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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산행기 ㅁ

무룡산(451m)-울산

by 와송 2013. 6. 11.

무룡산(452m)-울산

2013.6.9()

홀로

코스;원오사/임도/옥녀봉/임도/안산고개/황토전부락/무룡고개(무룡산산당정문)/무룡산정상/산불초소/무룡사갈림길/무룡사

 

이 코스에 대한 만족도;★★★

구포출발;815-도착;920

등산;920-하산;1525

 

65일부터 613일까지 울산대공원에서 장미축제가 열린다는 뉴스를 보았다.

 산행을 일찍 마치고 장미축제를 보러갈 생각에 

울산의 진산이지만 아직 올라보지않은 무룡산을 골랐다.

 

무룡산도 도심의 산답게 등산코스가 다양하다고 한다.

나는 그 중에서 사람들이 많이 찾지 않는 

울산 북구 정자동에서 출발하는 코스를 선택했다.

 

한적한 어촌마을에서 출발하는 이 코스는

안산고개에 도착할 때까지 넓은 임도를 따라 가는 길이다.

 

중간에 옥녀봉을 잠시 올랐다가 내려오는 것 말고는

어찌 보면 지루하다시피 거리가 멀게 느껴진다.

 

황토전부락을 지나면서부터 무룡산 정상까지 전형적인 산길이 이어진다.

이 코스는 정상을 제외하고 오름길과 내림길 모두 길은 A급으로 좋은데

전망이 없는 것이 흠이라면 흠이다.

 

도중에 전망대가 없는 것을 무룡산 정상에서면 

한꺼번에 보상이라도 하듯 멋진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오늘은 가스가 끼어서 멀리까지 조망이 안 되는 점이 아쉽다.

 

참고로 무룡산은 정상 일대가 넓어서 정상석 찾기가 힘들다.

정상석은 KT올레중계탑 울타리를 끼고 돌면 나온다.

 

하산은 KBS중계 탑을 지나서 초소 쪽으로 열린다.

 하산 길은 거의 외길이라 헛갈릴 일이 없는데

오름길은 몇 군데 조심해야 될 곳이 있고,

 

그중 황토전부락에 들어서서는 좌측에 새로 지은 

기와지붕의 전원주택쪽 골목으로 들어서야 나주정씨묘가 나오고,

 그 뒤쪽에서 좌측 길로 가야된다.

 

오늘 날씨는 약간 음산하기는 했지만 시원한 바람이 불어주어서 산행하기는 좋았다.

 점심을 먹을 때 움직이지 않고 앉아 있을 때는 한기를 느끼기 까지 했다.

 

하산 길도 전망대가 없어 일찍 산행을 끝내려고 

정자해변에서 놀고 있던 집사람을 무룡사로 오게 했다.

 

해가 아직 많이 남았기 때문에 울산대공원 장미축제장으로 직행했다.

30분 거리다.

 

장미축제장은 휴일에다가 장미를 보려고 모여든 사람들로 만원이다.

아마도 울산시민 절반은 모여든 것 같다.

장미반 사람반이다.

아주 귀한 장미들을 구경하고 왔다.

무룡산 정상은 각종 방송중계탑들로 꽉 차있다

 

들머리

도로변에 대원리조트,나이스해수찜질사우나 등이 있다

원오사 방향으로 들어간다

 

 

옥녀봉까지 2.3km라고 되어 있다

 

 

도로변에서 보이는 원오사

 

뒤돌아본 들머리

이런  길을 따라 안산고개까지 간다

중간에 비포장도로로 바뀐다

 

 

 

양파가 수확할 때가 되었다

 

 

밤꽃도  한창이고

인동초꽃도 한창이다

 

정자항으로 가는 이정표가 나온다

강릉유씨묘 앞에 운동시설이 있다

 

벤치가 있는 곳을 지나면

우측으로 옥녀봉 올라가는 길이 있다

옥녀봉을 올라가기 싫으면 임도를 계속 따라가도 된다

 

들머리에서 약30분 걸으면 옥녀봉이 나온다

 

옥녀봉에 서면 정자항이 보이고

 

줌-정자항

저 망원경은 먹통이다

 

 

무룡고개를 내려오는 31번 국도가 보인다

그 우측이 무룡산인데,구름이 잔뜩 끼어 보이지 않는다

 

옥녀봉을 내려서면 좀 전의 임도와 합류한다

 

 

 

 

이런 도로를 따르다가

옥녀봉을 내려서서 약10분 후에 우측길로 가야하는 T자형 갈림길이 나온다

그쪽으로 돌아서면 리본이 몇개 붙어 있다

 

T자형 갈림길로 접어들어 약2분 후면 우측으로 무룡고개가 보인다

 

 

산중 밭이 있는 곳에서는 좌측 길을 따라간다

 

산속 길은 안산고개까지 이렇게 좋다

 

노루발이 꽃을 피웠다

 

습지를 지난다

 

저 앞 모퉁이 네갈레 길에서  좌측으로 간다

 

