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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산행기 ㅅ

사량도 지리산-통영

by 와송 2013. 1. 3.

사량도 지리산-통영

2013.1.1()

산행인원;

코스;금북개/278/이정표(돈지갈림길)/지리산/이정표/이정표(내지갈림길)/불모산(달바위)갈림길/우회로/

이정표(대항갈림길)간이매점/톱바위/로프/가마봉/철계단/로프/옥녀봉/철계단/이정표/KT송신탑/사량중/선착장

 

이 코스에 대한 만족도;★★★★★

등산;810-하산;1430

 

구간별 소요시간

금북개-돈지갈림길(능선);85

돈지갈림길-지리산정상;45

지리산정상-내지갈림길;30

(금북개에서 내지갈림길까지는 서행 보행)

내지갈림길-가마봉;60

가마봉-면사무소;85

(내지갈림길에서 면사무소까지는 보통 걸음)

 

 어제 돈지행 버스를 확인해보니 오전650분이 첫차이고

 그 다음차가 750,950분 이렇게 운행을 한다고 한다.

 

고동산에 올라 해맞이를 하고 나면 950분 차를 이용해야 한다.

그러면 막배를 타기 위해 무리한 산행을 해야 한다.

집사람의 보행속도를 고려해야 하기 때문이다.

 

하는 수 없이 새해 해맞이는 포기를 하고

어제 저녁을 먹으면서 아침밥을 예약해둔 횟집에 들러 아침을 먹고

750분 돈지행 버스를 탄다.

 

원래는 박 서방까지 네 사람이 가려고 했는데

어제 저녁을 기분 좋게 잘 먹은 박 서방이

갑자기 복통을 일으키는 바람에 숙소에서 쉬게 하고 

세 사람만 산행에 나선다.

 

버스가 진행하는 방향이 옥동을 경유해서 돈지로 가는 것이 아니고

대항과 내지를 지나 돈지로 가고 있다.

 

9년 전에는 옥동을 경유해서 갔었는데

내지방향이 섬의 북사면이 되다보니

사량도에 40년 만에 내렸다는 눈이 아직 채 녹지 않고 있어 길이 미끄럽다.

 

버스가 기어이 돈지까지 가질 못하고 내지를 지나 금복개에서 회차를 한다.

따라서 산행도 금복개에서 시작을 한다.

 

버스에서 내린 등산객이 앞서 가고

삼천포항에서 출발하여 내지 항에 도착한 일단의 등산객들이

우리를 추월해 가기 시작하고 있다.

 

그렇지 않아도 걸음이 느린 집사람이 아이젠 없이 오르려니 더 힘이 든다.

사량도에 도착하기 전에 숙소에 확인해서

아이젠이 필요 없다는 말을 듣고 준비를 하지 않았던 것이 아쉽다.

 

278봉을 오르는 부근이 제일 위험하다.

눈이 쌓여 미끄럽기 때문이다.

여기는 밧줄이 필요한 구간이다.

사량도에 이렇게 눈이 올 줄은 몰랐기 때문에 설치가 되지 않은 것 같다.

 

사량도 지리산 코스는 돈지에서 오르는 것 보다는 금복개에서 오르는 것이 더 낫겠다.

돈지쪽 보다는 금복개쪽의 경치가 더 좋기 때문이다


지리산 정상을 지나 약30분 정도 걸으면 간이매점이 있는 사거리에 도착한다.

내지와 옥동을 잇는 사거리인데

여기에 도착하니 집사람이 더 이상 걷는 것이 무리라고 하산을 하겠단다.

 

하는 수없이 간이매점이 있는 곳에서 점심을 먹고 

집사람과 공주는 옥동으로 하산을 하고

나만 홀로 산행을 계속하기로 한다.

 

사량도 지리산 산행은 기실 이제부터가 힘이 든다.

가마봉 연지봉 옥녀봉을 연이어 지나는 구간이 오르락내리락 체력소모를 요한다.

그리고 하산지점이 눈에 보이는 것 같지만 숨어 있는 봉우리들이 연이어 나온다.

 

옥동으로 하산한 집사람이 도로를 따라 걷는 모습을 내려다보며

통화를 하면서 산행을 하다가

면사무소에서 다 같이 조우를 한다.

 

앞에 지리산이 보인다

 

 

 

가오치항

 

 

 

 올해부터 사량도 고동산에서의 해돋이 행사를 대신하여

선상에서 해맞이행사를 하고 떡국도 준단다

 

앞산 우측에 숙소가 있다

 

 여기서 아침 식사를 하고 식당 앞에서 7시50분 버스를 타고 돈지로 향한다

 

 식당 앞에 보건지소가 있다

 

 버스를 타고 대항을 지나고 내지를 지나자마자

도로를 이렇게 통제를 하고 있다

여기가 금복개이다.

