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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산행기 ㅅ

신선봉(785m)-양산

by 와송 2013. 2. 19.

신선봉(785m)-양산

2013.2.17()

홀로

 코스;명전마을/경주최씨묘지/임도/명전고개/782/705/신선봉(785)/전망대/철탑/임도/다리/임마누엘 기도원

 

이 코스에 대한 만족도;★★★☆

구포출발;835-도착;940

등산;950-하산;1640

 

오늘 산행은 달랑 도면 한 장들고 산행을 나섰다.

등산은 들머리만 잘 찾으면 그 뒤는 만사형통이라는 것을 오늘 새삼 느낀 하루다.

 

면상 보기에는 명전마을에 오면 길을 잘 찾을 수 있지않을까하고 생각했는데

마을 주민에게 물으니 등산로가 제대로 없단다.

그리고 주민이 가르쳐준 대로 길을 찾아갔으나 허탕이었다.

 

일반적으로 신문사 산행팀에서 도면에 등산로를 표시할 때는 희미한 길이라도 있기 마련인데

오늘 산행로는 전혀 길을 찾지 못했다. 

 산행 시작후 약70분 정도를 헛탕을 치고 다시 돌아 내려와서

 대밭이 있는 곳에서 마을 제일 위쪽에 있는 집을 지나 대충의 감으로 길을 찾으며 걸었다.

 

명전마을 수도시설을 설치한 계곡을 지나니 국제신문 리본이 하나 보인다.

그곳부터는 제대로 된 길이 있겠거니 했는데

거기에도 산행지도에 표시된 등산로는 보이지 않는다.

 

하는 수 없이 지도와 지형을 살피면서 대충의 감으로 오른다.

능선을 하나 오르면 또 하나의 능선을 더 넘어야 지도상의 등산로가 있어 보인다.

 

경주최씨 묘지가 있는 곳에 오니 임도가 묵어있는 길이 보인다.

 그 길이 도면상의 길이거니 했는데 묘지에서 점심을 먹고 나서 좀 더 진행을 하고나니

 실질적인 도면상의 임도가 나온다.

 

일단은 임도를 따라 명전고개까지 가보기로 한다.

그곳에서 명전마을로 내려가는 길이 있으려나 확인해보고 싶었다.

그러나 들머리라고 생각되는 곳에는 리본도 없는 상태이나 희미한 길은 있어 보인다.

 

이 코스의 하이라이트는 명전고개를 올라서 신선봉을 지나서 나오는 전망대까지

능선상의 모든 곳이 최고의 전망처다.

등산로가 잘 발달되어 있지는 않지만 아주 멀리까지 조망이 되는 아주 멋진 전망처인 것이다.

 

철탑이 있는 복천암 갈림길에서부터는 임도가 명전마을까지 연결되어 있다.

기도원 갈림길인 다리를 지나서

일부를 확인하지는 못했지만 임도가 마을까지 거의 연결되어 있지 싶다.

 

명전마을에서 기다리고 있던 집사람이 기도원 입구로 차를 가지고 내려가 있는 바람에

 새롭게 개설된 임도를 확인하지 못하고

다리에서 기도원으로 나있는 희미한 옛등산로를 따라 내려갔다.

 

오늘 산행로는 들머리 찾기를 실패했지만 나머지 산행로상의 전망은 아주 뛰어났다.

집사람이 명전마을에서 고로쇠수액 말통을 4만원에 사왔다.

다른 곳은 5만원씩 하는데 워낙 오지이다 보니 찾아오는 사람이 없어 싸게 산 것이다.

 

신선봉을 오르면서 뒤돌아본 능선

사지목교-명전마을을 들어가는 길

원동면 내포리 원동자연휴양림을 지나서 올라가면 사지목교가 나온다

 

사지목교를 지나자마자 우측으로 가면 명전마을이고

좌측으로 가면 늘밭고개로 가는 길이다

 

골짜기 사이에 임마누엘기도원이 보인다

 

기도원 입구

정면 우측 골짜기 위가 억새가 있는 안부다

 

임마누엘기도원이 아래쪽에 보인다

 

명전마을-6~7가구 정도가 살고 있는 산간 오지마을이다

 

사람이 전혀 찾지않을 것 같은 이런 산간오지마을에도 민박집이 있다

 

도면상의 정상 등로는 우측 대밭 위쪽으로 가야하는데

마을 사람이 가르쳐준 곳은 저 앞 정자를 지나

좌측으로 올라가보라는 것이다

 

도로를 막고 사유지라고 출입금지 안내판이 있다

저곳을 지나 좌측으로 올라갔다

 

마을사람의 안내에 따라 저 위쪽이 명전고개라고 생각했다

명전마을 앞에 토곡산 정상이 보인다

이곳으로 헛걸음을 치고 아래 대밭 사이길을 따라 갔다

 

여기도 좌측 묘지가 있는 곳까지만 임도가 개설되어 있다

 

묵은  밭을 지나

계곡을 건너 좌측 산위로 올라갔다

계곡에 리본이 하나 붙어 있다

 

가까이 가보니 산행중에 가끔 보이는 마음달님의 리본이다

 

여기는 빨간색 리본이 간간이 길안내를 하고 있었다

 

능선에 올라서서야 정상적인 길이 아님을 알았다

 

건너편 능선 아래에 임도가 보인다

저곳을 목표로 삼아야 한다는 것을 알았다

 

줌으로 당겨보니 억새지대의 기상관측시설의 안테나가 보인다

 

약70분 헛탕을 치고 다시 대밭이 있는 곳으로 내려와서 다시 산행을 시작한다

 