여기서 좌측으로 올라서면

도로 공사가 한창인 이곳이 나온다

여기서 좌측으로 내려서면

 저 앞 도로가 안산고개이다

저기에서 좌측으로 도로를 따라가면 황토전부락 이정석이 나온다

 

 

 

 돌아본 모습

 우측으로 도로를 건너 저 뒤쪽 언덕에 황토전부락 이정석이 있다

 

 

 

 버찌가 익어간다

 

여기서 우측 마을로 들어간다

 

 돌아본 모습

 무룡산에서 내려온 등산객들

 저 앞 기와지붕의 전원주택 옆길로 들어가야 하는데 나는 직진형의 길을 따라 들어갔다가 조금 헤맸다

 

 여기에서 길이 조금 헷갈려서

저 산 밑에 보이는 묘지가 나주정씨묘인 줄 알고 찾아 갔는데,새로 조성된 파평윤씨 가족묘다

나주 정씨묘는 그 좌측 아래쪽에 있었다

 

 파평윤씨 가족묘

 

 나주정씨묘는 저 앞 노란물탱크 아래쪽에 있었다

전원주택  골목으로 들어서면 보인다

 

 내가 찾던 나주정씨묘다

 

 나주 정씨묘 뒤쪽 노란물탱크가 있는  곳에서도 좌측길과 우측길이 있는데

좌측으로 들어서야 한다.

우측길로 들어서도 길은 이어지지만 좌측길보다 못하다

 

 우측 이곳으로 들어서면

 맨 뒤쪽 묘지 바로 앞 좌측에 리본이 보이는 곳으로 간다

 그러면 우측에 6-7기의 묘가 있는 임도와 만나고(아마도 좀 전의 좌측 길이지 싶다)

 

 이내 좌측 숲길로 들어서야 한다

 

 그러면 전형적인  산길이 나온다

 

 

 숲길로 들어서서 약40분을 걸으면 또다시 임도를 만나고 여기서 좌측으로 직진형의 길을 따라간다

 

 

 비포장 임도가 세멘포장 도로를 만나면 좌측으로 간다

우측은 무룡산산당으로 가는 길인 모양이다

약18분을 걸으면 무룡고개를 만난다

 

 

 

  

돌아본 모습 

 무룡산 산당 정문에서 건너편 미끄럼주의 안내판이 있는 곳으로 오른다

 

 

  올라서는 건너편으로 약천사 안내표지가 보인다

도로를 올라서면 이런 이정표가 보인다 

산불의 흔적 

 

 돌아보니 현대자동차공장 너머의 모습 같은데 가스때문에 잘 보이지 않는다

 시간이 1시가 넘어서 허기가 진다

정상 직전 이 부근에서 점심을 먹고 다시 길을 올라선다

 

산딸기도 익어가고 있다 

 울산 MBC송신소가 나온다

정상석이 이 뒤쪽에 있다해서 한바퀴 돌았으나 보이지 않는다

알고보니 올레송신소 뒤쪽에 있었다

 

 

 이 도로를 따라 간다

 

 

 MBC송신탑 옆에 있는 이정표

 

MBC송신탑 울타리를 한바퀴 돌고 있다

우측길은 시내쪽에서 올라오는 길인 모양이다

 

 

  울산MBC송신소 앞도로

 돌아본 모습

좌측에서 올라왔다

 

 

찔레꽃 향기가 좋다

 

 팔각정자에 올라보면 전망이 좋다

 팔각정자에서 정자항  방향-그러나 가스때문에 전망이 없다

 

 

  팔각정자에서

 

 

 저 앞에서 좌측으로 올라가면 정상석이 있다

 

  걸어온 길

 

 저 앞 길을 따라 올라가면 전망대와 정상석이 나온다

 

 

 

 여기를 따라 올라간다

 

  여기를 올라서면 정상석이 있고,전망대도 있다

 

 하산길은 저 앞 KBS송신소 뒤쪽에 있다

 

 

 무룡산 정상

 

 

 무룡산 정상에 서면 울산  시가지 뿐만이 아니고 멀리 문수산 남암산이 있고,

좌측으로는 치술령과 국수봉

우측으로는 동대산과 삼태봉이 보인다는데

오늘은 짙은 가스때문에 보기가 힘들다

 

울산  시가지 방향 

 치술령방향

 

 동대산 방향

 

 하산방향

 KBS송신소 옆길로 하산

 

 헬기장을 지난다

 

 

 

 장등마을 방향으로

 

 

저 산불초소 좌측 방향으로 내려선다

 

 

 

 

향기로운  때죽나무꽃이 다 졌다

 

 무룡사 방향으로 내려서다가 만나는 운동시설(초소에서 약10분 거리)

 

 

 장등방향으로 내려선다

 

 

 장등방향 이정표에서 약20분 내려서면 무룡사 갈림길이 나온다

 무룡사

 

 

 

여기까지 집사람이 차를 가지고 왔다

 

 

참고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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