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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산행기 ㄴ

능동산-밀양

by 와송 2007. 1. 24.

능동산(982m)-밀양

2006.6.18()

산행인원 : 

코스; 얼음골 화장실 옆/급경사 오르막/천황산 능선/능동산/쇠점골 하산 지점/오천평 반석/백연사/얼음골 주차장

 

이 코스에 대한 만족도; ★★★☆

구포 출발(927)-밀양I.C(955)-얼음골 주차장(1017) 통행료\3,700+\1,100

얼음골 주차장(2023)-송백(2032)-밀양I.C(2045)-대동 민자I.C(214)-대동I.C(218)

얼음골 주차비\2,000 입장료\1,200

등산 1030-하산2020

(구포- 무영쌈밥 저녁)

 

월드컵 축구 한국-프랑스 다음날 새벽 4시까지 잠 못잠

 

아침 8시 무렵에 출발하였으나 디카를 휴대하지 않아 삼랑진까지 갔다가,

다시 집에 까지 갔다온다고 조금 늦음(1시간 지연).

그것도 근교산행을 하니까 가능하다.

 

얼음골 입구 주차장에서 출발하여 능선에 붙기까지 계속 오르막이다.

그러나 천천히 걷기 때문인지 그렇게 힘든 줄은 모르고 올랐다.

쉴만 한 곳은 반드시 전망대가 있어 좋았다.

 

쇠점골 입구 들머리에서 쇠점골로 하산하는 길은 

길이 희미하다가 없어지고 하여 애를 먹었다.

반드시 계곡 쪽 능선에 붙어가야 길을 잃지 않는다.

힘들게 내려왔다.

 

호박소 계곡을 본지가 얼마만인지 모른다.기억이 새롭다.

주차장 앞의 밤나무숲-밤꽃 향기가 진동을 한다.

 

밤꽃 향기도 처음에는 고약했으나,자꾸 맡다보니 향기롭다

전형적인 초여름 날씨다.

하늘은 청명하고,싱그러운 풀내음이 코를 자극하여,산행하기에 너무 좋다.

 


직진은 호박소 계곡,우측이 얼음골 가는 길이다.우측으로 간다


 


전국적인 명소 답게 주차장이 새롭게 정비되어 있다.아직은 이른 철이어서인지 사람들이 많지 않다

 


다음에는 저 휴게소 앞에 주차하는 게 좋다.그리고 철계단을 이용하면 얼음골 입구로 바로 갈 수있다.

사진은 얼음골 계곡 안의 모습

 


 



인터넷 안내글 대로 들머리를 찾았으나 보이지 않아, 저기 트럭 아저씨한테 물었더니,친절하게 가르쳐 주신다.

산행로를 잘 알고있다.들머리는 화장실 아래쪽 이다



 


화장실에서 50-60m 정도 내려와서 이 이정표 뒤로 오른다.

얼음골 계곡 안으로 들어가서 가마불 폭포 부근에서 오르는 길도 있다

 


 


첫번째 전망대-들머리에서 약45분 정도 오르면 전망이 멋지게 터지는 전망대를 만난다.

새롭게 단장한 주차장과 얼음골 사과로 유명한 남명리의 넓은 사과밭이 보인다


 

 위 도로는 석남사로 넘어가는 도로이고, 아래쪽은 언양-밀양간 4차선 국도가 건설중이다.현장은 능동터널 중사중이다.

 

앞산은 암릉이 멋진 백운산이다

 

앞산-백운산,뒷산-운문산

 



아침을 부실하게 먹어서, 사온 김밥의 일부를 먹는다,꿀맛이다


 

 

또다른 전망대에서-가야할 능동산쪽 능선에 패러글라이딩을 즐기는 사람들이 있다

 

 

 들머리에서 약2시간30분 걸려 주능선에 올라선다.우측으로 가면 천황산,우리는 좌측으로 간다

 

능선에 올라서니 능동산 능선과 우측으로 배내골 골짜기의 상류지점이 보인다.

우측산의 능선은 배내봉에서 간월산으로 연결된다


 

 좌측으로는 가지산이 보인다

 

 우거진 숲을 헤치고 나와야 한다

 

 

 능동산 방향으로 약100m거리의 안테나?

 

 

 

 

아까 먹은 김밥때문에 점심을 조금 늦게 먹는다.임도에 자리를 깔고,나뭇가지 사이로 바람이 솔솔 불어오는 곳에서,

 



임도에는 패러글라이딩을 즐기던 사람들이 4륜구동 차를 몰고 천황산쪽으로 왔다갔다 하는 바람에 흙먼지가 날린다.

점심 먹는데....


 

 찔레꽃향이 진동을 한다

 

 임도를 버리고 숲으로 들어간다

 

 

 무얼 설치하려고 하는 지? 여기서 패러글라이딩을 한 모양이다

 

 앞산이 가지산이다

 

초록의 색갈이 마음을 편안하게 한다


 

참으로 청명한 하늘이다.평화로움을 느낀다

 

 드디어 능동산 정상이다.

임도와 숲길을 번갈아 진행하다보니, 정상을 지나친게 아닌가 은근히 걱정했다

 

 

 날씨가 덥다보니 약간 지친 기색이다

 

 

배내골 갈림길- 사거리 갈림길의 소나무

 


 

 진행 방향 우측으로는 배내고개로 내려서서,배내봉,월산,신불산,영축산으로 이어지고

좌측으로는 얼음골,호박소로 간다.

 


 직진 길은 가지산으로

 


 가야할 능선길과 우측 석남사 앞의 4차선 국도 건설현장

 


 

오천평 반석이 있는 쇠점골 계곡-저곳으로 하산예정이다

 

 

 

이곳에서 좌측 쇠점골 방향으로 하산한다.그러나 묵은 길이어서 거의 개척 산행이나 마찬가지였다.

우측 계곡을 기준으로 능선을 크게 벗어나지 않으면서 내려왔다.힘이 들었다.


 

내려오는 중에 유일하게 구름뫼님의 시그널이 보인다

 

 

드디어 계곡에 닿았다.여기는 석남사에서 계곡을 따라 내려오는 정상 등로다.


 

 

쇠점골의 계곡물이 맑고,사람의 손을 타지 않아 원시의 상태다

 

 

 호박소-얼마만에 보는 지 모르겠다

 

 

 

호박소 앞의 주차장-날이 어두워져서야 겨우 내려왔다


 

밤나무꽃 향기에 취해-사연이 있는 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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