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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산행기 ㅅ

서북산(738.5)-함안

by 와송 2012. 6. 18.

서북산(738.5m)-함안

2012.6.17()

홀로

코스;약수터산장/국시뜸/안부/서북산/안부(버드내갈림길)

 

이 코스에 대한 만족도;★★★

구포출발;710-도착;830

등산;840-하산;12

 

서북산에서 봉화산으로 연결되는 능선을 밟아보고 싶어서

이 코스를 선택했다.

딸 내외가 따라나선다고 했다가 포기하고

우리 부부만 산행을 나선다.

 

약수터산장에서 둘레길을 걸어 올라가다가

서북산 오름길 이정표에 올라서니

집사람이 몸이 안 좋다고 혼자 갔다가 오란다.

 

약수터산장에서 서북산 정상까지는 약1시간 정도 걸린다.

능선에 붙기 전 오르막 길에 올라서니 힘이 든다.

 

서북산에 올라서기까지 딱 한군데 전망바위가 있다.

것도 일부만 보이는...

 

서북산 정상은 오래전 겨울에 한번 온 적이 있다.

오늘은 정상에서 봉화산 방향으로 내려서본다.

 

정상을 내려서면 묘지를 사이에 두고

두 갈래 길이 나오는데

좌측 길로 내려서야 한다.

 

급경사 내리막길이 약15분 정도 이어진다.

내리막길을 내려서니 버드내 갈림길이 나온다.

 

집사람한테 버드내 방향으로 차를 가져오도록 하려고

전화를 해보니 통화불능지역이다.

하는 수 없이 급경사길을 다시 올라간다.

 

날씨도 덥고 더 산행하는 것도 싫고 해서 오늘은 그만 마친다.

점심을 먹고 귀가하면서 범어사 친구한테 연락을 해본다.

안 본 지도 조금 됐고 해서

범어사 막걸리나 한잔하려고 했더니

개도 안 걸린다는 여름감기에 걸렸단다.

 

일찍 집에 들어가는 것이 습관이 안 돼서 이기대로 향한다.

햇빛이 없는 날씨에 적당한 온도에

탁 트인 전망까지 눈을 시원하게 즐긴다.

 

뒤늦게 딸 내외가 합류하여

딸 생일 축하 겸해서

물 회가 맛있다는 용호동 횟집에서 저녁을 먹고 귀가했다.

 

약수터산장 마당에서 바라본 건너편 봉화산 능선


별촌마을로 들어가기 전에 있는

미륵사 옆의 봉화산 들머리

나중에 이곳으로 내려오려고

집사람한테 미리 익혀둘 요량으로 먼저 와 본다





간판이 안쪽으로 붙어 있다


약수터 산장 입구 좌측 임도로 올라선다


이 둘레길을 며칠 전에 만들었단다



약수터 산장 마당 너머로 봉화산 능선이 보인다




여기서 좌측이 기존 임도이고

우측이 새로 만든 둘레길이다

어느 길로 갈까 망설이다가

새로 만든 둘레길을 따라 갔더니 곧 기존 임도와 만난다

임도는 둘러오고 둘레길은 지름길이다.


아무도 다닌 흔적이 없다

우리가 처음 발걸음을 내딛는다


서북산 올라가는 길에 이런 안내판이 두세개 붙어 있다


여기가 둘레길과 서북산 갈림길이다(산장에서 약10분 거리)

집사람은 여기서 쉬고 있겠다고 혼자 갔다 오란다





임도 끝 부분은 사람들이 이용을 하지 않아서 다시 식생이 복원되고 있었다



어느 짐승의 똥

산딸기만 골라서 먹은 것 같다


말똥구리(쇠똥구리)가 먹이활동을 하고 있다

짐승의 똥은 자연에서 이렇게 또 분해되고 있었다


30분 정도 걸려서 능선에 섰다

오르막 길을 오르는 것이 오늘 따라 힘이 든다

서북산 정상은 여기서 또 30분 정도 걸린다



이정표 갈림길에서 1분 정도 올라오니 평상이 있다


이제부터 정상까지는 능선길이라 편하다


우측 갈림길이 있는 곳에 벤치가 있다


좌측 바위전망대에 올라서 본다

산 아래 마을이 일부분 보인다


능선 끝에는 여항산이 보인다


건너편 능선은 봉화산 능선이다




우측 산 아래로는 저수지가 보인다


갈림길에서 30분 걸려서 정상에 섰다



정상의 이정표




정상의 헬기장



봉화산 방향의 내리막 길

묘지를 사이에 두고 길이 좌우로 갈리는데

좌측길로 내려선다


우측길은 가야사 배내이재로 내려서는 길이다


미역줄 나무도 꽃을 피우고 있다






봉화산 능선을 바라보며 급경사길을 내려선다

이곳으로 올라오는 등산팀이 몇 있다


약15분 정도 급경사길을 내려오면 길이 평지로 변한다


벤치도 보인다





안부-버드내 마을 갈림길

여기서 집사람에게 차를 버드내 마을로 가져오게 하려고 전화를 하니 불통이다

하는 수 없이 경사진 길을 다시 올라간다


미천 마을 방향



버드내 마을 방향



안부에서 봉화산은 우측 능선을 타고

저 앞 고압선이 지나는 철탑에서 좌측 방향이다


다시 오르막을 오른다




다시 정상이다





좌측 산아래 저수지를 줌으로


여항산도 다시 보고


우측으로 간다


별천방향으로


집사람이 있는 곳으로 와서

점심을 먹고 일어선다




산장에 점심 시간이 되니 사람들이 조금 있다




별천마을 도로에 노란꽃이 이쁘게 폈다



여기서 버드내 마을쪽으로 들어가 봤는데

아까 봤던 임도까지의 길의 연결이

어떻게 되는지 알수가 없었다


네비에도 나올 정도로 유명한 약수터인 모양인데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참고지도-부산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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