마을 제일 위에 있는 집이다

윗길로 간다

마을 간이수도를 위해서 새로 임도를 개설한 모양이다

 

임도를 따라 가면

계곡에서 길이 끝난다

 

그리고 계곡 건너편에 국제신문 산행팀의 리본이 있어

이제부터는 제대로된 길이 있겠거니 했는데

여기에서도 길을 찾지 못하고

계곡을 좌측에 두고 너덜길을 따라 올라가다가

바위길을 버리고 우측편에 있는 낙엽이 쌓인 곳으로 해서 올라갔다

 

오늘 기상상황이다

해는 나오지않고 음침한 하루다

그러나 바람은 없다

 

뒤돌아 보니 토곡산 정상이 보인다

이름없는 묘지를 지난다

여기까지는 좌측에 계곡을 두고 걸었다

 

 

산 아래를 보니 나뭇가지 사이로 명전마을이 보인다

 

바위 위에 소나무가 있는 이곳이 본 능선인줄 알았는데

사실은 능선을 하나 더 타야했다

 

좌측에 보이는 곳이 명전고개이다

 

우측 위가 도면상에 표시된 명전고개이다

여기에서 살펴보니

제대로된 길은 없었지만

아래쪽 명전마을에서

아침에 올랐던 능선을 따라 올라와도 될 뻔했다

 

힘들게 이런 곳을 지나니

반갑게도 사람의 흔적이 보인다

소나무 뒤로 782봉이 보인다

이렇게 사람의 흔적이 보이고

 

묵은 임도가 나온다

이곳이 도면상의 임도인 줄 알았는데

묘지를 위해서 만든 것 같다

 

경주최씨 묘지가 있는 이곳에서 점심을 먹고 일어섰다

묘지에서 바라보니 억새지대의 기상관측시설과 신선봉이 보인다

명전마을에서 여기까지 약1시간30분 걸렸다

 

묘지에서 약2분 거리에 도면상의 임도가 나온다

여기서 좌측 명전고개 방향으로 가보기로 한다

나중에 명전고개에서 명전마을로 내려갈 경우를 생각해서

길을 미리 알아두려는 것이다

명전마을에서 이곳까지는 길다운 길없이 개척산행을 해서 올라왔다

 

 

돌아본 길

우측 하얀 비닐봉지가 걸려있는 곳에서 나왔다

나뭇가지 사이로 신선봉이 보인다

 

토곡산과 신선봉 능선 사이의 하산길도 가늠해 본다

 

고개를 하나 돌아가니 낯익은 풍경이 보인다

 

에덴벨리 스키장의 풍차가 보인다

 

명전고개

좌측으로 내려가면 명전마을이다

 

명전마을 방향으로 조림이 되어 있다

 

명전마을 방향이다

아래쪽 명전마을이 보인다

 

축천산 방향의 능선

줌-에덴벨리 고개

줌-풍차 뒤로 영축산이 보인다

 

어곡공단 방향

명전고개에서 신선봉 아래 전망대가 있는 곳까지의 능선은 전망이 아주 좋은 곳이다

산행 중 이렇게 전망이 좋은 능선을 만나기도 힘들다

 

명전마을 방향

토곡산 방향

 

하산 길 방향

우측 신선봉과 아래쪽 어곡산 매봉 방향

 

양산 시가지 방향

 

신선봉 능선

신선봉을 오르기 위해서 임도로 내려선다

임도에 내려서서 우측으로 올라간다

 

내려선 길에 리본이 달랑 한 개 붙어 있다

 

좌측으로 올라서야 신선봉이다

좌측이 토곡산 방향-우측이 명전고개 방향

신선봉 방향

여름이면 시원한 그늘이 될 것 같다

지나온 능선길

 

신선봉 정상

어곡산 매봉 방향

어곡 공단 공장에 불이 난 것 같다

오룡산 방향

 

이제 하산이다

 

명전마을 방향

지나온 능선길

어곡산 매봉 능선길

 

토곡산 방향

줌-하산길

 

묘지가 넓다

화제방향

화제방향 갈림길

 

신선봉 아래에 있는 전망대

여기에 서면 화제들판이 다 보인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화제들판과 낙동강

낙동강 건너편에는 지난주 산행한 동신어산 능선이다

 

줌-동신어산과 장척산

화제에서 어곡으로 넘어가는 새미기고개가 보인다

 

오봉산 방향

 

토곡산 방향

 

전망대 아래 첫번째 철탑에서 좌측으로 내려서면 임도가 나온다

 

토곡산은 저 앞에서 좌측 산으로 오르면 되고

나는 임도를 따라 간다

 

돌아본 길-철탑쪽에서 내려왔다

 

 

 

우측의 임도가 명전마을 방향으로 가는 길이다

어디까지 도로가 개설되어 있는지는 확인하지 못했다

여기서 명전마을 방향으로 갔다가 집사람이 차를 가지고 기도원 입구에 있는 바람에

직진형의 희미한 등산로를 따라 내려갔다

 

 

아래쪽 기도원 입구 도로가 보인다

 

이 시계를 잃어버려서 찾으러갔다가

다시 돌아오는데 약20분 가까이 허비했다

 

임마누엘 기도원과 명전마을이 보인다

 

기도원쪽에 개집이 보인다

개는 질색이라서 계곡을 건너지 않고

 

이 과수원 방향으로 가서

 

이곳으로 내려섰다

 

산 위에서 내려오는 임도가 이 길로 연결되려나?

 

 

참도지도-부산일보

 

핑크색 점선-알바구간

적색 점선-개척산행

자주색 점선-구 등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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