의 천태산

 

닭봉 아래의 마을터

줌-닭산 마을터

두 번째 능선이 올라간 능선

뒤가 금오산

 

줌-용선고개에서 늘밭마을로 가는 임도

 

줌-들머리

 

골짜기의 마을 입구

좌측 얼음이 얼어있는 부근으로 하산했다

 

정확하게 우측과 좌측의 계곡이 만나는 지점으로 내려왔다

 

좌측편 소나무가 있는 곳으로 내려왔다

 

계곡을 건넌다

 

계곡 좌측편에 임도처럼 넓은 길이 있다

 

이곳에서는 우측으로 붙는다

 

버들강아지에 물이 올랐다

봄이 머지 않은 것이다

 

앞에 보이는 능선으로 올랐다

검은 천으로 둘러싼 비닐하우스 뒤로도 길이 있으나

계곡을 건너서 붙기가 어려워서

아침에 올랐던 길을 택했다

 

참고지도-부산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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