등산로는 바리케이트 앞 좌측에 리본이 많이 붙어 있는 곳이다

 

 여기가 들머리다

내지항에 내리면 주로 여기서 산행을 시작한다

 

 나무타는 냄새가 아주 좋다

 

 처음부터 눈이 얼어 있다

 

약20분 올라오면 이 묘지가 있다

 

 조금 오르다가 뒤를 보니 삼천포 화력발전소가 보인다

 

미끄러워서 아주 위험한 278봉을 사람들이 오르고 있다

 

 

 내지항의 모습

 

 

 

저 위 능선이 돈지에서 올라오는 곳과 만나는 곳이다

 

 

 

 지리산 정상에 사람들이 올라가 있다

 

 278봉을 돌아본 모습

 

 돈지로 향하는 도로-도로가 저렇다보니 버스가 다니지를 못하나보다

 

 

 삼천포 화력발전소-줌

 

 드디어 능선에 섰다

돈지에서 올라오는 길과 만나는 곳이다

여기까지 1시간35분 걸렸다

걸음이 느리다

 

 좌측 봉우리가 지리산 정상이다

 

 좌측의 내지항의 모습은 산행 내내 보인다

 

 

 

 

 지리산 정상에 사람들이 올라가 있다

 

 

 돈지항의 모습

 

 

 

 

 

 지리산 정상-여기까지 약2시간10분 걸렸다

빨리 걷는 사람들은 90분 정도면 된다

 

 걸어온 길을 뒤돌아 본 모습

 

 

 가야할 능선길

 

 

삼천포 화력발전소-줌

 

 지리산 정상을 내려서서

 

중간의 바위봉이 달바위봉이고 맨끝이 옥녀봉이다

 

 

 

 

 

 

 옥녀봉-줌

 

 달바위봉-줌

 

 대항-줌

 

 어디가 촛대바위인지 모르겠다

 

 돌아본 능선길

 

 지나온 능선길

 

 가야할 능선길

 

지리산을 내려서서 약30분 걸으면 이 사거리가 나온다

 

 이 산속에 왠 북소리?하면서 오고 있었는데

간이매점 아저씨가 이목을 끌기 위해 두드리고 있었다

 

 내지와 옥동을 잇는 사거리다

내지에서 올라오는 길이 경사가 세단다

 

 

 여기서 점심을 먹고 집사람과 공주와 헤어졌다

옥동방향이 경사가 약하고 금평까지 걸어갈 수 있다하여 옥동으로 하산

 

 

 내지항에서 올라온 사람들

일부는 산행거리가 짧다고 투덜거린다

 

 장소만 빌리기가 뭐해서 막걸리를 한잔(\2000) 마셨다

 

 

 지나온 길

 

 옥동방향의 길

 

 

 여기서도 내지항과 삼천포가 보인다

 

옥녀봉을 줌으로-옥녀봉은 현재 공사중이라 올라갈 수 없단다

 

달바위(불모산) 갈림길

우측 아래 길은 달바위를 오르지 않고 안전하게 우회하는 길이다

 

 

 

 

 

이 분들은 우회길을 이용하지않고 달바위에서 내려오고 있다

 

 달바위를 내려서면 계단 아래 대항 갈림길이 있다

 

 옥동해안이 보인다

 

 연지봉 옥녀봉 능선길

 

 좌측으로 대항이 보인다

 

 

달바위를 지나면 나오는 첫번째 대항 갈림길이다

 

 

 대항 갈림길

 

 

 

 

지나온 길

 

 지나온 달바위와 불모산-줌

 

 굴양식장

대항-줌 

 

 가마봉을 오르기 위해서는 저 밧줄을 잡고 올라야 한다

보기 보다 위험하지는 않다

 

 

돌아본 길

 

 

 

 

 밧줄을 잡고 올라서서 돌아본 길

 옥동의 모습

 

 

 

 

가마봉 정상

 가마봉 정상에서 지나온 길을 돌아본 모습

 

가마봉에서 옥녀봉을 바라본 모습

   

가마봉에서 

 옥녀봉에 출렁다리를 만들고 있단다

 

 상도와 하도에 다리를 놓고 있다

 

 가마봉에서 옥녀봉으로 내려서는 길은

우회길과 급경사 계단길 두 가지가 있다

 

 

 

옥녀봉에 출렁다리를 놓고 있다

1월6일까지 공사가 끝난다고 하는데

공사 진행 상황으로 봐서 더 걸릴것 같다

 

가마봉과 옥녀봉 사이에 두번째 대항 갈림길이 있다

 

 

 돌아본 가마봉 하산길

 

 옥녀봉 올라가는 계단길=공사중

 

 옥녀봉 우회길

 

 

 

 

 

 

 옥녀봉 올라가는 사다리-이것도 이제 없어질 것 같다

 

 

옥녀봉을 지나 바위를 돌아가는 길에 안전발판을 만들어 놨다

예전에는 손잡이만 있어서 위험했었다

 

 

 

 

 옥녀봉을 지나서 금평항을 내려다 볼 수 있는 전망좋은 곳

 

 

 

 

 

 

 옥녀봉을 지나서도 바위를 내리고 오르는 일을 해야한다

 

 

 돌아본 길

 

 

 

 

 

 

 

 

 

 

 

 

 

 

 

 

 

 

 

세번째 대항마을 갈림길

 

 

 이제 거의 다 왔다

 

 마지막 대항 갈림길

 

 

 

 

 

 

 

 

 상도와 하도를 잇는 다리는 2015년 4월30일 준공예정이다

 

 

 

 좌측에서 왔다

 

 앞산에서  내려왔다

 

참고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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